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 일 *

나늘 멍들게..

수승화강지촌 2023. 6. 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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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변하지 않는 것은 따로 있다.  습관이다.

습관처럼 지독하고 습관처럼 확고부동한 것이 또 있을까.



한의학에선 질병의 원인을 정기신의 균형이 무너진 데서 찾는다. 따라서 치유는 수술을 통해 특정부위를 잘라내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원기를 되살려 주는 것에서 시작된다.


허준은 병과 처방이 아니라, 몸과 생명을 전면에 내세웠다,


‘통즉불통’은 이중의 의미를 담고 있다. ‘통하면 아프지 않다’(通則不痛)와 ‘아프면 통하지 않는다’(痛則不通).

요컨대 건강하다는 것 잘 산다는 건 ‘통’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 ‘통’의 경계는 실로 무궁하다.


물질은 넘치고, 정신은 빈약하다.

      …..;)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일은 자가용으로부터 탈출하는 것. 쉽게 말하면 걷기다.

몸이 기운을 순환시킴으로써 망상을 멈추게 하는 것, 핵심은 거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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