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昇火降支村/우리집 정원 친구들

당귀

수승화강지촌 2021. 10. 21. 18:50
728x90
당귀 키우기 재배법 파종 수확 심는시기



1) 당귀 재배 특성

1. 당귀는 크게 참당귀와 왜당귀로 나뉜다. 왜당귀는 일당귀 또는 잎당귀라고도 부른다. 참당귀는 야생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뿌리를 먹고, 왜당귀는 대개 잎을 먹는다.


2. 왜당귀는 직파, 육묘 모두 가능하고 생명력이 강해 재배하기 쉽다. 또한 독특한 향으로 입맛을 돋우며 몸에 좋은 작물로, 특히 여성을 위한 약초라고 할 만큼 부인과질환에 많이 이용되는 채소다.



2) 당귀 발아와 파종

당귀 씨앗에는 발아 억제 물질이 있어 발아가 까다롭다. 야생에서는 씨앗이 떨어지면 겨우내 얼었다 녹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발아 억제 물질이 제거되어 봄에 싹이 튼다.


그냥 파종하면 실패할 확률이 매우 높거나 발아기간이 상당히 길어진다. 그러므로 인위적으로 발아 억제 물질을 제거한 후에 파종해야 성공률이 올라간다.


제거 방법은 물에 3일 이상 담가두고 수시로 물을 갈아주면 된다. 흐르는 물 또는 변기 물탱크에 담가두기도 하며, 손에 붙지 않게 그늘에서 물기를 말린 후 파종한다.



3) 당귀 밭 만들기

당귀는 물빠짐이 좋고 자갈이 많지 않은 밭이 좋다. 너무 비옥하지 않고 토심이 깊은 밭이 좋으며, 여러해살이 작물이므로 밭 한켠 또는 자투리 땅에 심어야 밭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꽃을 피우면 씨앗이 떨어져 이듬해 자연 발아가 되기 때문에 비멀칭 재배를 해야 한다. 당귀의 키는 50~60cm정도까지 자란다. 포기 간격 30~40cm, 줄 간격 20~30cm정도로 한다.


4) 당귀 재배 방법

당귀의 평균 발아기간은 15일 이상으로 길며 종자의 수명이 짧기 때문에 묵은 씨앗을 파종하는 것은 되도록 피한다. 또한 직파할 경우 발아시까지 흙이 마르지 않게 지속적으로 수분관리를 해야 하며 풀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직파보다는 육묘를 권장한다. 당귀는 육묘부터 옮겨 심기까지 50일 이상 시간이 걸리고 이 역시 실패할 확률이 크기 때문에 안전하게 모종을 사다 심는 방법도 있다.


당귀는 땅에 떨어진 씨앗은 발아 억제 물질을 제거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발아가 된다. 따라서 봄파종에 실패했다면 가을파종을 하는 방법도 있다.


가을파종은 씨앗을 뿌려도 발아가 되지 않고 겨울을 나도록 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포인트다. 10월 하순~11월 중순경이 좋으며 땅이 얼기 전에 파종을 마친다.


당귀 병해충
당귀의 주요 해충은 진딧물이다. 주로 여린 잎에 피해를 주며, 고온다습하거나 가뭄이 심할 때 공격을 많이 받는다. 수시로 확인해서 방제한다.


5) 당귀 수확시기와 방법 & 보관

당귀는 연초록색의 다소 연한 잎을 수확한다. 진초록색 잎은 억세서 쌈으로 먹기 힘들다. 이럴 경우 말려서 당귀차로 끓여 먹는다. 연한 잎을 수확하기 위해서 햇볕을 가려주면 조금 도움이 된다.


억세진 잎은 밑둥을 바짝 베어내면 새로운 싹이 다시 나오는데 이를 길러서 계속 부드러운 잎을 수확한다. 밑둥을 베어내는 횟수는 연 2회 정도가 좋다. 너무 자주 베어내지 않도록 한다.


베어낸 잎은 잘 말려서 당귀차로 이용한다. 말리는 도중 잎이 갈변하지 않도록 하는 게 포인트다. 가정용 건조기로 말릴 경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온도를 낮게 설정한다.


35~40℃정도가 무난하다. 자연 건조를 할 경우 통풍이 잘되는 반 그늘에서 말린다. 다 마른 당귀 잎은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은 곳에 보관하면 변색되고 해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온도가 낮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6) 당귀 월동

왜당귀는 무보온으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다. 겨울나기를 하는 동안 기존의 잎은 사그라지고 이듬해 봄 새로운 잎이 돋아난다.


왜당귀는 꽃이 피고 씨를 맺게 되면 잎이 시들고 뿌리는 목질화되어 생명이 끝난다. 그러면 종자를 잘 채취해서 서늘한 곳에 보관했다가 이듬해 봄에 다시 파종해도 되지만, 종자가 떨어진 자리에서 새로운 싹이 나도록 해도 된다.

본문 바로가기
NAVER
지식백과검색 확장영역 열기
검색
지식백과 검색
검색어

전통적으로 황기가 주로 사용되었던 질환은 만성피로, 식욕상실, 빈혈, 상처회복, 발열, 알레르기, 자궁출혈, 자궁탈(uterine prolapse) 등 입니다.

잠깐의 한의학 상식입니다. 한약은 단순하게, 끓여서 입을 통해 마신다고 알기 쉽습니다. 삼계탕과 같은 보양식으로 친숙한 황기는, 물에 잠긴 모습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주사의 방식으로 사용되는 황기 제제가 있다는 걸 알고 계십니까?! 현재 중국에서는 황기를 주사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칠, 황기 주사를 2형 당뇨병 치료에 응용하고 있습니다 [1].

분류법에 따르면, 황기는 콩과(Leguminosae) 황기속(Astragalus)에 속하는 황기(A. membranaceus)와 몽골황기(A. membranaceus var. mongholicus)의 뿌리를 의미합니다 [2]. 자생지는 중국의 북동, 북, 북서 지역 및 몽골과 한국입니다. 면역강화, 강장제의 효능으로 황기가 알려짐에 따라 소비가 증가되어 자연산은 점점 감소되고 있으며, 상업적 재배를 통해서 공급되는 실정입니다 [1].

성분
1) triterpene saponins
2) isoflavonoids
3) 다당류
4) 20여 종의 미량원소(20여 종)

황기에는 100개 이상의 화합물(다당류,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아미노산과 미량원소 등)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1].


1) 황기 : 황기 A. membranaceus Bunge의 뿌리. 가늘고 긴 원기둥 모양으로 주로 주피가 벗겨져 있다.
2) 몽골황기 : 몽골황기(蒙古黃?) A. membranaceus Bunge var. mongholicus Hsiao의 뿌리. 주로 주피가 벗겨지지 않고 유통된다.
3) 황기 바깥면 : 주피를 벗기지 않으면 회갈색의 코르크층으로 싸여 있다.
4) 황기 절편 : 꺾인 면은 섬유성이다.
5) 황기 단면 : 최외층은 주피이고 피부는 연한 황백색, 목부는 연한 노란색이며 형성층 근처는 약간의 황갈색을 띤다.
6) 몽골황기 절편(종단면) : 단면은 섬유성이고 분성(粉性)을 띤다.
약리작용
1. 강장작용
2. 면역조절 활성
3. 항-고혈당 활성(당뇨에 작용)
4. 항염증 활성
5. 항산화 효과
6. 항바이러스 활성
7. 혈압에 대한 효과
8. 항암작용

1) 강장작용
황기는 대표적인 강장제입니다. 한 임상연구는 단삼, 황기 추출물이 만성 피로 증후군에 효과를 보인다고 보고합니다 [3]. 이외에도 소아의 보약인 황기건중탕, 수술 후 노인 등의 강장제인 보중익기탕 등에 황기가 포함됩니다. 또한 사람의 정자운동성을 증가(in vitro)시키며, 수컷 동물의 발정(in vivo, rats)을 유발했다고 합니다 [2].

2) 면역조절 활성
황기의 다당류는 특이-, 비특이- 면역을 활성화시켰으며, 몽골황기 물추출물의 주사는 선천성 심질환 소아의 면역기능을 개선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황기는 Th1/Th2 면역계 불균형을 개선하며, 세포자멸사 과정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1].

3) 항-고혈당 활성
또한 황기는 당뇨에 응용되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현재 중국은 황기를 주사 및 경구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몇몇 연구를 보면, 황기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는 것을 억제하며,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합니다 (당대사 및 지질대사의 조절) [1,4,5].

최근에는 당뇨병성 족부(DM Foot Ulcer)에 황기, 지황을 배합하여 사용하는 것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들 본초의 병행은 당뇨병성 족부에서 육아조직의 형성을 촉진하고, 섬유아세포의 생존율을 높였다고 보고됩니다. 특히 황기와 지황의 비율이 3:1일 때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6,7,8].

주의사항
황기추출물은 안전하며, 특정한 독성 및 부작용이 없다고 결론내릴 수 있습니다 [1]. 과잉복용의 경우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는 정도의 가벼운 부작용만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2].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728x90

'水昇火降支村 > 우리집 정원 친구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류  (0) 2021.10.21
벨벳콩  (0) 2021.10.21
고수  (0) 2021.10.21
王瓜  (0) 2021.08.15
감초재배  (0) 2021.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