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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기르기의 잘못된 상식 1
물도 잘 주고, 햇볕에 드는 곳에 화분을 놓아두고, 하루에 한두 번씩 잎사귀에 정성스레 물을 분무해 주었는데 키우던 식물이 시들시들했었던 경험, 한 번쯤 겪어 보셨을 것입니다.
애지중지 신경 쓰며 키운 식물이 죽는 이유는, 식물 키우기에 대한 잘못된 통념을 그대로 받아들였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1, 화분이 클수록 식물이 더 빨리 자랄까요.
식물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마음에 큼지막한 화분에다 분갈이를 해주신 적 있나요?
식물은 자신의 크기에 적합한 화분에서 가장 빨리 자랍니다. 뿌리가 화분을 적당히 채우면서도 너무 꽉 차지 않을 때, 식물은 뿌리를 내리는데 에너지를 쓰는 대신 잎과 줄기를 기르는데 힘을 쓰기 때문입니다. 또한, 화분이 너무 크면 뿌리가 흙의 물을 모두 빨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에 화분에 물이 차고, 이 때문에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 상할 수도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식물이 병에 들면 비료를 듬뿍 주어야 할까요.
잎 끝이 말라가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비료나 영양제를 듬뿍 주신 적이 있나요?
사람은 병에 걸렸을 때 식욕에 없어도 억지로 밥을 먹지만, 식물에게는 억지로 영양분을 먹일 수 없습니다. 오히려 영양분이 지나치게 토양에 축적되면 화분 물을 줘도 뿌리가 물을 흡수하지 못합니다.
흙 속에 영양분이 너무 많으면 마치 소금을 친 배추에서 물이 빠져나가듯 뿌리에서 물이 빠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비료는 약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3, 식물은 직사광선이 드는 곳에서 키워야 할까요
아끼는 식물을 위해 일부러 볕이 잘 드는 곳에다가 화분을 두신 적이 있나요?
일부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실내 식물은 직사광선에 지나치게 노출되면 잎이 상할 수 있습니다. 모든 생물이 그렇듯 식물도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볕이 너무 강하면 태양의 자외선이 세포의 DNA를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여름에는 기르는 식물이 강한 햇볕을 견딜 수 있는지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과 독의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합니다.
지나친 관심과 사랑이 오히려 식물에게 독이 되는 경우가 되기도 합니다. 식물에 대한 서툰 애정이 식물을 죽일 수도 있다.
기르던 식물이 시들기 시작하면 미안한 마음에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물을 주곤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물을 아낌없이 주는 습관이 식물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물주기에 관련한 잘못된 상식
식물 잎사귀가 노랗게 탈색되거나 잎사귀 끝이 갈색으로 변하는 이유는 물을 적게 주었기 때문일까요? 잎이 마르는 것을 보고, 급한 마음에 얼른 물부터 주신 적 있나요? 그런데 이러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식물의 잎사귀가 탈색되거나 변색되는 것은 대부분 뿌리에서 잎으로 물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식물에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잎이 물을 공급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 죽고, 뿌리가 죽으면 식물이 물을 흙으로부터 흡수하지 못해 잎에 물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잎이 변색되고 마른다면 어떤 것이 원인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물주기를 너무 소홀히 하거나, 빛을 받지 못하거나, 비료를 너무 많이 주었거나, 물에 미네랄 성분이 너무 많이 녹아있거나, 그리고 토양의 질이 좋지 못할 경우에도 잎이 변색되거나 변할 수 있으니, 물을 너무 주지 않는 것도 금물입니다.
습한 곳을 좋아하는 식물은 분무기로 물을 자주 뿌려주어야 좋을까요?
하루에 한두 번 식물에게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는 것만으로는 실내 습도를 높일 수 없습니다. 습도를 높여 주고 싶으면 가습기를 이용해 습도를 조절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 2주에 한 번 정도는 잎에 물을 뿌려주며 닦아주는 것은, 식물의 잎에 먼지가 쌓여 식물이 숨을 쉬지 못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식물이 잘 자라려면 습도가 높아야 할까요?
식물을 아끼는 마음에 여름에도 가습기를 틀어놓는 분 계시나요? 식물에 따라 다르지만 이는 자칫 식물들의 호흡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식물에게는 심장도, 피도 없지요. 대신, 식물은 흙 속의 물을 빨아들여 녹아있는 영양분을 곳곳으로 보내고, 잎에서 물을 발산하여 광합성을 합니다.
동물의 몸속에서 피가 하는 역할을 식물은 물이 해내는 것이지요. 따라서, 식물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식물 내에서 물이 잘 순환해야 합니다.
사람의 폐가 항상 촉촉하듯, 식물의 잎도 항상 촉촉해야 합니다. 대부분 실내 식물이 높은 습도를 좋아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습도가 높아야만 식물이 잘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육식물처럼 건조한 기후의 지역에서 온 식물들은 습도가 높으면 잘 자라지 못합니다. 다육 식물은 잎 안에 머금은 물을 잘 간수하게끔 진화했기 때문에, 잎 속의 물을 발산하는 능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따라서 습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식물은 잎 속의 물을 발산하지 못해 광합성을 제대로 지속할 수 없습니다.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것이지요.
다육식물을 키우신다면 습도가 너무 높지는 않은 지 주의하셔야 합니다.
물도 잘 주고, 햇볕에 드는 곳에 화분을 놓아두고, 하루에 한두 번씩 잎사귀에 정성스레 물을 분무해 주었는데 키우던 식물이 시들시들했었던 경험, 한 번쯤 겪어 보셨을 것입니다.
애지중지 신경 쓰며 키운 식물이 죽는 이유는, 식물 키우기에 대한 잘못된 통념을 그대로 받아들였기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1, 화분이 클수록 식물이 더 빨리 자랄까요.
식물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마음에 큼지막한 화분에다 분갈이를 해주신 적 있나요?
식물은 자신의 크기에 적합한 화분에서 가장 빨리 자랍니다. 뿌리가 화분을 적당히 채우면서도 너무 꽉 차지 않을 때, 식물은 뿌리를 내리는데 에너지를 쓰는 대신 잎과 줄기를 기르는데 힘을 쓰기 때문입니다. 또한, 화분이 너무 크면 뿌리가 흙의 물을 모두 빨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에 화분에 물이 차고, 이 때문에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 상할 수도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 식물이 병에 들면 비료를 듬뿍 주어야 할까요.
잎 끝이 말라가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비료나 영양제를 듬뿍 주신 적이 있나요?
사람은 병에 걸렸을 때 식욕에 없어도 억지로 밥을 먹지만, 식물에게는 억지로 영양분을 먹일 수 없습니다. 오히려 영양분이 지나치게 토양에 축적되면 화분 물을 줘도 뿌리가 물을 흡수하지 못합니다.
흙 속에 영양분이 너무 많으면 마치 소금을 친 배추에서 물이 빠져나가듯 뿌리에서 물이 빠져나갈 수도 있습니다. 비료는 약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3, 식물은 직사광선이 드는 곳에서 키워야 할까요
아끼는 식물을 위해 일부러 볕이 잘 드는 곳에다가 화분을 두신 적이 있나요?
일부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실내 식물은 직사광선에 지나치게 노출되면 잎이 상할 수 있습니다. 모든 생물이 그렇듯 식물도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볕이 너무 강하면 태양의 자외선이 세포의 DNA를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여름에는 기르는 식물이 강한 햇볕을 견딜 수 있는지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약과 독의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합니다.
지나친 관심과 사랑이 오히려 식물에게 독이 되는 경우가 되기도 합니다. 식물에 대한 서툰 애정이 식물을 죽일 수도 있다.
기르던 식물이 시들기 시작하면 미안한 마음에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물을 주곤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물을 아낌없이 주는 습관이 식물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물주기에 관련한 잘못된 상식
식물 잎사귀가 노랗게 탈색되거나 잎사귀 끝이 갈색으로 변하는 이유는 물을 적게 주었기 때문일까요? 잎이 마르는 것을 보고, 급한 마음에 얼른 물부터 주신 적 있나요? 그런데 이러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식물의 잎사귀가 탈색되거나 변색되는 것은 대부분 뿌리에서 잎으로 물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식물에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잎이 물을 공급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면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 죽고, 뿌리가 죽으면 식물이 물을 흙으로부터 흡수하지 못해 잎에 물이 전달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잎이 변색되고 마른다면 어떤 것이 원인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물주기를 너무 소홀히 하거나, 빛을 받지 못하거나, 비료를 너무 많이 주었거나, 물에 미네랄 성분이 너무 많이 녹아있거나, 그리고 토양의 질이 좋지 못할 경우에도 잎이 변색되거나 변할 수 있으니, 물을 너무 주지 않는 것도 금물입니다.
습한 곳을 좋아하는 식물은 분무기로 물을 자주 뿌려주어야 좋을까요?
하루에 한두 번 식물에게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는 것만으로는 실내 습도를 높일 수 없습니다. 습도를 높여 주고 싶으면 가습기를 이용해 습도를 조절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 2주에 한 번 정도는 잎에 물을 뿌려주며 닦아주는 것은, 식물의 잎에 먼지가 쌓여 식물이 숨을 쉬지 못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식물이 잘 자라려면 습도가 높아야 할까요?
식물을 아끼는 마음에 여름에도 가습기를 틀어놓는 분 계시나요? 식물에 따라 다르지만 이는 자칫 식물들의 호흡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식물에게는 심장도, 피도 없지요. 대신, 식물은 흙 속의 물을 빨아들여 녹아있는 영양분을 곳곳으로 보내고, 잎에서 물을 발산하여 광합성을 합니다.
동물의 몸속에서 피가 하는 역할을 식물은 물이 해내는 것이지요. 따라서, 식물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식물 내에서 물이 잘 순환해야 합니다.
사람의 폐가 항상 촉촉하듯, 식물의 잎도 항상 촉촉해야 합니다. 대부분 실내 식물이 높은 습도를 좋아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습도가 높아야만 식물이 잘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육식물처럼 건조한 기후의 지역에서 온 식물들은 습도가 높으면 잘 자라지 못합니다. 다육 식물은 잎 안에 머금은 물을 잘 간수하게끔 진화했기 때문에, 잎 속의 물을 발산하는 능력은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따라서 습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식물은 잎 속의 물을 발산하지 못해 광합성을 제대로 지속할 수 없습니다.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것이지요.
다육식물을 키우신다면 습도가 너무 높지는 않은 지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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