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밖에 일을 미루고 타인들의 이야기에 끼여들고 있다.
ᆢ 우리가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 때의 심장박동 수는 달라진다네요.
#들숨 일 때에는 교감신경계가 움직여 심장박동 수를 올리고,
#날숨 일 때에는 부교감신경계에 변화가 일어나 심장박동을 늦춘답니다.
***자신이 자주 긴장한다고 느낀다면 날숨을 의식적으로 더 길게 뱉어보세요.
마지막 순간
ᆢ 날숨, 들숨, 날숨, 들숨, 날숨, 들숨……. 그런데 서서히 날숨이 더 길어지더군요.
ᆢㆍ길게 숨을 뱉으시고 짧게 들이쉬고……. 들숨은 희미해지고 점점 날숨이 더 길어지면서 시간이 흘렀지요.
결국엔 들숨 없이 날숨만 …
#호흡 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는 육신의 정지. 사람들은 이것을 #죽음 이라고 하지요.”
삶이라는 ᆢ숨을 토하는 게 죽음이고 들이마시는 게 삶인 것이지요.
들숨으로 활동하고 날숨에는 기대어 쉬는 것이지요.
들숨에서 하던 것을 날숨에서도 하려고 하면 #긴장 상태가 지속되어 제대로 쉴 수 없습니다.
낮밤 가리지 않고 어떤 생각에 집착하거나 사로잡히는 것은 비단 마음의 문제, 뇌의 문제로 그치지 않습니다.
이것은 그대로 호흡기관, 신경계, 내분비계, 순환기관, 소화기관 등에 영향을 끼쳐 심신이 만성 불안 상태에 놓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습관처럼 잠이 오지 않아 술이나 약물에 의지하게 되기도 하지요. 감정이라는 것도 결국 인간이라는 종의 생존을 위해 가동되는 뇌의 예측기제인데, 인간의 이성과 사고력 때문에 과도하게 쓰이거나 잘못 쓰여 오히려 생존에 해를 끼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