意識/민간요법

변비 종류

수승화강지촌 2023. 3. 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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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의 증상과 치료방법


  구체적 증상 파악이 우선

  변비라 함은 배변까지의 시간이 길게 걸리는 것을 말하며 대변비결한 것을 간단히 변비라고 청한다.
  보통 3__7일에 1회, 심할 경우에는 더 연장된다.
  변비에 대한 고문헌을 보면 여러 명칭이 있다. 즉 양결, 음결, 비약,
허비, 실비, 기비, 풍비, 냉비, 열비, 및 열조, 풍조 등이다.
  실제로 변비 치료에 중요한 것은 허, 실의 상태를 구체적 증상으로
파악하여 치료하는 것이다.

  (원인과 치료)
  1. 실열변비
  대개는 소질적으로 양이 성하여 위장에 열이 축적하면 그로 인해
소화된 음식물 찌꺼기들이 소화관 내에 집적해 버리거나, 혹은
열성질환에 이환되어 열이 심해지기 때문에 대장이 열결의 상태가 되어서 일어나는 증상이다.
  더러는 매운 음식을 과잉 섭취하면서 역시 위장에 열이 쌓이면서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의 치료는 열을 끄고 대변을 통하게 하는 사열통변으로
치료한다. 흔히 결명자를 차로 끓여서 복용하거나, 알로에를
복용하거나,  케일즙을 내어 마시면 효과를 볼 수도 있다.
  한방에서는 대승기탕, 소승기탕, 증액승기탕, 도적승기탕,
대황목단피탕, 도핵승기탕 등이 증상에 따라서 이용된다.

  2. 기체변비
  원인은 대개 심리적 스트레스가 많고 여러 가지 생각이 지나치게
깊거나, 혹은 운동량이 적어서 대장의 운화기능이 장애를 받아 그 때문에 소화된 음식물의 찌꺼기가 소화기관 내에 정체하여 발생한다.
  이런 경우의 변비는 이기파적 시킨다.
  한방에서는 육마탕이나 용회환 등을 이용한다.

  3. 기허변비
  대부분의 원인은 노동과 휴식의 부적절한 안배, 음식의 부절제 때문에 비장의 기능이 온전치 못하거나 또는 소질적으로 폐의 기가 허약하여 대장의 운송기능이 불충분해서 배변 장애가 발생한다.
  치료는 당연히 보기윤장의 방법을 이용하는데 보통 한방에서는 폐기허가 심하면 황기탕에 자원, 소자, 행인, 등을 가하여 복용하고, 비기허가 심하면 보증익기탕에 행인, 꿀 등을 가해서 복용하기도 한다.


  4. 혈허변비
  큰 병을 앓고 난 후나, 실혈을 많이 당했거나, 산후에 영양이
불충분하거나, 신체의 조화가 없어져서 혈생성이 순조롭지 못하면 대장이 조한 상태가 되어 발생한다.
  보통 이런 경우의 변비에도 간단히 변비 치료약으로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지적해 두고 싶다.
  당연히 이 경우의 변비는 양혈 윤조통변 시켜야 한다. 급선무가
보혈이다.
  한방에서는 사물탕, 익혈윤장환 또는 윤장환 등을 이용한다.



  5. 호한변비
  원래는 양허체질로 신장의 기운이 부족하거나 혹은 노화에 의해서 체력이 약해지면 명문의 화가 쇠약해지고 음한의 정체가 발생하여 생기는 변비를 말한다.
  치료는 온보신거한하여 주는 것이 원칙이며 온비탕과 같은 부자와 대황을 같이 쓰는 방제들을 이용한다.
  이와 같이 변비라 하더라도 신체적인 조건에 따라서 분류하고 그에 알맞은 약재를 사용해야 하므로, 쉽게 여기고 함부로 변비약을 사용하면 결코 만족한 결과를 얻을 수 없으며, 수년간 습관성으로 고생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보게 된다.
  여기 단미경험방으로 통변을 잘 시키는 식물에 대해서 간략하게
요약해본다.
  -- 실비의 경우에는 번사엽이나 도인, 알로에, 결명자 같은 것들이
쓰인다.
  -- 기체로 인한 경우에는 빈랑 6g, 후박 5g, 귤엽 10g을 수전하여 아침저녁으로 두 번에 나누어서 복용한다.

  -- 노인들의 습관성 변비에는 백자인을 약간 볶고, 호도는 가루를 내서 꿀에 섞어 아침저녁으로 복용한다.
  -- 노인들의 변비에 육종용으로 죽을 쑤어서 아침저녁으로 따뜻하게 복용하기도 한다.

  -- 신허의 변비에는 참깨나 호도를 같은 양으로 잘 볶아서 분말로 하여 꿀과 섞어 매일 2번씩 수일간 게속 복용한다.

  (일반적으로 통변을 좋게 하는 약물)
  대황, 망초, 욱이인, 행인, 도인, 피마자유, 상심, 하수오, 마자인, 당귀, 백작약, 노회, 결명자

  (통변을 좋게 하는 식물)
  감자, 꿀, 소금, 땅콩, 바나나, 배, 고구마, 무, 깨, 백목이, 시금치, 잣, 우유, 오리알, 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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