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昇火降支村/自然과의 窓

동의어 ᆢ無

수승화강지촌 2023. 4. 1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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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삽의 숯에 불을 지른다.
숯은 벌겋게 타면서 열을 내고 소멸된다.

나중에는 처음의 중량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가벼운 재만 남는다. 


숯은 어떻게 되었나? 
타버린 것이다. 없어졌다는 것은 無가 되는 것일까?

이 세계에서는 無가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모래알을 눈앞에서 없애봐라. 모래를 빻아서 가는 가루로 만들 수는 있다. 그러나 절대로 無를 만들 수는 없다. 


……. 마찬가지다. 다른 모양, 다른 색깔은 될 수 있지만 모래알은 항상 존재한다.


모든 것을 법칙에 따르며 모든 것은 불멸이다. 형태와 겉모습을 달라져도 근원은 그대로다.

사라진 숯이 "無"가 된 것이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상태로 공기 중에 녹아있는 것이다…… 

연소, 호흡, 부패는 화학적으로는 동의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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