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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균형
물리적 자연은 무질서Entropy를 향한다.
그것은 균형을 이루기 위함이니,
최종적으로는 모든 에너지가 고갈된 열적 평형,
더 이상 움직일 필요가 없는
마지막 균형상태에 다다른다.
생명은 질서Cosmos_Negentropy로 향하니,
그 역시 균형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최종적으로는 모든 에너지가 활성화된 생생한 삶,
생명의 역동적 조화에 이르니,
그것은 최고의 질서.
이렇게 현상계에는 두 흐름이 있으며
두가지 모두 균형을 향하지만
하나는 죽음의 균형으로, 다른 하나는
살아있는 생생한 균형으로 나아간다.
우리 의식 역시 두 가지 흐름이 있으니,
죽음의 균형을 향하며
안정된 틀을 고수하는 ‘자아강화’와
불안 속에서도 평화를 발견하는,
살아있는 균형인
‘흐름 속의 부동심不動心’이다.
그것이 ‘중도中道’의 길이니,
자아를 파괴하지 않고 초월하는*,
아름다운 줄타기.
- 越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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