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 제2의 뇌’
“면역력은 주로 ‘소장’이 담당하고,
장내 환경은 대부분 ‘대장’이 관여한다.
즉 소장과 대장은 각각 다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럴 때 소장이 건강해서 면역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지 혹은 대장이 건강해서 장내 환경이 바람직한 상태로 유지되는지는 대단히 중요하다.
저자는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지식을 통해 일상의 식사와 생활 습관을 바꾼다면 장이 편안해지고 면역력도 높아질 것”이라면서 “당신의 장이 언제나 안녕하기를 바란다면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최고의 습관을 들이라”고 조언했다.
장의 역할은 무엇인가?
우리 몸의 면역 세포인 림프구의 60% 이상이 장에 집중되어 있으며, 장은 또 수많은 미생물의 서식처인 동시에 다양한 호르몬을 생산하는 공장이기 때문이다.
단 두 가지만
“우리가 먹은 음식은 십이지장, 소장, 대장 순으로 이동한다. 입, 인두, 식도를 지나 소장·대장에서 항문까지를 소화관이라고 부른다.
우리 몸속 소화관의 길이는 신장의 약 5~6배로 900cm에 달한다. 소장, 십이지장, 대장을 합친 길이는 약 875cm로 소화관 전체 길이의 95%를 차지한다. 그중 소장의 길이는 약 700cm로 장 중에서 가장 길다. 아파트 2층 높이와 엇비슷하다.”
그럼 각 소화관은 어떤 작용을 할까?
-입: 음식을 잘게 부숴 타액과 섞어 식도로 보낸다.
-식도: 입에서 흘러온 음식을 위로 넘긴다.
-위: 음식이 들어오면 위액을 분출해 잘게 부순다.
-소장: 십이지장, 공장(空腸), 회장(回腸)으로 구성된다. 십이지장은 위에서 보내온 음식물에 담즙, 췌액(이자액)을 섞어 공장과 회장으로 보낸다. 공장·회장은 십이지장에서 소화된 음식물을 더 작게 분해해 영양소를 흡수하고 나머지는 대장으로 보낸다.
장은 크게 소장과 대장으로 나뉘고 각각의 역할은 다르다.
*_소장은 소화·흡수·면역, *_대장은 배설 담당
▲소장의 역할
-영양분 흡수ᆢ위에서 소화된 음식물을 더 잘게 부숴 음식물의 주된 영양분을 흡수하는데, 특히 입으로 섭취한 수분의 90%가 소장에서 흡수된다.
-면역 작용ᆢ우리 몸에 존재하는 림프구의 약 60%가 소장의 장관(腸管)에 집중되어 있다. 장(소장)을 ‘면역의 핵심’이라고 말하는 이유다.
▲대장의 역할
-배설ᆢ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남은 음식물의 잔여물은 대장(결장+직장)으로 보내집니다. 이 잔여물은 천천히 시간을 들여 결장을 통과한다. 그 과정에서 남아 있던 수분과 미네랄이 조금씩 흡수되고, 딱딱해지면서 변이 된다. 변은 직장으로 보내진 뒤 몸 밖으로 배설된다. 그런데 변은 음식물의 분해 덩어리만은 아니다. 장내 세포와 죽은 세포, 벗겨진 장벽도 변에 포함된다.
-장내 세균총
대장에는 많은 세균이 살고 있다. 그중에는 이로운 균뿐만 아니라 해로운 균도 있다. 그래서 장내 세균총의 균형이 무너지면 장내 환경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장내 세균에는 유익균과 유해균이 있는데 이들은 우리가 섭취한 영양분의 일부를 먹이 삼아 증식한다. 편식이나 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유해균이 늘어나 균형이 깨지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현상이 변비로, 장의 기능이 악화되었다는 첫 번째 증거다. 따라서 변비가 있다면, 장내에 유해균이 늘어나 몸 전체의 면역력이 떨어졌다는 뜻이다.
장이 건강해지는 비결
“중요한 것은 장의 재활”이라고 강조한 뒤 “변비 환자가 날이 갈수록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변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많다”고 지적한다.
“변비가 부추기는 질병은 대장암뿐이 아니다. 변비로 장내 환경이 나빠지면 전신의 면역력이 떨어져 다양한 질병이 생길 수 있다. 변비는 장내 환경이 흐트러졌다는 신호다.
보통 인간의 장 속에는 장내 세균이 평균 100종 이상, 100조 개 이상 서식한다. 이 장내 세균은 인간이 섭취한 영양분 중 일부를 먹고 산다. 그리고 다양한 다른 장내 세균들과 수적 균형을 유지하면서 일종의 생태계를 이룬다.
만약 당신에게 변비가 생겼다면 장내에 유해균이 늘어나 몸 전체의 면역력이 떨어졌을 뿐 아니라 몸속에 노폐물이 점점 쌓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쯤 되면 변비가 몸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지도 눈에 보이지 않는가?”
장 건강 실천법
“장의 힘을 기르고 배변력을 높이기 위해 격렬한 운동을 할 필요는 없다. 운동 중 걷기가 장에 좋은 이유는 몇 가지가 있다. 우선 운동을 통한 자극이 장운동을 촉진한다는 것, 둘째로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땀을 흘림으로써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는 것, 셋째로 적당한 운동으로 이완효과가 일어나 부교감신경이 우위가 되어서 장 기능이 향상된다는 것이다. 또한 배변력에는 배 근육과 등 근육의 힘이 중요한데, 사람은 걸을 때 전신의 근육을 사용하므로 배 근육과 등 근육을 자극하고 유지하는 데도 걷기가 도움이 된다.”
*_아침에 물 한 잔 마시기,
*_아침 식사 챙기기,
*_스텝박스 운동,
*_드로인 운동,
*_복식 호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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