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저녁 식사 비용으로 4시에 회사 근처에서 먹은 차와 케이크를 청구했다.
같이 분개했다.
저녁이라면 적어도 6시 이후에 먹은 걸 청구해야 하는 거 아닌가?
우리가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을 때 그건 지켜야 할 규범이 아니고 오히려 이용해야 할 회사의 복지 제도가 된다는 것이다.
야근했는데 살을 빼기 위해서 저녁을 4시에 먹었다고 말해도 할 말이 없다는 거다.
다 알 거라고 속단하면 안 되는 시대가 되었다.
상호 합의하지 않은 무언의 합의는 힘을 잃을 수 있다.
시키는 사람은 왜 이런 것도 모를까 억울하고, 지시를 받는 사람은 도대체 무얼 하라는 건지 제대로 말도 안 하고 자기에게 화를 내니 억울하다.
화내기 전에 충분히 소통했는가 돌아볼 일이다.
억울함이 의외의 곳에서 풀릴지도 모르니까.
※ 상식이란 무엇인가 ?
728x90
'* 월 * 일 * > sense of humor'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하는입 ᆢ 먹는 입 (2) | 2023.08.23 |
---|---|
비움과 채움 (2) | 2023.08.22 |
애껴 씁시다. (1) | 2023.08.22 |
사물이 가진 침묵 (1) | 2023.08.21 |
force (2) | 2023.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