意識/언어의 깊이

감정 폭발

수승화강지촌 2021. 8. 1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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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화내는 진짜 이유 (화의 비밀)

 

모른 척하고 스트레스를 피할 것인가? - 회피

스트레스와 맞서 화를 폭발 시킬 것인가? - 맞대응

스트레스를 잡아 감정의 균형을 유지하며 화를 다스릴 것인가? - 균형

 

화를 내는 사람들의 한가지 공통점은 화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분노에는 자신의 뜻대로 상대의 행동을 바꾸고 싶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포함되어 있다.

 

"분노는 싸우거나 도망치는 등 자신을 보호하는 힘을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분노는 생존에 필수적입니다. 분노로 인한 피해나 문제는 분노 자체 때문이 아닙니다. 바로 분노에서 나오는 공격적인 행동 때문이죠." - 매튜 맥케이(임상심리학자)

 

우리는 화가나면 말이나 행동이 거칠어 진다. 이것은 뇌와 호르몬의 작용 때문인데 신체의 위협이나 자극을 받게 되면 감정을 지배하는 변연계에 경고음이 울리고 부신에서 노드 아드레날린 같은 분노 호르몬이 분비되면서 심장 박동이 점점 더 빨라지고 온몸으로 많은 양의 혈액을 보내게 된다.

 

"분노는 뇌로 가는 혈류를 줄이기 때문에 생각은 잘할 수 없게 되고 싸울 수는 있게 됩니다. 원초적인 상황에서 분노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원시시대와 달리 현대 사회에서는 신체적인 위협이 우리 주변에 그다지 많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감정적인 자극인 경우가 더 많지요. 이런 감정적인 자극에 생명을 위협받는 것처럼 반응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로라모스(분노조절교육전문가)

화를 잘내는 사람들의 정서적인 특징

- 부교감 신경 활성도가 많이 떨어져 있어 긴장감이 높고 예민함

(정서적인면이 취약한 편, 통제욕구가 강한 편, ~탓을 자주하는 편)

- 상대의 무관심한 태도에 더 목소리를 높이고, 원하는 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 대해 좌절도 쉽게 한다

"분노에 필요한 것은 두가지, 연료와 성냥, 또는 휘발유와 성냥 같은 것(휘발유=스트레스, 고통)

 

하지만 스트레스 만으로 분노 하지는 않는다. 성냥이 필요하다. 바로 분노를 촉발하는 생각이다!!!

ex)고통이라는 휘발유에 불을 지핀 남편의 행동, 남편이 이기적이고 무신경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나의 고통이 남편으로 부터 시작되는 것처럼 생각하게 되는 이치...

- "촉발사고는 바로 '내 고통은 당신 때문이야'라는 생각입니다. '당신은 이렇게 행동했지만, 그것은 틀렸어. 이렇게 해야했어. 그건 잘못된 것이야'라고 생각하는 거죠

 

과연 우리는 화가날 때 어떤 생각을 하는 것일까?

- 우리들은 자신만의 기준이 깨질 때 화를 낸다. 그리고 화의 책임을 상대방에게 돌린다.

- 상대방이 나쁘고 잘못되어 있고 처벌받아 마땅하다는 인식이 없다면 아무도 더이상 스트레스는 분노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다.

 

- '나는 피해자다' 바로 그것이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기본 생각이다.

 

분노의 전형적인 형태

적극적 공격 형태

- 공격 : 고함지르고 상대를 무시하는 행동

- 적대감 : 강압적인 큰소리로 역겨움과 불만을 표현

소극적 공격 형태

- 비꼬기 : 표정이나 음성에서 역겨움과 비난을 느낄 수 있음

- 소극적 공격 : 원하는 것을 안하거나 늑장을 부리거나 아예 거부하는 행동

- 냉담 : 화나면 말을 안하고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함

ex) 실험 / 화가 난 지시자가 진행한 경우와 중립 지시자가 진행한 경우

화가 난 지시자 경우 - 지시자 눈치보기, 긴박함, 잘해야지 하는 압박감, 머리속이 하얗게 생각이 막히는 느낌이 들다, 불안하고 초조해지다. 질보다 양적으로 기획을 작성하게 되다.

"가끔은 소리 지르고 고함을 쳤을 때 정말 기분이 나아집니다. 몸에서 엔도르핀이 나오고 격렬한 운동후에 나타나는 도취감까지 느끼죠. - 하워드 카시노브(미국 심리학자)

 

오래된 정신 분석학 - '화는 참지 않고 분출해야 정신건강에 좋다'는 인식

 

-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카타르시스적인 활동이 공격성을 줄여준다는 이론

 

- 순간에는 힘이 나지만 일시적인 안정에 불과하다.

분노는 표현 할수록 더욱더 커지게 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분노를 반복할수록 다른 사람들이 한 모든 나쁜 일, 잘못된 일과 같은 촉발사고를 계속해서 되새기기 때문이다. 우리의 신경은 늘 가던대로 간다. 많이 사용하는 신경의 네트워크가 자주 더 먼저 찾게 된다. 분노라는 걸 자꾸 하다보면 분노와 관련된 신경회로가 점점 강화되어서 나중에는 조그마한 작은 일에도 분노를 하는 신경회로가 먼저 발동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감정조절이 어렵고 자꾸 분노가 상승하는 결과가 반복된다.

 

 

ex) 한시간 지각하는 친구와의 만남 / 지각한 친구 기다리기 ==> 스트레스

- 늦었는데 미안해하지도 않고 자기말만 한다. 친구가 너무 이기적이다 => 촉발사고

 

체크포인트

 

- 내 자존심과 연관 시키지 않기 - 연습필요

 

- 기다리는 시간 동안 나만의 시간을 가진다 - 책 읽기 등등

 

- 그러면 내 시간을 침해받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 화도 내지 않게 된다.

 

-친구와의 만남을 어떻게 고수하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권을 스스로 갖고 책임지면 친구에게 화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화는 피해야할 대상도 억눌러야할 감정도 아닙니다. 명상을 통해 투명하게 있는 그대로의 감정으로 받아들여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챙김과 알아챙김, 화가 났다는 걸 알아야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기고, 화를 선택할 수 있는 힘이 나에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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