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昇火降支村/自然과의 窓

바람

수승화강지촌 2021. 3. 2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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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이야기


바람은 기압이 높고 낮음에 따라 일어나는 공기의 움직임을 말한다. 지구 표면과 거의 평행에 가까운 형태로 움직이고 있는 공기의 흐름이다. 어느 지역에서 태양 등에 의해 공기가 따뜻해지면 공기는 팽창하고 엷어져서 저기압이 된다. 이 때 주변의 공기가 고기압이 되어 저기압을 향하여 몰리게 되는데, 이것이 바람이다.

바람은 언제나 기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분다. 공기는 수평뿐만 아니라 수직 방향으로도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수평 방향의 움직임을 바람이라 하고 수직 방향의 움직임을 기류라고 한다.

바닷가에서는 바람이 낮에는 바다에서 육지 쪽으로 불고, 밤에는 육지에서 바다 쪽으로 분다.


바람은, 부는 모양이나 방향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뉜다. 겨울과 여름을 통해 1년에 두 번씩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 계절풍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이 계절풍이 가장 눈에 띄게 나타나는 곳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여름에는 남동 계절풍이 불고, 겨울에는 북서 계절풍이 분다. 그리고 여름철에는 남쪽의 넓은 바다에서 발달한 열대성 저기압이 빠른 바람과 비를 가져 오는데, 이것을 태풍이라고 한다.

풍향은 바람이 불어 오는 방향을 말한다. 동풍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서풍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부는 바람을 말한다. 풍향은 동서남북의 네 방향 사이를 각각 4등분한 16방위로 나타낸다. 그리고 바람의 빠르기를 풍속이라 하는데, 1초 동안의 평균 속력을 미터(m)로 나타낸다. 또한 바람의 세기는, 0에서 12까지의 풍력 계급으로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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