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昇火降支村

자연의 숨소리

수승화강지촌 2021. 2. 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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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이와 식물의 수증기와 그리고 산소는 생물이 그 숨결을 서로 내뿜는 기운이다.


아지랑이와 티끌 - 진애(塵埃)는 먼지와 같은 바람이다. 아지랑이 같은 기운은 생명들의 숨결이 불어 올린 것이다. 숲이 있는 골짜기에는 안개나 아지랑이 같은 기운이 서려 있지만 생명이 별로 없는 사막 같은 곳에는 아지랑이 같은 기운이 생기지 않는다.

아지랑이 같은 것은 식물이나 동물들이 뱉어내는 숨결이 햇볕으로 인해 증발하여 생긴 것이다. 숲에서 생기는 기운은 나뭇잎에 들어 있는 수분이 햇볕과 바람에 증발하여 생긴 것이다.


몸속에 산소가 부족하고 이산화탄소 같은 가스가 차면 병이 난다.

뱃속에서 생긴 가스가 뇌로 올라가면 뇌에 산소가 모자라서 두통이 생긴다.


모든 생명은 기운은 산소이다.

푸른 것은 생명의 빛깔이고 산소의 색깔이다. 산소가 몸에 가득 차야 생명이 가장 건강한 것이다.

산소가 곧 생명력이고 면역력이다.

그래서 몸속을 산소로 가득 채우기 위해서 호흡법이 생긴 것이다.

풀잎의 색깔은 초록색이다. 푸른 하늘 빛깔에 땅의 노란 색이 섞인 빛깔이 녹색이다.


산소의 푸른 빛깔이 햇빛과 접촉하면 녹색이 된다.

풀잎의 녹색과 하늘의 현(玄)색의 간색이 하늘색이다.

창창(蒼蒼)하다고 하는데 창고 창(倉) 위에 풀 초(艹)가 붙어 있는 것이 푸를 창(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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