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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서 마디(measure/bar)의 발생 - 악보에서의 의미와 역할
'마디(measure/bar)'의 개괄적인 의미 ㅡ '마디'라는 단어는 영어로 'bar' 그리고 'measure' 두 가지로 혼용되어 쓰인다.
영국식 영어에서는 'bar'라는 표기를 미국식 영어에서는 'measure'라는 표기를 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 일반적으로는 동의어로 쓰인다고 본다. 미국식 영어에서는 이 두 표기가 거의 구분 없이 혼용되어 쓰이지만 좀 더 엄밀히 말하자면 'bar'라는 단어는 오선보 상의 세로줄을 'measure'는 세로줄과 세로줄 사이에 위치하는 '영역'을 다 포함하는 의미가 강하다.
역사적인 배경
초기의 마디 표시는 15C와 16C의 건반음악과 '비후 엘라(vihuela:스페인의 기타족 현악기)'음악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일정한 박자에 의한 분할이 아니라 대략적인 섹션을 구분하거나 혹은 모든 박을 표시하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마디'를 악보상에 표기하는 것은 16C후반 앙상블 음악에 도입되기 시작했으며 한동안 불규칙적으로 사용되었다. 17C중반이 되어서야 근대적 의미의 '마디 개념' 즉, 각 '마디'가 동일한 길이 단위를 의미하며 박자표에 의해 단위박이 명시된 '마디'로써 악보상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음악'에 있어서의 '마디'란 무엇인가?
"특정한 '빠르기(tempo)'와 구체적인 '박(beat)'을 포함한 단일 단위"를 '마디'라고 한다.
마디는 보표에 대해 수직으로 그어진 세로줄에 의해 구분되며 세로줄은 '마디'의 시작과 끝을 지정한다.
작곡자는 곡을 써내려 갈 때 연주자들이 인식하기 편리한 소단위로 음악을 구성하고 창작 작업을 수행하게 되는데 이렇게 나눠지는 악곡의 부분 중 가장 작은 단위로 존재하는 것이 '마디'이다. 이렇게 '마디'에 의해 나뉜 악보는 연주자들이 '악곡'을 '작은 단위의 연속(-마디와 마디로 연결된)'으로 인식하고 '악곡'의 작은 부분에 대해 순간적인 자신의 집중력을 유지하고 해석해서 좋은 연주를 끌어낼 수 있게 도운다.
5종류의 '세로줄'과 의미
오선보위에서 나타나는 각기 다른 형태의 '세로줄'은 기호로써 각각 다른 의미를 연주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single barline
1. 세로줄(single bar line): 오선보에 대하여 수직으로 그어진 한 줄의 세로줄로 '한마디'의 끝과 '다른 마디'의 시작을 의미한다.
double barline
2. 겹세로줄(double bar line): 두줄로 나란히 그어진 세로줄로 곡의 '한 섹션'이 끝났음과 '다른 섹션'이 시작되는 것을 의미한다.
end barline
3. 끝세로줄(end bar line): 두줄의 수직선으로 두 번째의 선이 더 두껍게 그어진다. 한 악장이 끝났음을 의미하거나 한 곡이 완전히 마쳤음을 의미한다.
start repeat
4. 왼쪽 되돌이표(start repeat):두 줄의 세로줄로 첫 번째 선이 더 두껍게 그려지며 두 개의 점('colon부호'와 유사)이 함께 그려진다. 반복되는 '섹션'의 시작을 의미한다.
end repeat
5. 오른쪽 되돌이표(end repeat): 두 줄의 세로줄로 두 번째 선이 더 두껍게 그려지며 콜론 부호 같은 두 개의 점이 동반된다. 반복되는 부분의 마지막 마디임을 의미한다.
'마디'안에 포함된 기호와 정보의 해석
연주자는 '마디'안에 포함되어진 악곡의 기본 정보인 빠르기(tempo), 박자(meter), 그리고 음표가 가진 시가(note values)를 '기호'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에 맞게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
a. 박자표(time signature): 음악적인 시간을 나타내는 기호로써 '한 마디 안에 배당된 박의 수(분수 형태 표기의 윗 숫자)'와 '한 박-단위박의 길이(분수 형태 표기의 아래 숫자)'를 나타내고 있다.
b. 빠르기(tempo): 템포는 '악곡'의 어떤 부분의 빠르기를 뜻하며, 메트로놈을 기준점으로 표기하는 BPM(beat per minute)/M.M(Marzel's Metronome)의 표기 방식을 이용하거나 이태리어를 차용한 대략적인 빠르기를 나타내는 나타냄 말(ex. adagio or allegro)을 사용한다.
c. 음표의 길이(note values): 개별적인 음표는 한 마디 안에서 특정 길이를 지속한다. 4/4박자의 곡에서 4분 음표는 한 마디의 1/4만큼의 길이를 지속하며 8분 음표는 1/8만큼을 지속한다.
d. 세로줄(bar line): 다른 형태의 세로줄은 연주자에게 각기 다른 의미를 전달하는 기호이다. 음악을 계속해서 연주해나가던지(세로줄), 하나의 섹션을 반복하던지(되돌이표), 혹은 전체 음악이 끝나는 것(끝 세로줄)까지 각기 다른 연주자의 '반응'을 요구한다.
'마디(measure/bar)'의 개괄적인 의미 ㅡ '마디'라는 단어는 영어로 'bar' 그리고 'measure' 두 가지로 혼용되어 쓰인다.
영국식 영어에서는 'bar'라는 표기를 미국식 영어에서는 'measure'라는 표기를 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데, 일반적으로는 동의어로 쓰인다고 본다. 미국식 영어에서는 이 두 표기가 거의 구분 없이 혼용되어 쓰이지만 좀 더 엄밀히 말하자면 'bar'라는 단어는 오선보 상의 세로줄을 'measure'는 세로줄과 세로줄 사이에 위치하는 '영역'을 다 포함하는 의미가 강하다.
역사적인 배경
초기의 마디 표시는 15C와 16C의 건반음악과 '비후 엘라(vihuela:스페인의 기타족 현악기)'음악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일정한 박자에 의한 분할이 아니라 대략적인 섹션을 구분하거나 혹은 모든 박을 표시하는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마디'를 악보상에 표기하는 것은 16C후반 앙상블 음악에 도입되기 시작했으며 한동안 불규칙적으로 사용되었다. 17C중반이 되어서야 근대적 의미의 '마디 개념' 즉, 각 '마디'가 동일한 길이 단위를 의미하며 박자표에 의해 단위박이 명시된 '마디'로써 악보상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음악'에 있어서의 '마디'란 무엇인가?
"특정한 '빠르기(tempo)'와 구체적인 '박(beat)'을 포함한 단일 단위"를 '마디'라고 한다.
마디는 보표에 대해 수직으로 그어진 세로줄에 의해 구분되며 세로줄은 '마디'의 시작과 끝을 지정한다.
작곡자는 곡을 써내려 갈 때 연주자들이 인식하기 편리한 소단위로 음악을 구성하고 창작 작업을 수행하게 되는데 이렇게 나눠지는 악곡의 부분 중 가장 작은 단위로 존재하는 것이 '마디'이다. 이렇게 '마디'에 의해 나뉜 악보는 연주자들이 '악곡'을 '작은 단위의 연속(-마디와 마디로 연결된)'으로 인식하고 '악곡'의 작은 부분에 대해 순간적인 자신의 집중력을 유지하고 해석해서 좋은 연주를 끌어낼 수 있게 도운다.
5종류의 '세로줄'과 의미
오선보위에서 나타나는 각기 다른 형태의 '세로줄'은 기호로써 각각 다른 의미를 연주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single barline
1. 세로줄(single bar line): 오선보에 대하여 수직으로 그어진 한 줄의 세로줄로 '한마디'의 끝과 '다른 마디'의 시작을 의미한다.
double barline
2. 겹세로줄(double bar line): 두줄로 나란히 그어진 세로줄로 곡의 '한 섹션'이 끝났음과 '다른 섹션'이 시작되는 것을 의미한다.
end barline
3. 끝세로줄(end bar line): 두줄의 수직선으로 두 번째의 선이 더 두껍게 그어진다. 한 악장이 끝났음을 의미하거나 한 곡이 완전히 마쳤음을 의미한다.
start repeat
4. 왼쪽 되돌이표(start repeat):두 줄의 세로줄로 첫 번째 선이 더 두껍게 그려지며 두 개의 점('colon부호'와 유사)이 함께 그려진다. 반복되는 '섹션'의 시작을 의미한다.
end repeat
5. 오른쪽 되돌이표(end repeat): 두 줄의 세로줄로 두 번째 선이 더 두껍게 그려지며 콜론 부호 같은 두 개의 점이 동반된다. 반복되는 부분의 마지막 마디임을 의미한다.
'마디'안에 포함된 기호와 정보의 해석
연주자는 '마디'안에 포함되어진 악곡의 기본 정보인 빠르기(tempo), 박자(meter), 그리고 음표가 가진 시가(note values)를 '기호'가 내포하고 있는 의미에 맞게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
a. 박자표(time signature): 음악적인 시간을 나타내는 기호로써 '한 마디 안에 배당된 박의 수(분수 형태 표기의 윗 숫자)'와 '한 박-단위박의 길이(분수 형태 표기의 아래 숫자)'를 나타내고 있다.
b. 빠르기(tempo): 템포는 '악곡'의 어떤 부분의 빠르기를 뜻하며, 메트로놈을 기준점으로 표기하는 BPM(beat per minute)/M.M(Marzel's Metronome)의 표기 방식을 이용하거나 이태리어를 차용한 대략적인 빠르기를 나타내는 나타냄 말(ex. adagio or allegro)을 사용한다.
c. 음표의 길이(note values): 개별적인 음표는 한 마디 안에서 특정 길이를 지속한다. 4/4박자의 곡에서 4분 음표는 한 마디의 1/4만큼의 길이를 지속하며 8분 음표는 1/8만큼을 지속한다.
d. 세로줄(bar line): 다른 형태의 세로줄은 연주자에게 각기 다른 의미를 전달하는 기호이다. 음악을 계속해서 연주해나가던지(세로줄), 하나의 섹션을 반복하던지(되돌이표), 혹은 전체 음악이 끝나는 것(끝 세로줄)까지 각기 다른 연주자의 '반응'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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