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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본초에서는 깻잎을 보라색을 띤다 하여 자소엽(紫蘇葉)이라 부르고 위를 보하는 약재로 즐겨 사용한다.
<본초강목(本草綱目)>의
‘나쁜 냄새를 없애고 위를 튼튼하게 한다’ 거나 <동의보감(東醫寶鑑)>의 ‘속을 고르게 한다’는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음식 궁합 면에서 깻잎은 육류나 생선회를 쌈 싸 먹는데 잘 어울린다. 방부제 역할을 하는 정유 성분인 페릴 케톤(perill keton), 페릴라 알데하이드(perilla aldehyde) 등이 특유의 향과 맛으로 고기의 느끼한 맛을 없애주고 식중독을 예방한다. 또 고기에 부족한 칼슘, 엽산, 비타민A,C 등이 깻잎에는 풍부하여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침착하는 것을 예방함은 물론 완벽한 영양적 균형을 이루기 때문이다. 이때 궁합이 잘 맞는 양파를 함께 섭취하면 위암 예방 효과가 배가된다.
한국조리과학지에서 실린 한 논문에 의하면, 깻잎을 채 썰었을 때 통깻잎에 비해 비타민C 함량이 약 40% 소실되었다. 따라서 깻잎의 비타민C를 100% 섭취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썰지 않고 생으로 먹어야 하고 꼭 썰어야 한다면 먹기 직전에 써는 것이 좋다. 깻잎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보라색의 안토시아닌 색소가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잎 뒷면 보라색이 진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이 국내산 들깻잎을 분석한 결과, 뇌세포 대사기능을 촉진하여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로즈마린산과 가바 성분이 다량 들어있는 것을 밝혀냈다. 로즈마린산 Rosemarinic acid는 주로 박하, 로즈마리 등 허브 식물에 함유되어 항균, 항염증, 항산화, 치매 예방 효과가 있고, 가바 GABA 성분은 뇌혈류 촉진 및 신경안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실험결과 로즈마린산 성분의 경우 g당 깻잎(76mg)이 로즈마리(11mg)보다 무려 7배나 많은 것으로 측정되었고, 가바 성분 비교에서는 100g당 잎들깨(70mg)와 남천들깨(45mg)로 나타나 쌈배추(10mg), 치커리(30mg), 상추(40mg)보다 많은 것으로 측정되었다.
녹황색 야채인 깻잎에는 무기질인 칼슘이 시금치의 5배, 철분은 시금치와 동일 수준이고 비타민A와 C, 식이섬유소, 클로로필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암을 예방하는 효과 또한 크다. 녹색색소 클로로필의 구성 성분인 파이톨(phytol)과 오메가3 계열의 불포화지방산인 메틸 ETA( Eicosatrienoic Acid)라는 물질이 암세포의 성장과 DNA 합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깻잎의 파이톨이 암세포만 추적 제거하는 자연살해(NK; Natural Killer) 세포의 활성을 높이고 대식세포 기능을 활성화하여 궁극적으로 인체의 면역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위암 세포의 성장을 97% 억제하는 것이 입증되었다.
이로써 위암 예방에 깻잎을 적극 추천하는 이유가 밝혀진 셈이다. 하지만 소금이나 간장 자체가 위암을 유발하는 중요 인자에 해당하므로 깻잎 장아찌보다는 생잎으로 먹는 것이 좋다. 당근과 함께 조리하거나 열처리를 할 경우 녹색 채소의 비타민C가 파괴되므로 이것 또한 유의해야 한다. 이보다 더 유의해야 할 점은 깻잎 속의 농약 잔류물이다. 2006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국내 유통 채소류의 잔류 농약을 검사한 결과, 깻잎>상추>부추 순으로 높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세척방법은 녹차잎 30g을 넣은 물 1리터를 상온에서 30분간 보관 후 깻잎을 5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물 세척보다 15~20% 더 잔류 농약이 제거된다.
끝으로 깻잎된장장아찌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1st_깻잎은 약간 억센 것을 준비해도 좋으며 꼭지를 약간 남겨 자르고 물에 한 장씩 씻어서 물기를 빼 놓는다.
2nd_깻잎을 3~5장씩 겹쳐 한 번에 돌돌 말아서 실로 묶는다.
3rd_장아찌 담을 그릇에 된장을 먼저 깔고 위에 깻잎을 가지런히 올린다.
4th_된장을 위에 다시 덮고 또 깻잎을 깔고 된장 까는 것을 반복하여 된장에 깻잎이 푹 박히도록 만들어 실온에 한 달 정도 삭힌다.
5th_깻잎에 된장 맛이 배면 꺼내어 된장을 발라내고 그냥 먹기도 하고 여러 장 겹쳐 양념장에 재웠다 먹기도 한다. 또는 찜통에 살짝 쪄서 먹기도 한다.
▶ Tip : 망에 깻잎을 넣어 된장에 박으면 꺼낼 때 일일이 된장을 훑어야만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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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초강목(本草綱目)>의
‘나쁜 냄새를 없애고 위를 튼튼하게 한다’ 거나 <동의보감(東醫寶鑑)>의 ‘속을 고르게 한다’는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음식 궁합 면에서 깻잎은 육류나 생선회를 쌈 싸 먹는데 잘 어울린다. 방부제 역할을 하는 정유 성분인 페릴 케톤(perill keton), 페릴라 알데하이드(perilla aldehyde) 등이 특유의 향과 맛으로 고기의 느끼한 맛을 없애주고 식중독을 예방한다. 또 고기에 부족한 칼슘, 엽산, 비타민A,C 등이 깻잎에는 풍부하여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침착하는 것을 예방함은 물론 완벽한 영양적 균형을 이루기 때문이다. 이때 궁합이 잘 맞는 양파를 함께 섭취하면 위암 예방 효과가 배가된다.
한국조리과학지에서 실린 한 논문에 의하면, 깻잎을 채 썰었을 때 통깻잎에 비해 비타민C 함량이 약 40% 소실되었다. 따라서 깻잎의 비타민C를 100% 섭취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썰지 않고 생으로 먹어야 하고 꼭 썰어야 한다면 먹기 직전에 써는 것이 좋다. 깻잎에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보라색의 안토시아닌 색소가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잎 뒷면 보라색이 진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이 국내산 들깻잎을 분석한 결과, 뇌세포 대사기능을 촉진하여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로즈마린산과 가바 성분이 다량 들어있는 것을 밝혀냈다. 로즈마린산 Rosemarinic acid는 주로 박하, 로즈마리 등 허브 식물에 함유되어 항균, 항염증, 항산화, 치매 예방 효과가 있고, 가바 GABA 성분은 뇌혈류 촉진 및 신경안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실험결과 로즈마린산 성분의 경우 g당 깻잎(76mg)이 로즈마리(11mg)보다 무려 7배나 많은 것으로 측정되었고, 가바 성분 비교에서는 100g당 잎들깨(70mg)와 남천들깨(45mg)로 나타나 쌈배추(10mg), 치커리(30mg), 상추(40mg)보다 많은 것으로 측정되었다.
녹황색 야채인 깻잎에는 무기질인 칼슘이 시금치의 5배, 철분은 시금치와 동일 수준이고 비타민A와 C, 식이섬유소, 클로로필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암을 예방하는 효과 또한 크다. 녹색색소 클로로필의 구성 성분인 파이톨(phytol)과 오메가3 계열의 불포화지방산인 메틸 ETA( Eicosatrienoic Acid)라는 물질이 암세포의 성장과 DNA 합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깻잎의 파이톨이 암세포만 추적 제거하는 자연살해(NK; Natural Killer) 세포의 활성을 높이고 대식세포 기능을 활성화하여 궁극적으로 인체의 면역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위암 세포의 성장을 97% 억제하는 것이 입증되었다.
이로써 위암 예방에 깻잎을 적극 추천하는 이유가 밝혀진 셈이다. 하지만 소금이나 간장 자체가 위암을 유발하는 중요 인자에 해당하므로 깻잎 장아찌보다는 생잎으로 먹는 것이 좋다. 당근과 함께 조리하거나 열처리를 할 경우 녹색 채소의 비타민C가 파괴되므로 이것 또한 유의해야 한다. 이보다 더 유의해야 할 점은 깻잎 속의 농약 잔류물이다. 2006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국내 유통 채소류의 잔류 농약을 검사한 결과, 깻잎>상추>부추 순으로 높았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세척방법은 녹차잎 30g을 넣은 물 1리터를 상온에서 30분간 보관 후 깻잎을 5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물 세척보다 15~20% 더 잔류 농약이 제거된다.
끝으로 깻잎된장장아찌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1st_깻잎은 약간 억센 것을 준비해도 좋으며 꼭지를 약간 남겨 자르고 물에 한 장씩 씻어서 물기를 빼 놓는다.
2nd_깻잎을 3~5장씩 겹쳐 한 번에 돌돌 말아서 실로 묶는다.
3rd_장아찌 담을 그릇에 된장을 먼저 깔고 위에 깻잎을 가지런히 올린다.
4th_된장을 위에 다시 덮고 또 깻잎을 깔고 된장 까는 것을 반복하여 된장에 깻잎이 푹 박히도록 만들어 실온에 한 달 정도 삭힌다.
5th_깻잎에 된장 맛이 배면 꺼내어 된장을 발라내고 그냥 먹기도 하고 여러 장 겹쳐 양념장에 재웠다 먹기도 한다. 또는 찜통에 살짝 쪄서 먹기도 한다.
▶ Tip : 망에 깻잎을 넣어 된장에 박으면 꺼낼 때 일일이 된장을 훑어야만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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