意識 2036

지혜로 가는 여덟가지 원리,

지혜로 가는 여덟가지 원리, 즉 상대성, 용해, 공명, 반영, 변 화, 선택, 결과, 보존, 그리고 수용의 원리 인지기능의 경향성으로, 소위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이란 것이 있다. 이것은 자기에게 동의해오는 사람에게만 동의하는 경향성을 말한다. 그래서 우리는 ― 개인적으로, 혹은 매체를 통해서 ― 비슷한 관점을 가진 사람들로 자신의 주변을 둘러싸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자기에게 동의하지 않는 사람의 말은 아무리 객관적인 증거가 있어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객관적인 시야를 가려서 주관적인 세계관과 경험을 완강하게 굳혀놓는 이 같은 여러 가지 경향성은 심리학자들에 의해 많이 연구되어 있다. 특히 문제인 것은, 프린스턴 대학교의 연구자 에밀리 프로닌Emily Pronin이 지적하듯이, ‘편향..

도파민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이는 곧 더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이고, 도전적으로 변화하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와 같은 질문이다. 다니엘 Z.리버먼과 마이클 E.롱 - 『천재인가 미치광이인가 도파민형 인간』의 한 대목을 보자. 자신에게 초능력이 있어서 무슨 짓을 해도 다치지 않는다는 상상 상상에 불과할지언정 무슨 짓을 해도 다치지 않는 무적이 되니 두려움이라는 현재지향적 감정은 수그러들고 도파민이 활발해져 모든 것이 달라진 것이다.​ 상상은 오롯이 도파민이 매개하는 정신활동이다. 답은 '상상'이다. 본인이 세운 목표를 우여곡절 끝에 달성하는 장면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도파민 시스템의 스위치를 켤 수 있다.

‘The Body has a Mind of its Own’

“위치세포”.......“격자세포(grid cells)” 위치세포는 상황에 민감하고 격자세포는 상황으로부터 독립적이다. 위치세포는 당신이 서게 된 환경이 어떤 것이든지, 즉 방안이든지 도시의 거리든지 농구 코트든지 상관없이 그 환경에 맞게 신변 공간을 설계한다. 그것들은 당신 주위의 특수한 경계표시와 관련하여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준다. 테이블로 꽉 채운 레스토랑 안을 거쳐 지나갈 길을 찾아가도록 자기 위치를 놓치지 않도록 하고 사람이 붐비는 방 안에서 길을 헤쳐 나아갈 때 다음에 어디로 갈지를 도와주는 것도 위치세포들이다. 격자세포는 위치세포와 비슷하지만 경계표에 자신을 맞추지 않는다. 당신의 환경과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공간을 설계한다. 그것은 추측항법(推測航法)에 따라 움직이는 세포다. 당신의 ..

망가지는 지름길

1. 힘들 거야. 2. 위험할 거야. 3. 오래 걸릴 거야. 4. 나는 자격이 없어. 5. 난 체질상 못 해. 6.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을 거야. 7. 전에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서.... 8. 난 그렇게 강하지 않아. 9. 난 그렇게 머리가 좋지 않아. 10. 난 너무 나이가 많아. 11. 규정상 안 될 거야. 12. 내가 하기엔 너무 큰 일이야. 13. 난 그만한 에너지가 없어. 14. 유전자 때문에 어쩔 수 없어. 15. 시간이 없어. 16. 겁나서 못하겠어.

깨어있기-의식의 대해부

월인越因 지음 │ 히어나우시스템 │ 절대의식은 저 멀리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항상 발로 딛고 서있는 지금 이곳에 이런 저런 일상의 생각이 활개치는 상대의식과 함께 있는 것이다. 당신이 괴로워하는 그 번잡한 생각과 감정들이 멈추는 순간 바로 그곳이 절대세계인 것이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로 채워진 드라마의 세계, ‘나’와 ‘대상’이 있고, 이것과 저것이 있는 상대 세계는, 바로 그 순간 절대세계 위에서 벌어지고 있으므로 항상 지금 이곳에 이 둘은 함께 있는 것이다. 마치 파도와 물이 같이 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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