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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 五辛菜
五辛菜ᆢ달래, 파, 마늘, 부추, 무릇.
달래를 자총(慈蔥)이라 하고
파는 혁총(革蔥)
마늘은 대산(大蒜)
부추는 난총(蘭蔥)
무릇은 흥거(興蕖)
오신채 ᆢ향이 강하고
자극적인 식재료로서 식욕과 화기를 부른다.
오신채 종류 및 특성
1. 독특한 향미 달래(慈蔥)
달래는 이른봄 가장 일찍 돋아나는 봄나물로 부추와 파처럼 독한 향미로 식욕을 높일뿐만 아니라 춘곤증과 같은 각종 비타민 부족 현상을 이겨내게 합니다.
달래에 풍부한 칼륨은 몸속의 나트륨과 결합하여 밖으로 배출되므로 음식을 짜게먹는 우리나라 사람들 식단에서는 빼놓을수 없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달래는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맛이 강하기 때문에 열이많은 사람에게는 좋지않으며 반대로 손발이 유난히 찬사람 안색이 창백한 사람은 달래가 큰 도움이 된다 합니다.
2. 동양의 향신료 파(革蔥)
동양에서는 전골, 국, 양념에 빠져서는 안되는 향신 채소 파는 음식의 향취를 돋우고 해산물의 비린내와 육류의 누린내를 없애주는 기본양념입니다.
신경안정과 항산화 작용이 있으며 암과 노화를 예방하는 베타카로틴(비타민A) 비타민C,E, B1, B2, D가 풍부하지요 특히 녹색잎 부분에 칼슘이 많습니다.
또 파의 자극적인 냄새 성분인 알릴디썰파이드(allyl disulfide)는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하며 살균 살충 효과가 있고 유기산 등 효소도 많습니다.
3. 전 세계인의 항암식품 마늘(大蒜)
마늘은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등 심장에 좋은 식물성 화학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전세계 많은 나라에서 이용하는 항암식품으로 인정받는 향신료입니다.
특히 유황 화합물인 스코르디닌(scordinin)과 알리신(allicin)은 물질대사를 촉진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억제하여 혈관의 노화를 막고, 정력을 강화해 시키며, 마늘의 알리신은 비타민 B1과 결합해 알리디아민(allithiamin) 이라는 성분으로 바뀌는데 이것은 호르몬 활동을 조절하고 난소나 정소의 기능을 좋게합니다.
또한 마늘에 함유된 ‘리진(Lysine)’이라는 단백질은 정자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남성들에겐 더없는 스태미너 식품입니다.
4. 피로와 권태를 물리치는 부추(蘭蔥)
< 본초강목>에 따르면 부추는 오장을 편하게 하고 냉증을 몰아내며 남자들의 양기(陽氣)를 높여 준다 합니다.
부추의 독특한 향은 알릴설파이드(allysulfide)로 마늘과 함께 비타민B1의 결합체를 이루어 흡수를 돕고 소화력을 높여 주며 살균작용을 하고, 유화아릴 성분은 위암과 대장암, 간암, 폐암, 피부암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셀레늄과 클로로필도 풍부한 항암 식품입니다.
◇ 5. 토종 약초 무릇(興蕖)
무릇은 백합과의 다년생초로 쓴맛이 강하고 요리하기가 번거로워 요즘에는 잊혀져가는 향토 채소입니다.
전국 각지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산이나 들 또는 뚝과 같은 곳 에 무리지어 자라고 있고,
<동의학사전>에는 “혈을 잘 돌게 하고 해독하며 부종을 내리고 통증을 멈추는 효능이 있어 유선염, 장염, 타박상, 요통, 다리통증, 산후어혈 등에 쓴다”고 나와 입습니다.
봄철에 잎과 비늘줄기를 캐서 나물로 먹으며 비늘줄기는 둥굴레·참쑥과 함께 고아서 물엿처럼 만들어 먹기도 하였는데 특히 무릇을 이용한 요리에는 무릇쑥 조림과 무릇잎 장아치가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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