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식물 - 각각의 기관들은 서로서로 돕는다. (식물도 보고 듣고 먹고 싼다)
● 잎은 배설기관이기도 하다.
체내에 지나치게 많은 수분과 양분을 수공(水孔)으로 배출한다.
이른 아침 잎 끝에 매달린 물방울을 이슬로만 보아선 안 된다.
체내 과잉의 물을 배출하는 일액현상(溢液現象)이 나타난 것이다.
또 바람이 불면 이슬에서보다도 더 많은 암모니아가스가 공기에 들어 있다.
잎은 이렇게 방귀도 낀다.
● 식물의 마지막 배설은 낙엽으로 한다.
봄부터 가을에 걸쳐 생긴 노폐물을 잎의 세포에 있는 액포(液胞)라는 물주머니에 저장한다. 그리고 지혜롭게도 필요할 때는 수시로 다시 꺼내 쓴다. 낙엽이 빨갛게 물들어 떨어질 때, 식물은 제 몸에 불필요한 것을 마지막으로 낙엽에 실어 보낸다.
● 잎은 소리를 듣는다.
음악을 듣는 귀의 역할도 한다. 말하자면 잎은 '예민한 감각기관'이라 할 수 있다.
빛을 향하여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방향을 알아차려 칼리시아(callisia)는 그쪽으로 향하고 있지만, 아이비와 같은 음지식물은 오히려 반대방향으로 뻗고 있다.
● 줄기는 사람의 눈 역할을 한다.
사방을 감지하여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방향을 알아차려 그 쪽으로 향하고, 감아 올라갈 가장 가까운 지주를 확인한다.
● 줄기에는 코도 있다.
나무를 옮겨 심고 나서는 죽지 말라고 줄기에 황토를 바르고 비닐이나 새끼로 감아놓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딱딱해 보이는 줄기에도 구멍, 즉 피목(皮目)이 있어 수분과 공기가 들락거린다. 낙엽이 지는 나무들은 겨울동안 이곳을 통해 호흡을 한다.
● 뿌리, 양분과 수분 탐지기
고무나무 버티기, 베란다의 벤자민 고무나무는 햇빛을 향해 줄기를 창쪽으로 기울자 쓰러지지 않으려고 버팀목 역할을 하는 새 뿌리를 뻗어냈다.
뿌리의 여러 역할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입의 구실인데, 뿌리가 수분과 양분이 있는 곳을 알아차리고 곧장 그리로 뻗어간다.
● 식물도 유산을 물려준다
씨 속에 처음 자랄 수 있는 양분과 떡잎을, 꽃과 나비를 부르는 꿀과 향기도 담아 물려준다. 심지어 저 죽는 것도 마다않고 자식에게 넘겨준다.
예서 그치지 않고, 최후에 식물은 잎에 있는 양분을 다음 해에 쓰도록 넘겨주고 낙엽으로 돌아간다. 10월이 되면 나무들은 겨울을 나는 데 필요한 에너지와 이듬해 봄, 어린 잎이 피는 데 쓸 양분을 이파리에서 가지와 뿌리로 보낸다. 가을 잎이 가볍고 거칠거칠한 것은 이렇게 양분이 빠져 나갔기 때문이다. 두릅나무는 잎이 낙엽 되고 나서도(왼쪽) 잎자루에 있는 양분까지도 모두 회수해 줄기와 뿌리로 보낸 다음 떨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식물도 보고 듣고 먹고 싼다 (그린음악농법, 이완주)
● 잎은 배설기관이기도 하다.
체내에 지나치게 많은 수분과 양분을 수공(水孔)으로 배출한다.
이른 아침 잎 끝에 매달린 물방울을 이슬로만 보아선 안 된다.
체내 과잉의 물을 배출하는 일액현상(溢液現象)이 나타난 것이다.
또 바람이 불면 이슬에서보다도 더 많은 암모니아가스가 공기에 들어 있다.
잎은 이렇게 방귀도 낀다.
● 식물의 마지막 배설은 낙엽으로 한다.
봄부터 가을에 걸쳐 생긴 노폐물을 잎의 세포에 있는 액포(液胞)라는 물주머니에 저장한다. 그리고 지혜롭게도 필요할 때는 수시로 다시 꺼내 쓴다. 낙엽이 빨갛게 물들어 떨어질 때, 식물은 제 몸에 불필요한 것을 마지막으로 낙엽에 실어 보낸다.
● 잎은 소리를 듣는다.
음악을 듣는 귀의 역할도 한다. 말하자면 잎은 '예민한 감각기관'이라 할 수 있다.
빛을 향하여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방향을 알아차려 칼리시아(callisia)는 그쪽으로 향하고 있지만, 아이비와 같은 음지식물은 오히려 반대방향으로 뻗고 있다.
● 줄기는 사람의 눈 역할을 한다.
사방을 감지하여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방향을 알아차려 그 쪽으로 향하고, 감아 올라갈 가장 가까운 지주를 확인한다.
● 줄기에는 코도 있다.
나무를 옮겨 심고 나서는 죽지 말라고 줄기에 황토를 바르고 비닐이나 새끼로 감아놓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딱딱해 보이는 줄기에도 구멍, 즉 피목(皮目)이 있어 수분과 공기가 들락거린다. 낙엽이 지는 나무들은 겨울동안 이곳을 통해 호흡을 한다.
● 뿌리, 양분과 수분 탐지기
고무나무 버티기, 베란다의 벤자민 고무나무는 햇빛을 향해 줄기를 창쪽으로 기울자 쓰러지지 않으려고 버팀목 역할을 하는 새 뿌리를 뻗어냈다.
뿌리의 여러 역할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입의 구실인데, 뿌리가 수분과 양분이 있는 곳을 알아차리고 곧장 그리로 뻗어간다.
● 식물도 유산을 물려준다
씨 속에 처음 자랄 수 있는 양분과 떡잎을, 꽃과 나비를 부르는 꿀과 향기도 담아 물려준다. 심지어 저 죽는 것도 마다않고 자식에게 넘겨준다.
예서 그치지 않고, 최후에 식물은 잎에 있는 양분을 다음 해에 쓰도록 넘겨주고 낙엽으로 돌아간다. 10월이 되면 나무들은 겨울을 나는 데 필요한 에너지와 이듬해 봄, 어린 잎이 피는 데 쓸 양분을 이파리에서 가지와 뿌리로 보낸다. 가을 잎이 가볍고 거칠거칠한 것은 이렇게 양분이 빠져 나갔기 때문이다. 두릅나무는 잎이 낙엽 되고 나서도(왼쪽) 잎자루에 있는 양분까지도 모두 회수해 줄기와 뿌리로 보낸 다음 떨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식물도 보고 듣고 먹고 싼다 (그린음악농법, 이완주)
728x90
'水昇火降支村 > 自然과의 窓'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연에 소리 (0) | 2022.09.08 |
---|---|
시골에서 처음 배운 사실 (0) | 2022.08.31 |
식물 의 靈 (0) | 2022.08.27 |
식물도 운동을 (0) | 2022.08.27 |
Planting the futureㆍ1 (0) | 2022.0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