수면

수면과 호르몬의 관계


。 규칙적인 수면이 건강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만, 그 이유의 하나가 수면이 호르몬조절과 깊이 관련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수면과 호르몬의 관계는…

〈１〉주로 체내시계로 조절된다
〈２〉주로 수면의 영향을 받는다
〈３〉체내시계와 수면의 양쪽의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１〉의 체내시계로 조절되는 호르몬의 대표예는 「멜라토닌」이나 「코르티솔」, 「갑상선 자극호르몬」등입니다。 이들은, 체내시계에 의해서 분비가 높아지는 시간대가 정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수면을 유발하는 멜라토닌은, 그 목적에 맞춰서 평소 수면에 들어가는 2시간 정도 전부터 분비량이 증가하고, 밤중에 Peak를 맞이한 후 기상시각을 향해서 분비량이 감소합니다。

반대로, 뇌를 깨워, 스트레스에 대응하고, 면역기능에도 관계하는 코르티솔은, 이른 아침부터 낮에 걸쳐서 높아집니다。

야간, 특히 깊게 자는 수면 시간대의 전반에서는 분비가 저하하고, 기상시각을 향해서 단숨에 분비량이 증가하여, 활동의 준비상태를 정비합니다。

이들의 호르몬은, 분비가 증가하는 시각이 체내시계로 철저히 정해지고 있음으로써 심신의 활동리듬이 안정됩니다。

　〈２〉의 수면의 영향을 받는 호르몬의 대표예는 「성장호르몬」, 유즙(乳汁)분비를 촉진하는 「프롤락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등입니다。

예를 들면, 피부미용 호르몬으로서 여성의 사이에서 주목을 끄는 성장호르몬은 시각에 관계없이, 수면중, 특히 깊은 Non-REM수면（徐波수면）중에 집중해서 분비됩니다。



　식욕을 조절하는 「그렐린」이나 「렙틴」, 여성호르몬인 「황체형성(黄体形成)호르몬」이나 「난포자극(卵胞刺激)호르몬」등은 체내시계와 수면의 양쪽의 조정을 받는 〈３〉에 속합니다。


식욕을 증진시키는 그렐린, 거꾸로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은 함께 야간에 높아집니다만, 수면시간의 영향을 받습니다。 불과 수일의 수면부족에 의해서도 그렐린의 분비량은 증가하고, 렙틴은 감소함으로써 식욕이 항진(亢進)합니다。


　이와 같이, 사람의 호르몬의 기능은 수면이나 체내시계와 밀접하게 관계하고 있습니다。 주간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야간에는 보금자리에서 편안히 쉰다――。 그와 같은 생활리듬을 유지하기 위해서, 사람의 호르몬 분비리듬은 긴 진화의 과정에서 최적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2022年8月18日 요미우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