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昇火降支村/Soil ... 흙에 대한 이야기

토양ㆍ흙

수승화강지촌 2024. 6. 1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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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의 역사

원래 지구는 흙이 표면에 없는 커다란 암석이었지만 다양한 원인인 산성비, 바람, 비 ,태풍 등으로 인해 풍화되어 지구 표면에 퇴적되어 처음 흙이 됩니다.

돌에 따라 본래 갖고 있던 인 이나 철분 등 성분등의 퇴적물에
식물의 낙엽, 열매, 고사목, 동물 배설물 등을 매개로 흙이 발효되어
더욱 다양한 영양성분을 갖게 되는 토양이 됩니다.ㄷ

또한 지역적 영향으로 강가나, 바다, 산악지역 등이 있는데 지역에 따라
구성이나 성분이 더 다양화됩니다. 우리 흔히 알고 있는 마사토, 모래, 부엽토, 진흙 등이 이런 환경적 영향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  ] 흙의 종류

흙의 알갱이에 따라 분류하면 자갈, 모래, 부엽토, 진흙 등이 되겠지만

우리가 흔히 접하고 있는 토양과 나무 식재, 분갈이, 묘목 삽목 등에 사용하는 기준에 따라 흙을 분류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사토, 모래, 상토, 펄라이트, 피트 모스트, 적옥 톡, 버미큘라이트 등입니다.​​



[  ] 마사토

화강암이 풍화되어 만들어진 흙이며 물 빠짐 통기성이 보습력 좋아 화분 분갈이, 정원 조성, 학교 운동장 등에 많이 쓰이며 묘목 삽목용에 사용하기도 좋은 토양이다.

일반적으로 일반 흙과 마사토를 섞어서 많이 사용하며 식물의 크기와 용도에 따라

화분 물막이 용으로는 굵은 마사토를 사용하며 분갈이 흙과 혼합 시 중, 소립 입자를

사용합니다. 물을 좋아하는 다육식물은 배양토와 1:1로 사용하며 관엽식물은 7:3 비율로 혼합해서 사용한다

마사토에는 라돈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실내에 사용할 때는 주의해서 사용한다​​

[  ] ​모래

모래는 대부분 석영이 주성분이며 지상 암반의 비바람으로 인한 풍화작용

강의 유속에 의한 쪼개짐, 해안가 바다의 파도에 의한 침식 등에 의해

만들어진다. 모래에 가장 많은 성분은 이산화 규소이며 모래에 석영의

형태로 구성되어 남아 있다 강모래는 주로 건축 등에 사용되며 삽목에

사용하기에도 좋은 토양이다 석영 모래는 주로 도자기나 유리의 원료로

사용돼 철광석 모래는 검은색이며 자성이 있으며 주로 철강, 자석의

원료가 됩니다.​​



[  ] 상토

분갈이, 모종, 삽목 등 원예용으로 많이 쓰이며 토양이며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으며

여러 영양분을 가진 인위적으로 만든 토양이며 무균, 무충이고 산도는 중성에 가까운 성질을 지닌다.

코트 피트, 피트 모스트, 펄라이트, 질석 등이 주원료이며 코트 피트의 비율이 약 70프로로 가장 높으며 나머지는 용도에 따라 비슷한 비율로 썩어서 만들어진다.

원예용은 코트 피트, 피트 모스트 등 재료로 만들어지며 경량 상토를 주로 사용하며 예전에는 가축 퇴비를 완전히 발효 시켜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상토는 입자가 균일해야 하며 보습력 통기성을 가 가져야 하며 뿌리 엉킴성이 좋아야 하고 물리적 화학적 변화가 없어야 한다고 합니다.

삽목용으로는 주로 무비 상토를 사용하는데 삼투압 원리로 물질을 하는데 용토가 농도가 높으면 식물에서 흙으로 물이 빠져나갈 수 있어 무비 상토를 사용하고 균을 예방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무비 토양에는 코트 피트 외 적옥토,녹옥토 등도 해당됩니다.​​



[  ] 펄라이트, 적옥토, 녹소토

펄라이트는 진주암(화산석)을 높은 온도로 가열 팝콘처럼 팽창시켜 경량의 다공화

된 인공 토양이며 통기성 배수성이 좋아 블루베리, 삽목용 등에 섞어서 많이 사용합니다.

전 옥토는 적토를 건조해 알맹이 상태의 떼일 구조로 만들 흙이며 수분과 비료를

유지하는 힘이 있으며 물 빠짐 통기성 등이 좋아 분갈이,삽목,분재 등에 많이 사용한다

넉 소토는 화산 분출물이 풍화되어 만들어지며 물 빠짐 통기성이 좋지만 산성도가 높다​​



[  ] 피트 모스트, 버미큘라이트

습지의 물이끼가 부식된 흙으로 공기가 잘 통하고 수분 보존력이 높으며

물이끼 보다 잘 썩지 않는다 산성이 강하며 펄라이트와 조합해 블루베리

재배에 많이 쓰이고 삽목용 원예용으로도 쓰인다.

버미 쿨 라이트는 질석을 1000도에서 구워 만들며 개량 용토로 사용되고

약 알칼리성을 뛴다 통이 성 배수성이 좋고 원예용으로 많이 쓰인다​​



[  ] 황토

지구상의 약 10%의 흙에 해당되며 탄산칼슘, 실리카, 철분, 마그네슘 등의 성분이 있으며, 동식물의 성장에 꼭 필요한 적외선을 다량 방출하여 황토를 살아 있는 생명체로 부르기도 한다.

황토에는 다량의 미생물 또한 살고
있으며 음이온 발생으로 산성 체질을 약 알칼리성 체질로 바꾸어 주기도 합니다.

황토에는 살균 작용 또한 있어 건강용으로 많이 쓰이며 금송 등 삽목용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  ] 흙의 성질

[  ] 알칼리성 토양

토양의 산도는 PH 7이 중성, PH7 이하가 산성, PH7 이상이 알칼리성

토양으로 분류됩니다. 토양의 반응이 중성 될 때 양분의 유효도가

가장 높으며 우리나라 토양 대부분이 약 산성이라고 합니다.

물질의 산도는 토양에 있는 물질이나 행동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토양 미생물이나 식물 성장을 좌우합니다.



알칼리성일 경우 철 아연 구리 붕소 인산 등의 원소 용해력이 낮아져

식물들이 이 원소들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게 되고 칼슘 마그네슘 등은

과잉 섭취되어 식물들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게 됩니다.



알칼리성 흙을 좋아하는 식물들로는 허브와 대부분의 채소들이 좋아하며

산성을 좋아하는 식물을 알칼리성 흙에 심으면 철분 부족으로 서서히 누렇게

잎이 지며 죽게 됩니다. 알칼리성을 좋아하는 식물을 산성 토양에 심으면

중독 증상으로 죽게 된다 산성의 흙을 알칼리성 흙으로 바꾸고 싶다면 5년

주기로 석회를 뿌려주면 된다

★ 알칼리성 식물: 대부분의 채소, 허브

★ 알칼리성 흙: 칼슘비료, 귤, 굴 껍데기​​



[  ] 산성 토양

산도 PH7 미만인 토양을 말하며 망간 알루미늄이 많고 칼슘이 적다

산성을 좋아하는 식물로는 동백 목련 등이 대표적이다.

알칼리성 토양을 산성 바꾸려면 황을 지속적으로 뿌려주면 된다

퇴비는 일반적으로 알칼리성이고 비료는 산성이므로 심는 작물에

따라 선택해서 뿌려주면 되고 산성도를 알고 싶다면 산도 측정기를

이용하면 된다 대부분의 식물은 약 산성을 좋아하며 우리나라 토양

대부분도 약산성이다



★ 산성 식물: 동백, 목련, 수국, 철쭉, 블루베리

★산성흙: 피트 모스트, 마사토​​



지금까지 토양의 역사, 토양의 종류, 토양의 성질, 토양과 식물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식물에 있어서 수분, 공기, 온도, 흙 등이 중요한 요소 들인데

그중에 가장 기본이 흙인 것 같습니다. 식물의 입맛에 따라 알칼리성, 산성흙

배수력이 좋은 흙, 보습력이 좋은 흙, 영양분이 많은 흙, 영양분이 적은 흙을

알맞게 제공해야 식물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지렁이가 살고 있는 토양이 제일 좋은 토양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토양 생물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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