意識/인체의 비밀

저혈압 ...

수승화강지촌 2023. 4. 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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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압의 분류는

첫째, 증후성저혈압(症候性低血壓)

둘째, 원인불명의 본태성 저혈압(原因不明 本態性 低血壓)

셋째, 특발성 기립성 저혈압(特發性 起立性 低血壓)으로 나눌 수 있으며,


*_증후성 저혈압이란 후천적인 것으로서 심박출량(心拍出量)의 감소, 말초순환부전(末梢循環不全) 등에 의한 급성 일과성인 것과 감염, 심혈관질환(心血管疾患), 내분비질환(內分泌疾患), 자율신경장애(自律神經障碍) 등에 의한 만성지속성의 것이 있다. 이것은 원질환(原疾患)을 먼저 치료(治療)함으로써 해결된다.


*_본태성 저혈압(本態性 低血壓)은 다른 원인질환(原因疾患)이 없이 선천적(先天的)인 체질(體質)에서 오는 것을 말한다. 만성 저혈압 또는 본태성 저혈압 환자는 장기간에 걸쳐 저혈압을 나타낸 사람으로서 정상혈압인 사람과 거의 같이 생(生)을 누릴 수 있다. 기립성(起立性) 저혈압(低血壓)은 서 있을 때 중력(重力)이 작용하여 혈액이 하체(下體)로 쏠려서 혈액순환에 장애(障碍)가 일어나기 때문에 오며, 급성 기립성 저혈압(急性 起立性 低血壓)에서 흔히 나타나는 서 있을 때의 실신(失神)이 발병하면 우선 눕히고 머리를 낮게 하고 다리를 높이는 자세를 취하게 하여 복부(腹部) 압박대를 착용시키면 좋다.


**_혈압(血壓)을 생성(生成)케 하는 인자(因子)를 살펴보면 하나는 단위 시간당 좌심실(左心室)에서 나가는 혈액량, 즉 심박출량이고 다른 하나는 말초혈관(末梢血管)들이 가지는 혈류(血流)에 대한 저항인데 혈관(血管)의 저항은 그 직경의 4승에 반비례한다.

한방(韓方)적인 측면에서는 혈압(血壓)이란 용어가 없어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고 우선은 기(氣)적인 면을 말해야 하는데 너무 광범위하고 혈(血)은 기의 짝이 되니 혈을 논(論)하여 그에 대신해도 무방하겠다.

인체(人體)의 대표는 오장(五臟)이니 오장과 혈(血)의 관계를 살펴보면

첫째로 심주혈(心柱血)이라 하여 온몸의 혈액순환을 주관하고, 혈액뿐만 아니라 모든 혈관의 상태도 한방적(韓方的)인 심(心)기능계에 의해 조절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둘째로 간장혈(肝腸血)이라 하여 간에서 인체내의 모든 혈액이 남으면 저장을 하였다가 모자라면 내 보내고 저장 중에는 혈액내의 모든 독소(毒素)와 피로물질(疲勞物質)을 깨끗하게 하여서 항상 맑은 피가 전신을 순환하게 하여준다.

셋째로 비통혈(脾統血)이라 하여 비장은 혈액을 통하여 비장(脾臟)은 혈액을 통제하는 기능을 가졌는데 음식물을 소화시켜 이것을 혈액(血液)으로 만들며 만들어진 혈액을 조절하여 온 몸으로 보내고 또 수명이 다한 피는 폐기처분하는 등의 모든 혈액통제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이와 같이 살펴본 바에 의해서 우리는 몸 속의 피가 심기능계(心機能系), 간기능계(肝機機能系), 비기능계(脾機能系)에 의해서 조화롭게 운용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 중에서 한 두 기능에 저하가 일어나면 혈액량(血液量)의 감소가 유발되기도 하고 혈액량은 정상(正常)일 지라도 심장에서의 순환능력이 떨어지거나 말초혈관의 저항이 떨어질 때,또 혈액의 저장과 공급의 균형이 깨어질 때 저혈압(低血壓)은 발생하는 것이다.


[증세]ᆢ저혈압인 사람은 흔히 현기증(眩氣症), 두중감(頭重感), 불면(不眠), 불안(不安), 전신권태(全身倦怠)와 피로가 쉽게 오며 이명(耳鳴)이 있을 수도 있다. 또 사지냉감(四肢冷疳)과 식욕부진(食慾不振)과 흉부압박감(胸府壓迫感), 호흡곤란(呼吸困難)등이 있으며, 헛배가 잘 부르고, 차멀미를 잘하고 위하수(胃下垂)나 위무력(胃無力), 수척한 자에 많으나 비만한 사람에게도 많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세의 특징은 혈액순환이 아직 미흡한 오전중에 심하고 오후에는 회복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일어설 때 눈앞이 캄캄한 기립성 저혈압은 여름철에 더욱 심해지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치료]
첫째로 심장기능(心臟機能)이 쇠약(衰弱)하여 잠이 잘 안 오며, 잘 놀래고 가슴이 자주 두근거리며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하며, 어지럽고, 대인관계가 싫어지고, 머리가 항상 맑지 못하고 무거운 사람은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심장을 강하게 해주는 약물을 쓰면서 적당한 운동, 규칙적인 수면습관과 더불어 마음을 항상 편안하게 하여야 하겠다.

이런 종류의 사람에게는 단삼보혈탕(丹參補血湯), 사물안신탕(四物安神湯), 온담탕(溫膽湯), 청심연자탕(淸心連子湯), 보심건비탕(補心建脾湯), 귀비탕(歸脾湯), 팔물탕(八物湯), 가미청심탕(加味淸心湯), 생간사심탕(生干瀉心湯), 분심기음(分心氣陰) 등을 응용하여 투여하면 좋다.


둘째로 비위(脾胃)기능의 실조(失調)로 인하여 식욕이 없으면서 헛배가 잘 부르며, 소화가 잘 안 되고, 손발이 차면서 차멀미를 잘하는 사람은 비위(脾胃)를 튼튼하게 해주는 약물 투여와 함께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들이도록 하며, 소화가 잘 되면서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음식물을 선택하여 섭취하도록 하고 몸의 보온(保溫)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이런 종류의 사람에게 알맞은 처방으로는 보중익기탕(補中益氣湯), 삼출건비탕(參出建脾湯), 태음조위탕(太陰調胃湯), 향사육군자탕(香砂六君子湯), 이중탕(理中湯), 향사양위탕(香砂養胃湯), 곽향정기산(藿香精氣散) 등을 응용하면 좋겠다.


셋째로 간장(肝腸)기능이 쇠약(衰弱)하여 전신권태(全身倦怠)가 있으면서, 이명(耳鳴), 헛구역이 자주 있고, 눈의 피로(疲勞)가 쉽게 오며, 만성피로가 있는 사람에게는 먼저 과로(過勞)를 피하고 또 일체의 독성(毒性)이 있는 음식이나 약을 금(禁)하게 하고 생간건비탕(生肝建脾湯), 녹용대보탕(鹿茸大補湯), 쌍화탕(雙和湯), 십전대보탕(十全大補湯), 공진단(拱辰丹) 등을 응용하여 투여하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그 외에 일반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으로는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규칙적인 배변습관과 함께 체위(體位)변화를 서서히 갖도록 해야한다.

기립성(起立性) 저혈압환자는 하지(下肢)에 혈액이 정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탄성(彈性) 스타킹을 착용토록 하는 것도 생활의 지혜로서 권장할 만 하고, 체액(體液)량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염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좋다.

통계적으로 고혈압 환자보다는 수명이 길며, 주의하여 생활만 한다면 정상인과 다름없이 생을 영위할 수 있으나 큰 염려는 없으리라 보며 혈압은 낮아도 아무런 증세를 느끼지 않는다면 이런 사람은 환자라 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종종 일반인들 사이에서 저혈압증(低血壓症)을 빈혈(貧血)과 혼동하거나 동일시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두 질환(疾患)은 전혀 다른 별개의 질환(疾患)으로 간단히 설명하자면 저혈압(低血壓)은 혈액량이나 체액량의 부족에 주로 기인하고 빈혈(貧血)은 혈액을 구성하고 있는 백혈구(白血球), 적혈구(赤血球), 혈소판(血素瓣), 헤모글로빈 등의 수가 정상수치보다 현저히 다르게 된 것을 말하며 빈혈(貧血)에도 증후성 빈혈(症候性 貧血), 철 결핍성 빈혈(鐵 缺乏性 貧血), 철 아구성 빈혈(鐵 芽球性 貧血), 거적 아구성 빈혈(巨赤 芽球性 貧血) 즉 이것을 악성빈혈이라고도 한다.

또 재생 불량성 빈혈(再生 不良性 貧血), 용혈성 빈혈(溶血性 貧血)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


[식이요법]
먼저 기름진 것과 산뜻한 것의 배합에 주의하여 식사한다. 영양을 충분히 섭취해서 허약하고 여윈 몸의 체질을 개선한다. 대뇌와 심혈관 계통의 기능을 강하게 하는 것이 식이요법의 기본적인 목적이며 저혈압을 치료하는 핵심이기도 하다.

식사량이 적고 식욕이 없는 경우에는 생강, 파, 마늘, 후추, 카레, 고추 등 맛이 맵고 성질이 온성인 자극성이 강한 조미료를 사용한다. 또 위장의 연동을 촉진하고 식욕을 돋우기 위해 포도주, 맥주 등을 마신다.

저혈압인 경우는 또 양혈(養血)의 작용이 있는 것을 먹는다. 지방, 콜레스테롤이 많은 것, 돼지 머리, 뼈, 간, 신장, 계란 노른자위, 뱀장어, 생선알 등을 되도록 자주 먹는다.

고지방, 고콜레스테롤의 식품은 동맥혈관의 긴장도를 높이고 혈압상승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또 콜레스테롤도 인체의 여러가지 호르몬의 원료이다.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의 농도는 혈압의 상승, 하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저혈압 치료
------------[식후 옆으로 눕는다]
먹자마자 누우면 소가 된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식후에 눕는 것은 보기에 좋지 않은 행위이다. 그러나 식후는 혈액이 위장 주변에 모이기 때문에 심장이나 뇌, 수족으로 가야 할 혈액이 감소한다. 그러므로 식후 드러눕는 것은 의학적으로 매우 적절한 행동일 수 밖에 없다.

혈액이 위장으로 집중되어 몸 전체로 순환이 안 될 때 활동을 하게 되면 몸에 부담을 주게 된다. 그리고 저혈압인 사람은 무리해서 움직이면 소화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체면 불구하고 소처럼 한가하게 누우면 편안해진다.


[아침 식사때마다 약간 짠 국을]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멍한 느낌이 드는 사람은 약간 짠 된장국을 마시면 머리가 맑아지고, 기력이 생겨난다.

된장국이 없을 경우엔 아무 국물이라도 마시면 된다. 약간 소금기가 있는 따뜻한 식사만으로도 체온이 올라 유익하다.


[매실,된장,간장을 섭취하자]

혈관조직과 근육을 긴장시키고 몸에 적당한 활력을 가져다주는 매실은 저혈압의 특효약으로 불린다. 식사 전후에 2~3개 먹으면 위를 자극해서 소화흡수력을 높여준다. 된장,간장도 몸의 나른한 기를 해소해 주고 약간의 염분은 몸을 긴장시켜주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약간의 커피는 유익하다]
커피나 스포츠음료를 섭취하면 혈액의 수분이 늘고 혈압이 올라가기 때문에 저혈압은 자연히 해소된다.


[기지개를 켜서 혈압을 올린다]
기지개를 켜게 되면 약간의 운동을 하는 셈이되므로 혈압이 조금 올라간다. 어떤 긴장감을 느낌으로써 자신의 혈압을 조절할 수가 있다.


[염분이 함유된 수분을 마신다]
수분을 섭취하면 혈액은 묽어지지만 양은 늘어난다. 수분의 보급은 혈압을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필요하다. 수분으로 몸이 붓는 사람은 방석 한 장 정도 발을 높게 하고 자면 붓는 것이 해소 된다.

**_ [발끝으로 걸으면 발바닥에 자극을 주게 된다]

발끝으로 층계를 오르면 발바닥에 상당한 자극을 느끼게 되고, 순환기계에 작용하여 혈압을 높여준다.

**_[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면 자연치유력이 높아진다]

주먹을 쥐었다 펴는 동작을 되풀이하면 혈액의 순환이 원활해진다. 손과 함께 발가락도 폈다 오므렸다 하면 더욱 효과가 있다.


**_ [콩조림(검은콩)10알 정도를 매일 먹자]

검은콩은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꾸준히 먹어주면 좋다.

[4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허리까지 담그자]
반신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한 후 마른 타월로 어깨를 문지르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온몸이 편안해진다.



[상반신을 약간 높게 하고 잔다]
침대머리 쪽 다리 밑에 책 한권 정도를 넣거나, 허리에서 머리부분에 방석을 깔아 상반신을 약간 높여주면 기립성 저혈압을 막을 수 있다.

[어지러우면 머리를 낮춰라]
어지러우면 앉거나 누워서 5~10분 정도 진정한 다음 천천히 일어나보자.

[양파 레몬즙이 좋다]
양파 하나를 썰어 매운 맛이 빠지기를 기다렸다가 레몬 절반을 짜서 그 즙을 섞어 먹으면 혈액순환이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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