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 일 *

ㅅㅣㆍㄹ ㅁ

수승화강지촌 2022. 10. 13. 08:13
728x90

<형벌(五刑)과 (五樂)에 대해>



1. 보이는 것이 뚜렷하지 않으니
목형(目刑)이요
2. 단단한 것을 씹을 힘이 없으니
치형(齒刑)이며
3. 다리에 걸어갈 힘이 없으니
각형(脚刑)이요
4. 들어도 정확하지 않으니
이형(耳刑)이요
5. 그리고 또 궁형(宮刑)이다.



눈은 흐려져 책을 못 읽고,
이는 빠져 잇몸으로 호물호물 한다. 걸을 힘이 없어 집에만 박혀 있고, 보청기 도움 없이는 자꾸 딴소리만 한다. 마지막 궁형은 여색을 보고도 아무 요동이 없다는 뜻이다.


노인의 다섯 가지 즐거움도 있으니..


1. 보이는 것이 또렷하지 않으니 눈을 감고 정신을 수양할 수 있고

2. 단단한 것을 씹을 힘이 없으니 연한 것을 씹어 위를 편안하게 할 수 있고

3. 다리에 걸어갈 힘이 없으니 편안히 앉아 힘을 아낄 수 있고

4. 귀가 잘 들리지 않으니 나쁜 소문을 듣지 않아 마음이 절로 고요하고

5. 여색을 보고도 거시기가 요동치지 않으니 패가망신 당할 행동에서 저절로 멀어진다.




와사보생(卧死步生)

**-동의보감
약보(藥補) 보다
먹는 식보(食補)가 낫고
식보(食補)보다는
걷는 행보(行步)가 낫다고 했다.


728x90

'* 월 * 일 *' 카테고리의 다른 글

勞ㆍ勞ㆍ일  (0) 2022.10.24
오늘의 일기  (0) 2022.10.13
백문불여일 ᆢ聽 &ᆢ驗  (0) 2022.10.11
지역 소멸  (0) 2022.10.10
들여다 보자ㆍ내 ㆍ맘ㆍ속  (0) 202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