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昇火降支村/自然과의 窓

삽목 ㆍ공부

수승화강지촌 2021. 4. 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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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揷木의 종류 】




○ 종류와 방법
식물의 어느 부분을 삽목하는 가에 따라서 경삽, 엽삽, 근삽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경삽 : 삽목중에서 가장 많이 하는 방법으로써 식물이 초본인가 목본인가에 따라 다르다.

한편 가지가 연한가 굳었는가에 따라 녹지삽(錄枝揷 : soft-wood cutting)과 숙지삽(熟枝揷 : hard-wood cutting)으로 나누고

줄기에 잎의 유무에 따라 유엽지삽(有葉枝揷 : leafy stem cutting)과 무엽지삽(無葉枝揷)으로 나눌 수 있다.


녹지삽은 온대산 목본의 경우 봄에 새로 나온 어린가지에 잎이 있을 때(6월경) 삽목하게 되므로 결국 유엽지삽과 같은 것이고 숙지삽은 낙엽수인 경우 1년이상 묵은 성숙한 가지로 잎이 없는 시기인 이른봄(3월경)에 삽목하게 되므로 결국 무엽지삽이 된다.

그러나 온대 또는 열대산 상록식물과 초본류는 대개 유엽지삽이 된다.

시기는 일반적으로 기온이 20℃전후인 봄과 가을에 많이 한다.


특히 발근부의 온도가 낮을 때는 가열전선으로 저면열(低面熱 : bottom heat)을 주어 발근을 촉진시킨다. 온도와 환경 및 식물자체의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일찍 발근하는 것은 며칠안에 발근하고 늦게 발근하는 것은 수 개월후에 발근하는 것도 있으나 보통 20∼30일이면 발근된다.

발근의 난이(난이)도 역시 식물의 종류와 상태 및 환경에 따라 좌우된다.


어떤 종류는 기근이 나와 있어 용토없이 물에 며칠동안만 담가두어도 발근이 잘되는데 이를 수삽(水揷)이라 한다.


엽삽(잎꽂이) : 잎자루와 잎 자체만을 용토에 꽂아 발근시켜 번식시키는 것을 말한다. 인편번식도 엽삽에 해당하고 돌나물류가 가능한데 이때는 잎을 토막내어 상하의 극성을 바로잡아야 가능하다.


근삽(뿌리꽂이) : 뿌리를 잘라 꽂아 발근시킨 방법으로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 아니지만 식물의 뿌리에서 소위 부정아(不定牙)가 잘 나오는 종류인 등나무, 개나리, 장미 등에서 가능하다.


근경이 있는 종류(숙근초류), 줄기나 잎을 삽목하면 쉽게 발근하지 않지만 뿌리를 삽목하면 발근이 잘 되는 종류 등은 이들 여분의 뿌리가 확보될 때 굵기가 0.5~1.0㎝인 것을 길이 5~10㎝로 잘라 대부분을 지하부에 묻어 삽목한다.



<삽목상 만들기>

○ 발근한 삽목묘의 관리 삽수가 충분히 발근하였다 하더라도 건조한 노지에 옮겨 심거나 화분에 심어 방치하면 상당수가 고사해 버린다. 이 현상은 특히 미스트삽이나 밀폐 삽을 하여 얻은 식물에서 많이 나타난다.

삽목상과 노지의 환경차, 특히 건조와 기온차 등으로 심한 피해를 입을 때가 많기 때문에 삽목상은 급격한 환경의 변화가 없는 곳에 1개월 이상 순화(馴化 : acclimatin) 또는 경화(硬化 : hardening) 시켰다가 점차적으로 최종 정식포에 옮겨 심도록 해야 한다.


출처 : 산삼향기가득한곳


카네이션은 섭씨 10˚에서 상당히 발끈하고,
포도는 섭씨 20˚이상을 필요로 하며,
드라세나는 더욱 고온을 필요로 하고,
보통은 섭씨 20˚이상의 온도가 유지되면 식물은 삽목(꺾꽂이)이 가능하다.


ㅡ 활엽수라도 낙엽 후에 휴면 지를 싹트기 전에 삽목하여야 발근이 되는 경우와 여름철에 새순을 삽목하는 것이 활착이 용이한 것이 있다.


ㅡ 상록성 식물은 발근이 고온을 요하므로 봄철 제1회의 생육이 중지되고 가지와 잎이 상당히 충실한 시기가 가장 적기라고 한다.
이 시기는 우리나라에서는 6월~7월경이고 장마철 전쯤이 된다.



(가) 노지 삽목
노지에서 삽목할 때 문제가 되는 것은 온도로서 그런 원체가 나타나는 온도는 뿌리가 생장하는 온도보다도 약간 높다.


삽수의 끊은 자리가 부패되지 않게 보호하는 유착조직도 고온다습한 상태가 좋으므로,
노지 삽목시는 지온이 15℃ 이상이 필요하며, 어린 가지의 삽수는 분열조직이 왕성한 반면에 부패하기 쉽고, 오래된 가지는 발끈율이 어린 가지보다 불량하다.



(가) 묘 본의 수령과 가지의 성숙 정도 ㅡ 삽목은 재생 작용을 이용하게 되므로 재생력이 왕성할수록 활착이 양호하다.
예를 들면 돌배의 실생 대목을 보통 배에 접목할 때에 절단된 윗가지를 15~18cm로 절단하여 삽목하면 활착률이 높고 또 다음 해의 대목으로 재차 사용하는데, 접목한 접수의 1년생 가지는 재생력이 약하다.



진달래 속 식물은 보통 장마철에 당년 신장한 새 가지 중 조금 목질화된 가지를 삽수로 이용하고 있는 것은 묘 본의 수령보다도 가지의 성숙도가 관계되는 것이고, 또 채집한 향나무의 삽목은 삽목 후의 수년간의 어린 나무로부터 삽수는 쉽게 발근한 성목이 된 것으로부터의 삽수는 잘 발끈하지 않는다.


대체적으로 삽수는 수령이 어린 것으로부터 채취한 어린 가지가 발끈율이 높다.
1년생 또는 천 년생 가지를 삽수로 하여 발끈하기 쉬운 종류는 다음과 같다.


산당화, 서향, 개나리, 불두화, 배롱나무, 진달래, 목서, 플라타너스, 포플러, 사철나무, 삼나무, 화백, 등이 있다.



보통 봄철에 삽목할 경우는 어떤 식물이던 2년생 가지를 삽수로 이용하게 되며, 가을에 삽목하는 경우는 1년생 가지를 삽목하게 되고, 묵은 가지와 1년생 가지와의 사이에 발끈하는데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서는 남천, 버들, 올리브, 무궁화 등이 있다.



(가) 정아의 삽수
정아를 붙여서 삽수로 이용하는 것은 주로 상록수에 많다.
진달래 편백류 월계수 나무, 서향 측백나무, 치자나무, 동백나무 등을 봄철에 삽목할 시는 대체로 정아를 사용한다.
이것을 유엽의 삽수를 만드는데 필요하다.

기타 일반적으로는 새순이 삽수로서도 사용된다.
수국, 향나무 등은 정아나 기부 모두 잘 발 근한다.

그 밖에 개나리 불두화, 버들, 배롱나무, 장미, 목단, 석류, 사철나무, 멀꿀 등은 삽수의 위치에 따라 발근의 차이는 없고 온실 식물들은 발근의 양분보다도 삽수 재료의 경제적인 문제로써 필연적으로 새순이 사용되고, 다만 새순이 꽃눈으로 되는 경우가 많고, 꽃눈이 생김으로써 발근에 지장이 있을 경우는 꽃눈을 일찍 따줌으로써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



(나) 같은 가지의 기부와 선단 삽목
재료의 종류와 삽목 상의 설비에도 관계되나 삽수를 채취할 때에 가지의 성숙 정도에 따라 발근에 관계하며 일반적으로는 가지의 선단부에 가까울수록 좋으나 너무 약한 관계로 발근 전에 부패할 염려가 있다.



(다) 삽수의 굵기와 크기
삽수의 굵기와 크기를 정한다는 것은 삽수를 고르는데 중요한 문제이다.
삽수의 초기 발근은 삽수 중의 저장 양분에 관계된다.
가지에서 삽목 가지가 동일한 묘 본의 같은 나이의 가지에서는 굵은 것이 저장 양분도 많고 우수하다.


그러나 삽수의 채취 조건, 삽목 상의 관계, 취급 등에 따라 어느 정도의 한도가 있다.


예를 들면 산호수, 사철나무, 벚나무 등은 1년생 도장지를 이용하여 깊이 삽목할 경우에 굵고 긴 가지를 사용할 수 있으며, 깊이 삽목할수록 공기가 잘 통하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잎이 있을 경우에는 삽수 중의 저장 양분 외에 잎으로서의 탄소동화 작용이 일어나므로 초기의 발근은 잎의 크기와 정비례하나 그 반면 잎이 많을수록 증산작용이 많이 일어나므로 이 증산작용을 유지할 수 있는 한도 안에서는 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온실 안에서 삽목하게 된다.



<삽수꼿기 삽목묘>


① 잎 삽목
발근은 저장 양분 외에 발근에 관계하는 발근 호르몬은 잎에서 합성 저장되어 발근에 관계되므로 더욱 잎의 유무가 중요하다.


② 뿌리 삽목
뿌리의 일부를 삽목하여 재생하려는 것인데 보통 삽목과는 좀 특이하다.


※ 감, 사과는 역시 굵은 뿌리가 일반적으로 효과가 있고,
고욤나무는 극단적인가는 뿌리가 아니면 뿌리의 굵기와 지상부의 재생과는 큰 관계가 있다. 상록수 삽목은 발근이 쉬우므로 각종의 식물에 통용되나
소나무와 같이 어떤 부분을 삽목할 때 불가능한 종류를 제외하고는 가지꽂이로서도 불가능한 종류를 뿌리꽂이로서는 쉽게 발근 시킬 수가 있다.



③ 잎눈 삽목
잎눈 꽂히라는 것은 잎 하나와 거기에 붙어 있는 눈이 삽목에 이용되는 것이고 잎눈의 위의 부분을 길게 하여도 별 효과가 없고, 오히려 눈보다 아래의 줄기가 긴 것이 활착이 용이하다.



(7) 삽수의 조제와 예조
삽수는 낙엽식물을 사용할 경우 외에는 가급적 채취 직후의 신선한 것을 사용하고,
특히 목본식물로서 수분을 빨아들이는 힘이 약한 것은 일단 가지와 잎이 시들게 되면 회복하기 곤란하고, 활착하지 못할 경우도 있으므로 채취하여 곧 물속에 꽂아 두었다가 운반과 동시에 조제 삽목하여야 한다.



그 반대로 어느 정도 삽수를 좀 건조한 것에서 활착이 좋은 것으로 파인애플 같은 것은 며칠간 직사광선에 쪼여서 끊은 자리를 건조한 것은 부패가 적고 그 뒤에 생육이 좋은 종류도 있다.


삽수의 절단면을 직각으로 끊을 것인가 혹은 경사면으로 절단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으나 절단하는 각도의 변화에 따라 흡수와 관계가 되는 수도 있으나 대체로 초본식물은 끊은 자리로부터의 흡수가 전 흡수량의 거의 전부이고,


목본식물은 끊은 자리보다 가지의 표면으로부터의 흡수가 의외로 많으므로 초본 또는 초본에 가까운 가지는 좀 경사를 가지게 하고,
목본의 휴면기 삽목은 직각으로 끊을 것이다.


어떠한 삽목이던 절단면은 날카로운 기구를 사용하여 면을 곱게 끊어 조제한다..


삽수의 길이는 식물의 종류, 삽목 방법 등에 따라 다르나 짧은 것은 4~5cm, 긴 것은 20cm 내외, 혹
은 그 이상 되는 수도 있다.



두 번째 칼은 첫 번째 칼의 반대쪽 1/3을 되 깎아 줌 첫 번째 칼은 마디의 반대쪽으로부터 30~45°각도로 내려 깎음



삽수의 소독방법으로서는
우스프른 등에 침적하는 것은 소독뿐만 아니라 어떠한 자극을 줌으로써 발근을 촉진하는 결과도 된다.



즉 우스 프론 0.1~1% 내외의 희석 액에 1주일 침적할 시에는 발근 효과가 있고 이산화 망간, 황상 망간 염화알루미늄 염과 제2철 황산 제1철 붕산 인산의 효과도 인정되나 우스 프론 효과가 제일 좋고 함유 성분을 보급하므로 발근을 촉진하는 것으로서는 포도당의 4~5%부터 10%가량의 농도에서 삽수의 하단부를 1주일가량 침 짓 하는 것이 적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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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삽수 조제 방법

(가) 삽식의 각도
삽실은 일반적으로 경사를 가지게 할 것이나. 관리가 충분하면 수직 또는 수평 사프이라도 무관하다.


경사를 가지게 하는 이유로서는 삽상 중에 있을 때 삽수의 기부가 발근에 가장 적합한 조건에 처하는 부분을 많이 하는 것이다.



(나) 삽식의 깊이
삽식의 깊이는 결국 삽수의 길이에 관계된다.
팝 상중의 공기유통, 기온 수분 등도 관계되나 삽수에 가장 필요한 수분과 온도 관계와 지상부와 지하부의 비율 등으로 보아서 대체로 삽수의 1/2 정도 삽식 하는 것이 좋다.



나. 삽목에 필요한 시설과 토질

(1) 삽목 시설과 삽상
노지에서 삽상을 만들어 삽목하는 방법이며 온실에서 온도 습도를 자동으로 시설을 갖춘 곳을 말한다



(가) 삽목 시설
삽목이 잘되고 많은 량을 일시에 생산하기 위해서는 일일이 삽목에 알맞은 흙으로 만든 모판에서만 할 수는 없다.


따라서 노지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노지에서는 가는 마사토가 있는 밭이면 좋다. 그러나 마사토가 너무 많던가 반대로 유기질이 너무 많은 곳이나 항시 습한 곳 등은 적지가 못된다.


삽목 모판을 만들어야 한다.

꽂을 삽목에 따라서 넓이가 다르지만 뿌리가 잘 내리는 식물은 노지에서 삽목을 할 것이고


뿌리내림이 좋지 않은 수종은 온실에서 봄, 여름, 가을에 걸쳐서 삽목을 하는데 삽목 컨테이너, 상자 박스 또는 화분 등에 꽂는다



노지 삽목할 때의 묘판 만들기는 뿌리내림이 좋은 나무는 3∼4월에 묘판에 삽목을 한다. 삽목 후 마르지 않도록 때때로 관수를 해준다. 상록수나 침엽수를 꽂았을 때는 물 주기는 물론 갈 발을 쳐서 해가림과 바람막이도 하여준다. 이것은 잎의 건조를 막아준다.

묘판을 할 곳은 거름기가 적어서 부패균이 없는 곳이면 적합하지만, 땅 겉면에는 잡균이 많다고 보아야 함으로 앞에서 말한 삽목용 흙이 필요하다.



그리고 양지바른 곳을 택하고 바닥은 20cm가량 파내고 그곳에 삽목용 흙을 구멍이 9mm 크기의 채로 쳐서 넣고 묘판은 땅 겉면보다 약간 높게 만든다.



그러나 이때도 마르기 쉬운 곳에서는 땅 면보다 10cm 가량 얕게 모판을 만든다.
이와 같이 묘판은 그곳의 환경에 따라 알맞게 만들어야 한다.


잘 만든 묘판이라도 그 주위의 환경이 나쁘면 효과를 올릴 수 없다.
다시 말하자면 물 빠짐이 좋고 통기성과 균이 없는 흙을 써서 삽목묘가 썩지 않게 하는 일이다.


그리고 한번 썼던 흙은 절대로 다시 쓰지 않도록 한다.


묘판의 온도는 20∼25℃가 가장 알맞고 15℃에서 뿌리는 내리지만 활착이 낮다.
그리고 대단히 낮은 온도 또는 30℃가 넘는 높은 온도가 오래 계속하면 뿌리내림이 늦어 지거가, 잘린 곳이 상하거나 하여 뿌리가 안 내린다.


묘판 주위의 겉 온도는 묘판 흙의 온도보다 낮은 것이 좋다.
이 때문에 묘판에 열을 주거나 자동 분무를 하는 시설 등은 겉의 온도를 내려주고 습하게 하기 위하여서다.



따라서 뿌리가 내리기까지는 될 수 있으면 증산을 막아 주도록 한다.
규모가 작은 때는 해가림을 하고 바람막이를 하고 또는 하루 3∼ u4회 정도 물을 주도록 한다.


빨리 뿌리가 내리고 튼튼한 활착을 위하여 겉의 습도를 100% 가깝게 하여야 한다.



(나) 삽상
주로 노지의 삽목에 삽상이 이용된다.
산상의 위치는 관리에 편리한 곳을 택할 것이고, 파종상과 같이 대체로 1m 넓이로 길이는 적당하게 하고, 광선을 피하게 할 경우는 동서로 길게 하여 남쪽의 광선을 발로 써 방지할 수 있도록 경사를 가지게 하든가 땅 위에 45cm 높이에 수평으로 칠 경우도 있다.
삽상은 파종상 이상으로 배수가 좋아야 하며, 삽목 용의 프레임을 설치할 경우는 밑에다가 배수상 좀 굵은 자갈을 넣고 차차 상부가 될수록 배수가 잘 되는 상토를 넣어서 삽목하고 발, 비닐 등을 사용하되 손쉽고 경제적인
재료를 사용하여 활착률을 높인다.


(2) 삽목용 토질
삽목 용의 토질은 활착률에 관계됨이 크다.
삽목용 토질은 종류에 따라 다소 다르나 일반적으로 구비하여야 할 조건으로서는


첫째, 부패균이 적은 토양일 것, 삽목은 노출된 줄기의 단면이 오랫동안 땅속에 있어야 하며 고온다습 상태가 많으므로 부패균으로 하여금 삽수의 끊은 자리로부터 부패하게 되고 심지어는 전부다 부패하게 되므로 밭 흙을 사용할 때는 표토를 깊이 제거하고,
심토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삽수의 흡수 장소는 끊은 자리보다도 상토 중에 삽입된 줄기의 표면이 훨씬 많으므로
끊은 자리가 부패한다는 것은 직접 삽수의 흡수 능력에는 관계가 없으나 부패물의 분해 작용으로 인한 일종의 중독 현상을 일으키는 것 같이 생각된다.



둘째, 삽목의 발근에는 약 10%의 산소의 존재가 필요하므로 공기의 유통이 잘 되도록 하고, 간수함으로써 흙이 다져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셋째, 삽수의 생활에 필요한 충분한 수분의 공급이 필요하므로 배수가 잘 되면서 어느 정도 보수력이 있어야 하니 화강암이 풍화한 것으로서 3mm 눈의 체를 통과하고 1.5mm 눈의 체에 남는 것, 즉 직경으로서 1.5mm부터 3mm 사이를 택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가) 밭 흙
밭 흙은 여러 가지 부패균이 많으므로 표토를 제거한 심토를 사용하든가, 흙을 구어서 소독한 것을 사용하다.



밭 흙을 상토로 이용하려면 증기 또는 훈증제로 소독하며 굽는 방법으로서는 철판 위에 흙을 얹어 섭씨 70˚내외로 4~5시간 정도 두고, 흙 속에 수분이 완전히 연기처럼 증산되었을 때 표준으로 한다.



너무 구어서 흙 가운데 유기질이 완전히 연소되어 적갈색이 되도록 할 필요는 없다.
이러한 밭 흙으로 삽목할 수 있는 식물은 삽수가 용이하게 많이 얻을 수 있는 종류에 한하며 불두화, 백서향, 개나리, 히말라야시다,


독일가문비나무, 향나무, 무궁화, 측백나무와 같이 정원용 삽목이 잘 되는 수목 식물은 노지의 밭 흙으로서도 별지장은 없다.



(나) 모래
냇가의 모래를 많이 사용하게 되나, 가급적 풍화가 잘 안되고 모래가 그냥 있는 것으로써 미세한 것을 제거하고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다) 수태
산에서 자라는 이끼를 수태라 하며 수태만으로 삽목하는 종류는 적으나 양란 석죽 등은 수태 위에 수평으로 눕혀서 발근 발아시킨다.



(라) 피트
수생식물이 물속에 퇴적되어 썩거나 일부 분해된 것을 피트라 한다.



(바) 부식토
활엽수류 낙엽 잎 등을 모아 흙을 일정한 량을 넣고 썩힌 것을 말한다.



(사) 버미큘라이트
남미와 미국에서 생산되는 마그넷과 철이 포함된 알루미늄 실리케이트 계통의 원석을 1000도의 열을 가하여 용적을 10~15배 증가시킨 인조 용토다.



(아) 펄라이트
화산의 용암지대에서 캐낸 회백색의 광물로 760도 고열 처리하여 원광석의 10배 이상으로 팽창시켜 만든 가벼운 입자를 말한다.



(자) 바라크
미국 및 유럽 등지에서 나무를 재재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나무껍질을 썩혀서 만든 것을 말한다.



(차) 기타
톱밥, 인조 자갈, 스티로폼 입자, 다공질의 송이 코코넛 껍질로 만든 피트 등이 있다.



다. 삽목법의 종류와 방법
삽목의 종류는 모양과 종류 및 삽목(꽂이) 방법에 따라서 명칭이 붙게 된다.
삽수의 종류로서 크게 구별하여 잎꽂이 가지꽂이 뿌리꽂이 과실 꽂이의 네 가지 종류가 있다.


이것을 분류하면

(1) 삽수의 채취 모양과 종류에 따라

(가) 잎꽂이 - 잎을 꽂는 것
① 온 잎꽂이 - 전체 잎을 꽂는 것
② 조각 잎꽂이- 잎의 한 조각을 꽂는 것



(나) 가지꽂이
① 휴면기 꽂이 / ② 외눈 꽂이 / ③ 짧은 가지꽂이 /④ 긴 가지꽂이
<그림 5-8> 외눈 꽂이

(다) 뿌리꽂이
(라) 과실 꽂이



(2) 삽수의 조제 형태에 따라
(가) 운삽
(나) 발뒤꿈치 꽂이
(다) 당목 꽂이


1. 당목 꽂이 2. 발뒤꿈치 꽂이 3. 쪼개 꽂이 4. 단자꽂이



(3) 삽식 방법에 따라
(가) 비스듬히 꽂이 - 옆으로 경사를 가지게 하는 방법
(나) 바로꽂이 - 똑바로 수직으로 꽂는 방법
(다) 휘어 꽂이 - 활모양으로 휘어잡아서 꽂는 방법



(4) 삽수에 어떤 간단한 처리를 하여서 꽂는 방법에 따라
(가) 보통 꽂이
(나) 쪼개 꽂이 - 하부를 쪼개서 꽂는 방법
(다) 단자꽂이 - 하부에 흙을 뭉쳐서 단자처럼 하여 꽂는 방법


삽목이 대량 생산에는 휴면 지를 써서 긴 가지꽂이로 한 삽 하되 보통법을 이용한다.


위의 삽목 방법을 간단히 설명하면



(가) 잎꽂이
원예식물 중에서 잎꽂이를 하는 종류는 주로 초본 식물이며, 목본식물 중에서도 은행, 감귤, 청목 등은 잎꽂이가 가능하나 발근을 하여도 신초의 생장이 불량하므로 실용성이 없다.



(나) 가지꽂이
가지꽂이 법에는 휴면기 꽂이와 푸른 가지꽂이가 있고, 휴면기 꽂이는 보통 낙엽성 식물의 겨울 꽂이를 말한다. 푸른 가지꽂이와 휴면기 꽂이를


삽수의 처리법에 따라 그 방법을 설명하면

① 외눈 꽂이
한 마디에 한 개의 눈만 붙이고, 길이는 4~5cm 정도를 사용하는 것인데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은 온실 포도, 온실용 초본 식물에 이용되며, 온실 또는 프레임 안에서 실시된다.



② 운삽
보통 이용되는 방법이며,
가지의 길이를 15~20cm 내외로 절단하여 노지 또는 상자에 꽂는다.
노지에서 꽂을 때는 편평한 이랑을 만들고, 넓이 50cm의 간격에 얕은 이랑을 설치하여 10cm 간격으로 삽수의 반 정도가 묻힐 정도로 좀 눕혀 꽂고, 기부를 묻어서 삽수 상부의 눈이 겨우 보일 정도로 복토하여 준다.



우산을 한 삽수의 발근을 쉽게 하기 위하여 기부를 양쪽으로 벌려 그 사이에 작은 돌은 끼워 두는 방법을 할 삽이라 하고,

또 기부를 진흙으로 단자처럼 만들어 꽂는 것을 단자 꽂히라고 하며,
이 두 방법을 발근이 곤란한 식물에 이용된다.
또 꽂는 방법에 따라서 비스듬히 꽂이, 바로꽂이, 휘어 꽂이 등의 방법이 있다.



③ 발뒤꿈치 꽂이
1년생 가지의 하단에 2년생 가지를 붙여서 꽂는 방법이고 특수한 식물에 이용되며 산수유 등에 이용된다.



④ 당목 꽂이
전자와 비슷하며, 2년생 가지를 양쪽에 당목 형으로 붙이는 방법이다.
원예식물 중에는 감, 호도와 같이 뿌리로부터 새 가지가 쉽게 발생하는 것이 있으므로
기존 식물의 뿌리를 뽑아내어 이것을 적당히 잘라서 흙에 묻어 두었다가 새로운 개체를 생기게 할 수 있다.
삽수에 제공되는 뿌리의 굵기는 1~2cm 정도가 적당하며, 15cm 내외의 길이로 절단하여 옆으로 또는 수평으로 꽂는다.



마. 삽목 후의 관리
삽목묘 활착이 정도는 원래의 식물 근원체 발생 등 선천적인 관계도 있으나 삽목 후의 관리 여하에 따라서 좌우되는 것도 많다.



관리의 요점은,
① 삽수를 시들지 않게 할 것.
② 삽수를 부패시키지 말 것


이상의 원칙을 생각하여서 관수, 짚, 해가림, 유리 덮게 등의 각종 방법이 있으나,
노지의 낙엽성 식물을 삽목할 때에는 별로 보호를 하지 않고 다만 건조를 방지하기 위하여 적당한 양의 짚을 땅 위에 깔아 두면 활착 성적이 더욱 양호하다.


노지에서 삽목을 할 경우의 상록성 식물의 삽목에는 보통 비음만, 발을 이용하여 그늘을 만들어 보호하고, 때때로 관수를 해준다.



온실 안에서 상자나 삽상 분 등을 사용할 시는 삽목하는 흙의 보수와 배수를 인위적으로 조절하여야 한다.



삽수가 시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서는 적당한 흙의 함수량을 조절케 한다.
수목의 종류에 따라 다르나 대체로 습도가 60~70%의 함수량이 적당하고 관수하는 물의 온도는 산상의 온도와 같아야 한다.



가지와 잎이 시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다만 관수만으로는 불완전하므로, 물을 빨아올리는 힘이 약한 식물은 삽목상 안의 공중 습도를 가급적 다습 상태로 유지하여 엽면의 증산 작용을 억제하도록 엽면 관수 또는 분무로써 습도를 보충한다.



(1) 온도
삽목을 해 넣은 후에 발끈하기에 알맞은 온도는 몇도 이어야 하겠는가?


삽목 후 온도를 높게 관리하면 잎이 빨리 나오고 발근 속도가 빨라지며,
온도를 낮게 관리하면 발끈 속도가 늦어진다.



따라서 발근에 알맞은 온도 관리는 기온과 비슷하게 관리한다.
밤과 낮의 온도 차이가 너무 크면 좋지 않다.


따라서 삽목 상의 온도관리는 22~25℃ 정도로 유지 관리하는 것이 좋다.
밤에는 온도가 너무 내려가지 않도록 서늘하게 하여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온도를 유지 관리하기 위해서는 비닐하우스에 차광막을 씌워 온도의 변화가 없도록 하여 준다.



차광막을 차광률 50% 짜리를 이용하며 차광막을 설치할 때에 비닐하우스 위에 만 씌우지 말고 옆까지 실시하여 해가 어느 쪽에서 비치든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관리하여 준다.



특별히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은 온도를 갑자기 올려주면 잎이 빨리 나오게 된다.[중요]



삽수를 자른 부분에 새 조직이 나와 발근될 준비는 되지 않았는데 잎만 무성히 피어오르면 삽수 내의 영양 에너지가 갑자기 잎으로 소실되어 약하게 된다.



따라서 삽수를 자른 부분에서 서서히 새 조직이 발생할 수 있는 기간을 주려면 갑자기 온도
를 높이지 말고 기온과 비슷하게 관리한다.



(2) 습도
삽목 관리 중 습도 유지가 가장 중요한 요건이다. 보통은 하루 한번 정도의 관수로써 충당하나 배수가 좋은 모래를 사용할 경우는 하루 여러 번하는 것이 더욱 좋을 경우도 있고, 잎이 붙어있는 삽수를 사용할 경우는 증산 작용을 하게 되므로 공중 습도를 유지하여 증산 작용을 억제하는 방법이 강구되어 가고 있다.



(3) 광선
발근 호르몬은 잎에서 동화작용의 결과 합성되어 저장되므로 잎이 있는 삽수는 광선에 쪼이는 것이 발근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나 광선에 쪼임으로써 동화작용이 촉진되는 반면에 증산 작용도 같이 촉진되므로 삽수가 시들게 되기 쉽다.



바. 발근 후의 보호 관리
삽목 후 발근까지의 시일은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대략 30~40일 경과하면 발끈하게 되고, 실생묘와는 다른 훌륭한 독립적인 식물이 될 수 있다.



발근 전까지는 삽수의 부패를 방지하고, 발근 후는 정상적인 양분과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므로 삽수의 발근 후는 될 수 있는 대로 일찍 묘포에 이식하는 것이 좋다.


이식 시기의 결정은 오랜 경험으로 표준을 정할 것이나 대체로 봄여름의 삽수는 가을까지 그냥 배양하여 온도가 하강하기 전 가을에 삽목 한 것은 잘 배양하였다가 그 이듬해 봄에 묘포에 정식하는 것이 무난하다.



온실 안에서 삽목한 것은 발끈하면 곧 작은 화분으로 이식하여 비배관리를 해야 한다.




사. 발근의 촉진법

(1) 삽수 채취 전 모수의 처리
삽수가 발끈하는데 소비되는 양분은 모수의 동화 양분과 저장양분에 관계되므로 인위적으로 동화 저장 양분을 많이 축적 시킬 수 있다면 그만큼 발근이 촉진될 것이므로 그 목적을 달성시키기 위하여서 2~3가지의 방법이 있다.



(가) 환상박피와 황화 처리
채취하려는 삽수의 기부를 환상박피(가락지 모양으로 넓이 1cm 정도로 완전히 껍질을 벗겨 두는 법)를 하여 둠으로써 잎에서 동화 양분이 생성된 것의 하강을 방지하여 환상 박 피부 안에 양분을 다량 축적시키려는 목적이며, 그 대신 철사로 결박하는 수도 있다.



황화 처리 법은 채취하려는 삽수의 모수를 암흑 상태에서 새 가지를 자라나게 하는 방법이며, 암흑 상태에서 자라난 새 가지는 황화 되어 있으므로 황화 되는 새 가지의 기부를 넓이 3cm 가량의 검은 천 조각을 감아두고 그 외는 햇볕을 잘 조이게 하며 녹색을 가지도록 하고, 황화 된 부분만 계속 황화 시킨 뒤에 기부를 절단하여 삽수로 사용한다. 이 방법은 활착률이 낮은 종류에 이용되며 어느 정도의 활착률을 높일 수 있다. 오늘날에는 황화 처리와 압조 법과는 동시에 실시하여서 묘목을 양성하는 법을 황화 쥐목 법이라고도 한다.



(2) 삽식 전의 삽수 양분
삽수가 발끈하는 것은 삽수 중에 저장 양분을 소모하고 또한 이를 촉진시키는 각종 호르몬의 작용이 움직이는데 있다.


그래서 삽목의 활착률을 높이기 위하여 이러한 물질을 인공적으로 보충하여 효과를 올리려는 방법이다.



(가) 양분의 보급
삽수가 삽목 중 다량으로 소비되는 탄수화물의 보급으로써 삽수의 기부를 사탕액 중에 침적하여 발근을 촉진시키려는 방법이나 그 효과는 일률적으로 나타나지 않으며, 대체로 휴면 중의 가지는 녹지보다도 효과가 있으나, 녹지는 절단한 자리가 부패하기 쉽고, 별로 효과가 없을 경우도 있다.


약품으로 처리하여 발근 효과를 촉진시키려는 방법 중 알코올 아세톤과 망간산 가리 등으로써 기부를 처리하려는 방법은 기부의 여러 가지 잡균으로 부패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간접적인 효과는 있으나 직접적인 발근 촉진 효과는 없다.

(나) 식물 호르몬 처리
삽수의 상태와 발근 작용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대체로 삽수 내의 저장양분의 다과는 발근의 쉽고 어려운 것과 발 그런 양에도 관계되나 삽수는 연령이 경과하면 발끈율이 불량한 것ㅇ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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