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건강하면 사랑, 배려, 온화하고 인자한 성품이 저절로 발현된다.
몸이 건강한 사람은 칭찬받는 언행을 하고
병난 사람은 병난 짓(생각, 감정, 오감, 행동 등)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신맛(고소한 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 떫은맛 음식을 골고루 먹는다.
물이나 음료는 따뜻하게, 적어도 상온(常溫) 상태로 마시는 게 건강에 이롭다.
가장 좋은 물은 과일·채소에 들어있는 생체수이고,
다음으로 암반수와 샘물이고,
그 다음으로 흐르는 수돗물이다.
간·담이 허약한 사람은 옆구리와 고관절,
심장·소장은 팔꿈치와 명치,
비장·위장은 복부와 허벅지와 무릎,
폐·대장은 가슴과 손목,
신장·방광은 허리와 종아리와 발목,
심포·삼초는 어깨와 손을 더 많이 운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건강 상태와 기력을 살펴서 땀이 날듯 말듯 천천히 하고, 지나친 운동은 건강에 해롭다.
*'- 치유를 위한 운동은 장부의 균형, 열 내기, 기운 순환, 몸을 유연하게 하는데 목표를 둔다.
**- 자신의 호흡 길이를 판단해서 ‘들숨’과 ‘날숨’의 길이가 같게 되도록 노력한다. 건강이 호전되고 기운이 축적될수록 호흡이 길어지고 호흡의 질이 좋아진다.
ㅡ머리를 많이 쓰는 직업은 ‘들숨’을 길게 해야 하고,
ㅡ몸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날숨’을 길게 하는 것이 자연의 이치다.
*-들숨은 음의 기운으로 신장이 주관하고,
*-날숨은 양의 기운으로 심장이 주관한다.
정상 체온 .. 인간은 온열 동물로 체표는 36.5℃ 내외, 체내 온도는 45℃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스스로 몸 안에서 열을 만들어내려면 장부가 들어 있는 복부가 따뜻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뱃속에 ‘적과 취’가 자리잡고 있어서 냉하고 하체로 열기가 전달되지 못한다.
몸이 따뜻한 상태는 살아 있는 것이고, 몸에서 열이 완전히 빠져나간 상태가 죽음이다.
다섯째, 천기(天氣)에 적응해야 한다.
천기라는 자연의 질서에 적응해서 온전하게 생존할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
추울 때는 따뜻하게, 더울 때는 시원하게 대처하는 생활 습관을 길러야 한다.
2020년은 ‘금태과(金太過)의 해’라 폐·대장이 힘들어지는 해이므로 폐·대장을 영양하는 음식(매운맛)을 많이 먹고, 금기를 강화해야 한다.
2021년은 ‘수불급(水不及)의 해’로 신장·방광이 힘들어지는 해라서 짠맛나는 음식으로 수기를 강화해야 한다.
4계절과 절기, 밤과 낮의 제후 변화에 맞게 생활해서 심신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한다.
일하다 피곤하면 쉬고, 낮에 활동하고 밤에 자고, 몸이 요구하는 것을 충족시켜 주는 지혜가 건강을 지키는 열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