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이 없는 녀석들

Somatic **

수승화강지촌 2025. 1. 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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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활동


신경계에서 벌어지는 일
ᆢ평활근
ᆢ회문근을 비롯한 근육계다

근육활동이 없다면,
신경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인체  현상에 관해 아무것도 알려주지 못하는. 느린 화학 반응  혹은  전기 자극에 불과하다.


평활근은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생명의 생명의 자극을 표현하고,
횡문근은 그 전체 과정을 신경계와 엮는다.

고로 우리는 근육의 역할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 신경활동은 말초근육계에 닿기 전까지는 감각, 느낌, 분위기, 또는 움직임을 감지할 수 없다.  여기서 말초라는 것은 모세혈관과 전체순환계를 비롯하여 점막으로 이뤄진 구멍인 입과 항문까지 포함한다.

말초에 반응이 있어야 비로소 의식하게  되는 것이다. 즉 말초가 영향을 받을 때 그 사실을 인지한다.


<근육활동에 대한 핵심적 특징>
손가락,손,팔꿈치  아래까지, 그리고  팔 전체의 순으로 가볍게 연속적으로 움직이면서 각각의 움직임에 들어가는 상대적인 노력을 가늠해보면, 모든 움직임의 난이도가 같다. 중력도,...

예를들어
손가락을 움직일 때엔 약간의 힘만 있어도 되지만 손을 움직이려면 그보다 많은 힘이, 아래팔을 움직이려면 그보다 더 많은 힘이,  그리고 팔 전체를 움직이려면  훨씬 더 큰 힘이 필요하다.

즉 움직임을 평가하는 것은 근육에 얼마만큼 힘이 들어갔는가 하는 느낌이 아니라 "다른 그 무엇"이라는 의미다.

이는 "움직임의 질"을 가리킨다.

우리의  행동은 우연히 만들어진 자기 이미지를 따라 구성된다. 자기 이미지  는  느낌과 감각들로 구성되어  있다.

성숙해지면
훨씬 복잡한 행동을 할 수 있는ㅈ능력이 있음에도 보통은 어린 시절에 형성된 이미지 패턴을 계속 사용한다.

<어떤 동작?>
오른손 손바닥을 배꼽 위에  얹고 손끝이 왼쪽을 향하게 한다. 그 상태에서 손은 움직이지 말고 팔꿈치만 돌려서 아래팔과 손등이 직각이 되도록 세운다.해보면 의외로 어렵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렇다면 이번엔 손을 탁자 위에 올려놓고 그 상태에서 손등과 팔을 직각으로 세워보고 얼마나 쉬운지 보라. 이제는 앞서 했던 움직임을 다른 방식으로  해보자. 손등과 아래팔이 90°를 유지하며, 앞서 했듯이 손바닥을  배꼽 위에 올려보라.  어떤가?

조금 전에는 불가능했던 동작이 어떻게 지금은 가능한가?

어째서
신근*을 수축시키려 하는데, 오히려 굴근*이 수축될 정도로 의도와 달리 움직여질까?

<자기  신체의 공간적 ㆍ시간적  위치에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자기 이미진를 완전하고 명확하게  하는  것은 자기 이해를 깊게 한다.>

계단을 오를 때
한 단 더 있다고 생각하고 디뎠는데
계단이 없을 때 경험하는 갑작스러움은  신체에 가해지는  역학적인  충격인 동시에 현재 의식에도 경험되는 충격이다.

여기에서 의문이 생긴다
자기 이미지를 확장시키고 명확하게 하는 연습의 필수적인  특성은 무엇인가?

움직임을  하는 동안에 무엇을 느끼는지 의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서는, 그리고 그 주의를 이 움직임들로 구성되는 전체 움직임에 직접적으로 기울이지 않고서는  어떤 발전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기계적인 단순 반복은 결코 발전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우체부와 장거리 선수》ᆢ익숙한 차원이  아닌 이미지를 완벽히 하는 데에 집중할 필요가 분명하다.ㅡ

여기서 근육활동에 대해 깊이를 재보자,...   첫째로는 매우 다른 자극인데도 같은 근육이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눈꺼플 근육은 피곤한 경우  경련을 일으키기도 하고, 벌레가 눈에 들어갈 경우 반사적으로 수축하기도 하며, 자발적으로 눈을 감고자 할 때에도 수축한다.

모든 자발적인 움직임의 공통점을  한 가지  들자면  바로,되 돌릴 수 있다는 점이다.  *단 자기  이미지의 부분 중에서 완전한 배움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에는 이런 되풀이 불가능하다.

고개를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돌렸다가 되돌아오면  회전각도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역성*을 획득하면  뚜렷한 이점이 있다.  움직임이 부드러워질  뿐 아니라 적응성의 범위도  커진다는 것이다.

일상에서 고개와 눈을  동시에 돌리는 경향이 있다.  이는 습관이 된다.  머리와 눈이 그러하듯 몸통과 팔의 움직임에도 습관적 유사점이 있다.

일례로
오른손바닥은 뒤통수에 대고 왼손바닥은 이마에 얹은 다음 고개를 좌우로 돌려보라.  ~ 대부분 고개와 눈, 팔,몸통이 한 덩어리로 좌우 움직일 것이다.

여기에는 습관적인 움직임 패턴이  먼저 나와 버리기에, 그 움직임 패턴은 통제할 수 없는  것으로# compulsive 여겨지기도 한다.

[  ] 모종의 수련법
ᆢ가역성 훈련을 위해, 어떤 자세이든 의식이 멈추라고 하는 순간  患友는 순간 멈추어 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쉬라거나, 멈추라거나, 전원 스위치를 내리라거나 등등

患友들은 가역성을 익히는 첫 걸음인 향상된 의식상태를 갖게 된다.
George Ivanovich는 이를 "정지요법" 이라고  칭했다.

이는 자기 이미지의 발달과 멈춤으로 빚어진 신체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그렇기에 가역동작 능력을  향상시키면 곧 의식이 시공간 위치 인지 능력도 향상되는 것이다.

《위치 능력,...》



[  ] 가역성{可逆性}이 없는 것
▪︎물질이 어떤 상태로 변하였다가 다시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는 성질.

※ 신근 ;척추동물(脊椎動物)의 사지(四肢)를 뻗는 작용을 하는 근육의 통틀어 일컬음.

※ 굴근 ;팔다리를 구부리는 운동을 하는 근육의 통틀어 일컬음.

[  ] 위치 인지 능력
ㅣ이는 의식 기능 즉 의식적인 활동에 스며 있다
낯선 방, 낯선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면, 잠에서 깨는 바로 그 순간 우리는 자신에  대해 , 또 그 상황에 대해 일순간 어찌할바를 모르게 된다.  

의식에도 경험되는 경험되는  충격이다.

[  ] 가역성의 개념
1. 골격의 형태와 상호관계를  의식하게 된다
2. 특정 부분에  두드러진 근육 긴장을 완화시키고 다른 부분과  균등하게 한다.
3. 모든 일에 드는 수고를  줄인다.
4. 특정 행동을 취하기 위해 움직이는 방법을 단순화시킨다.
5. 민감도  향상, 정상에서 벗어난  작은 이상도 알아차릴 수 있도록 한다.
6. 공간 안에서 자신의 위치인지 능력을 향상시킨다.
7. 지적 기능에 다양성을 더한다.
8. 피로를 감소시켜 지구력 증강
9. 자세와 호흡 개선으로 신체의 원기  회복시킨다.
10. 행동력 향상
11. 모든 움직임의 협응 향상
12. 정신적ㆍ육체적 활동 수월
13. 자기 인식으로 이끈다

Somatic ...Bodily Expressions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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