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가 알려주는 사실

나는 나무입니다. 내가 당신에게 드릴 선물이 있어 찾아 왔어ᆢ U


공기도 좋아지고
탄소도 흡수하고 폭염도 완화해 줄께ᆢU


과거 30년 평균보다 여름이 21일 늘어나면서 폭염일수와 열대야일수가 증가하고 있다지 ᆢU

서울에서 기온이 1도 오르면 사망률이 1.33% 증가하고, 폭염 와중에 기온이 1도 오르면 사망률이 16% 증가한다는 연구도 있고, 끔찍한 재앙으로 치닫는 폭염을 어떻게 막아낼 것인가 ㆍU

또 넘어 관리는 어때 ㆍU
( 기사를 봅시디) 폭염도 막고 탄소도 줄이기 위해서는 나무가 건강해야 하고 나뭇가지와 잎이 많이 달려있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 주변의 가로수를 살펴보면 매년 가혹할 정도로 과도하게 가지가 잘리고 있다. 상가 간판을 가린다며, 전선을 보호하겠다며, 너무 크게 자라 쓰러질 우려가 있다며, 열매가 떨어지고 냄새가 불쾌하다는 이유로 나무와 가지가 잘려나가고 있다.

오래전부터 여러 선진국은 과도한 가지치기를 금지하고 있다. 국제수목관리학회는 가지의 25% 이내로 가지치기를 제한한다. 심은 나무를 건강하게 잘 자라게 관리해서 나무로부터 얻을 수 있는 혜택을 높여야 한다. 선진국에서는 수목의 수관층 면적 및 부피의 총량(Urban Tree Canopy) 지표를 사용한다. 영국 런던의 도시숲 정책은 이 지표를 현재 21.9%에서 30%로 높이는 목표를 세웠다. 잎을 달고 있는 나무의 총량이 절대적으로 많아야 한다는 말이다.

우리는 그동안 단순히 나무 심기에만 열중했다. 이제는 과도한 가지치기부터 줄이고 나무가 제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을 바로 세워야 한다.


배꼤시 u ᆢ 이 사람 꺼
최진우 가로수를 아끼는 사람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