意識/언어의 깊이

soul 2

수승화강지촌 2021. 8. 1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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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지 않는 영혼 - 에너지를 경험하기

 

 

5. 열려 있기

식을 태워서 내는 칼로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내부로부터 끌어낼 수 있는 에너지의 원천이 있다. 그것은 외부 에너지와 다르다. 당신 내부에 엄청난 에너지가 숨어 있다는 것이다. 이 에너지는 마음대로 쓸 수 있다. 어떤 순간이든지 그 에너지를 끌어낼 수 있다. 속으로부터 솟아나서 당신을 가득 채운다. 에너지가 충만할 때는 마치 세상이 다 내것인 것 같다. 기운이 강하게 흐를 때는 실제로 그것이 물결처럼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것은 깊은 속으로부터 절로 솟아나서 당신을 채우고 신선하게 재충전시킨다.

 

 

이런 에너지를 항상 느끼지 못하는 유일한 이유는 당신이 그것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가슴을 닫음으로써, 마음을 닫음으로써 막아버린다. 이것이 '막힌다'는 말의 뜻이다. 우리가 좌절했을 때 기운이 없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에너지가 흐르는 통로가 되어 주는 중추들이 있다. 그것을 닫으면 에너지가 없다. 그것을 열면 에너지가 생긴다. 닫힘과 열림을 우리가 직관적으로 잘 느끼는 것은 가슴의 중추이다. 가슴은 에너지의 중추로서 열리기도 하고 닫히기도 한다. 요가 수행자들은 이 에너지를 차크라라고 부른다. 가슴의 중추를 닫어버리면 에너지가 들어오지 못한다. 에너지가 못들어오면 어둠이 생긴다.

 

 

당신은 내부에 아름다운 에너지의 원천을 가지고 있다. 열려 있을 때 당신은 그것을 느낀다. 닫혀 있을 때는 것을 못느낀다. 이 에너지 흐름은 당신 존재의 깊숙한 곳에서부터 나온다. 고대 중국의 의학에서는 그것을 기라고 했고, 인도철학에서는 샥티라고 불렀다. 서양에서는 그것을 영이라고 한다, 영적 에너지란 당신의 가슴 속으로 순수한 사랑이 밀려올 때 경험하는 그것이다. 이 모든 높은 에너지가 내부로부터 생겨난다. 진정한 영적 가르침이란 이 에너지와, 그것이 열리게 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당신을 열려 있게 하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 닫지 않기만 하면 된다. 마음을 닫는 것은 하나의 습관이다. 그리고 그것은 다른 모든 습관들과 마찬가지로 깰 수 있다. 열림과 닫힘이 심리적 요인에 좌우된다. 우리는 과거의 경험에 따라 마음을 열거나 닫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다. 과거 경험의 인상은 아직도 우리 안에 남아 있어서, 현재의 여러가지 경험이 그것을 자극한다. 우리는 과거 경험에 의해 프로그램 되어 있어서 거기에 사사건건 반응하여 마음이 열리기도 하고 닫히기도 하는 것이다.

 

 

가슴이 닫히기 시작할 때, 그저 이렇게 말하라 '아니야. 나는 닫지 않겠어. 힘을 빼겠어. 나는 이 상황이 일어나게 하고 거기에 함께 있겠어' 그 상황을 존중하고 받들어라. 그것을 대면하라. 당신은 온 가슴과 영혼으로써 삶을 그저 포용할 것이다.

 

 

더 많이 열려 있을 수록 더 많은 에너지 흐름이 일어난다. 어느 지점에 이르면 너무나 많은 에너지가 들어와서 넘쳐나기 시작한다. 자신에게서 물결이 넘쳐 쏟아져 나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것이 손과 가슴과 다른 에너지 중추들로부터 흘러나가는 것은 실제로 느낄 수 있다. 모든 에너지 중추들이 열리고 엄청난 에너지가 당신에게서 흘러 나가기 시작한다. 그 에너지는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당신은 이 흐름으로써 그들에게 에너지를 주고, 그들은 당신에게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이보다 더 크게 열리기를 당신이 기꺼이 원한다면, 그것은 멈춤이 없다. 당신은 주변의 모든 이들에게 빛의 근원이 된다.

 

 

 

 

6. 가슴 정화하기

 

가슴은 하나의 에너지 중추, 곧 차크라이다. 그것은 가장 아름답고 강력한 에너지 중추 중 하나이며 우리 나날의 삶에 힘을 미친다. 말했듯이 에너지 중추란 우리 존재 내부의 한 장소로서 에너지가 집중되고 분배되어 흐르는 곳이다. 우리는 앞서 이 에너지의 흐름을 삭티, 혹은 영, 혼은 기라고 부르고 그것은 삶에서 아주 복잡하고 미묘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배웠다. 우리는 늘 가슴의 에너지를 느끼고 산다. 가슴에서 사랑을 느끼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를 생각해보라 가슴에서 영감과 열의가 솟아나올때 어떤 느낌인지를 생각해보라. 가슴에서 영감과 열의가 솟아나올 때 어떤 느낌인지를 생각해보라. 가슴에서 에너지가 솟아나서 확신에 차고 강해진 기분이 들 때, 그것이 어떤 그낌인지를 생각해보라, 이 모두가 가슴이 에너지의 중추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외부세계에서 사건이 일어나면 그것은 감각을 몸을 통해 들어와서 우리의 내면적 존재에 흔적을 남긴다. 그 사건의 경험은 약간 두려움이나 불안감, 아니면 약간의 사랑을 일으킬 수 있다. 세상이 당신을 거쳐 갈 때 당신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소화하느냐에 따라서 내면에서 일어나는 경험이 달라질 수 있다. 감각을 통해서 세상을 받아들일 때 사실 당신 존재 속으로 들어오는 것은 에너지이다. 사물 자체가 마음 속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다. 사물은 밖에 남아 있고 당신의 감각이 그것을 마음과 가슴이 받들여 경험할 수 있는 에너지 패턴으로 바꿔준다. 과학은 감각의 이런 작용을 잘 설명해 준다. 눈은 세상을 내다보는 창문이 아니다. 눈은 세상의 전자기적 이미지를 당신 속을 보내 주는 카메라이다. 다른 모든 감각들도 마찬가지이다. 그것들이 세상을 감지해서 정보로 바꾸어 그 데이터를 신경 전기부호를 통해 보내면 그 인상이 마음에 의해 받아들여진다. 정말이지 감각은 전자 감지 장치이다. 하지만 당신의 마음에 들어오는 어떤 이미지가 말썽을 일으킨다면 당신은 그것을 가로막고, 지내보내지 않는다. 이럴 때 그 에너지 패턴은 실제로 길이 막힌 채 당신 안에 남아 있다.

 

 

인생을 산다는 것은 자신을 지나쳐 가는 순간들을 경험하고 그 다음 순간을, 또 그 다음 순간을 경험해 가는 것을 뜻한다. 온갖 다양한 경험들이 들어와서 당신을 지나갈 것이다. 그런 상태로 살 수 있다면 당신은 완전히 깨어 있는 존재가 될 것이다.

 

 

가슴과 마음은 지나가버린 사건에 대해 고정되어 있다.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걸림이 생긴다. 사건이 니자가지 못하고 막혀 버린 것이다.

 

 

당신을 지나쳐 가지 못한 오래 묵은 에너지 패턴들은 마음의 전면으로 부터 밀려나와서 당신이 그것을 놓아 보낼 준비가 될 때까지 갇혀있다. 인도철학의 전통에서는 이 정리되지 못한 에너지 패턴을 삼스카라라고 부른다. 이것은 '인상' 혹은 '각인' 이란 뜻이다. 요가는 이것이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큰 힘이라고 가르친다. 정리되지 못하고 고정된 에너지 패턴으로서 결국은 그것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나선다.

 

 

이 맴도는 에너지의 덩어리는 가슴의 에너지 중추에 문자 그대로 저장된다. 살면서 당신이 끌어 모은 모든 삼스카라가 거기에 저장된다. 갓난 아이 적부터 지금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당신을 지나가지 못한 모든 것들이 아직도 당신 안에 있다. 영적 가슴의 밸브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이 각인, 이 삼스카라이다. 이 엉긴 덩어리가 갈수록 커지면서 에너지의 흐름을 막고 있는 것이다.

 

 

가슴에 저장된 에너지는 실재하고 그것은 현재의 생각과 사건들의 흐름과 상호작용한다. 이 상호작용을 역학이 삼스카라로서 저장되어 있던 파동을 여러해가 지난 후에도 일깨워지게 한다. 자극을 받으면 삼스카라는 마치 꽃잎처럼 열리면서 저장된 에너지를 풀어놓기 시작한다. 맨 처음 사건이 일어났을 때 경험했던 기억이 갑자기 의식 속으로 밀여들어 온다. 그리하여 생각과 느낌과, 때로는 냄새와 그 밖의 감각까지도 삼스카라는 그 사건을 사진 찍듯 완전히 기록해서 저장할 수 있다. 그것은 당신이 느꼈던 것, 생각했던 것 그 사건 주변에서 일어났던 모든 것들을 기록할 수 있다. 여러 해 후에 건드려지더라도 그것은 그 즉시 당신이 과거에 느꼈던 생생한 느낌을 경험하게 만든다. 육십이 되어도 다섯 살 때 느꼈던 불안감과 두려움을 실제로 느낄 수 있다,

 

 

집착도 삼스카라를 만들어낸다. 가슴을 막는 두가지의 경험이 일어 날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은 그 에너지가 싫어서 밀어 내려고 하거나, 아니면 좋아해서 붙잡으려고 애쓴다. 어느 경우든 당신은 그것이 지나가도록 놔두지 않는다. 당신은 저항이나 집착으로 흐름을 막음으로써 귀한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 것이다.

 

 

끝없는 영감, 끝없는 사랑, 끝없는 열림, 이것은 늘 지속될 수있다. 이것이 건강한 가슴의 본연의 상태이다. 이런 경지를 얻으려면 그저 삶의 다양한 경험이 당신 안으로 흘러와서 지나가도록 허락하라. 이전에 처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래 묵혀 있던 에너지가 다시 나타났다면 그것을 떠나보내라. 오랜 세월 깊숙이 저장되어 있던 삼스카라가 드디어 당신을 자나갈 기회를 얻은 것을 기뻐하라. 물론 그것이 올라오면 아프다. 그것은 고통과 함께 저장되어 있었다. 그리고 고통과 함께 풀려 나갈 것이다. 그 저장된 고통이 가슴을 틀어막고 삶을 제약하도록 내버려 둘 것인지 말 것인지를 당신은 결정해야 한다. 대답은 그것이 건드려질 때 기꺼이 그것을 놓아보내는 것이다. 그것은 잠시 아릴 뿐 그러고 나면 끝이다.

 

 

 

7. 닫는 습관 깨기

 

우리는 몸보다는 자신의 자아 관념을 수호해야 하는 나날의 요구를 느끼고 있다. 이제 우리의 중요한 싸움은 자신의 내적 두려움, 불안감, 파과적인 행동 습관등과의 싸움이지, 외부이 힘과의 싸움이 아니다.

 

 

누군가가 당신에게 언성을 높여서 듣기 싫은 말을 하고 있다고 치자. 안으로 물러나서 마음을 닫아 걸고 자신의 보호막 뒤에서 웅크린다. 이때 실제로 당신이 하는 일은 에너지 중추를 닫는 것이다. 자기 안으로 들어와서 두려움을 일궈 놓는 온갖 에너지를 함부로 받아들이다가 상처입지 않기 위해서, 에너지 중추를 단속하는 방법을 당신은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다.

 

 

성장 과정에서 자신을 늘 보호하려고만 들면 결코 자유로워질 수 없다는 사실 깨닫는다. 마침내 자신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된다면 당신은 더 이상 성장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의 모든 성격과 습관은 고스란히 남아 있을 것이다. 이런 식의 삶은 자발적 기쁨과 의욕, 삶의 짜릿한 흥분 같은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진정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면 이와는 반대로 가야 한다. 마음이 전부 표면으로 떠오르게 해야 한다. 분리된 낱낱의 작은 조각들이 당신을 지나가도록 보내야 한다. 지금도 무수한 조각들이 당신 마음 안에 갇혀 있다. 자유로워지고자 한다면 그것이 모두 당신의 인식 앞에 노출되고 풀려나도록 해야 한다.

 

 

자신을 보호하고 지키려는 성향을 깨닫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라. 특히 자신의 보드라운 부분 근처에는 마음을 닫아걸려고 하는 매우 깊고 본능적인 성향이 있다. 끊임없이 자신을 지키려 하는 당신 존재의 그 부분을 그저 지켜보고 있을 수 있도록 충분히 의식을 일깨우는 것이다. 당신은 그 부분을 제거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자신의 마음을 감싸고 돌지 않을 때, 돌아오는 대가는 해방이다. 당신은 마음에 걸림 없이 이 세상을 활보할 수 있다. 그저 매순간 일어나는 일들을 경험하면서 즐긴다 무서워하는 자신의 부분을 제거했으므로 다치거나 괴로워질 일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내부의 겁에 질린 사람으로부터 자신을 해방시키겠다는 마음을 먹고 나면 당신은 자신의 성장이 시작되는 결정적인 지점이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자기 안에서 에너지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는 것을 감지할 때가 영적 성장에 중요한 시점이다. 놓아보내면 당신은 당신을 끌어들이려는 에너지로부터 떨어져 나온다.

 

 

어떤 생각이나 감정이 일어나면 당신은 그것을 알아차리고, 그러면 그것은 지나간다. 왜냐하면 당신이 보내줬으므로 자신을 해방하는 이 기술은 생각과 감정은 의식의 대상일 뿐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이해할 때부터 구사할 수 있게 된다. 가슴이 불안해지기 시작할 때 당신은 그 느낌을 분명히 인식한다. 그런데 누가 그것을 인식하는 가? 그것은 의식, 내면의 존재, 영혼, 참나이다. 그것은 보는 자, 보는 그다.

 

 

자유로워지기를 원한다면 에너지 흐름에 어떤 변화를 감지할 때마다 힘을 빼고 그 뒤로 물러나라. 그것과 맞싸우지 마라. 그것을 바꿔 놓으려고 애쓰지도 말고 그것을 심판하지도 마라. 의지력을 발휘해서 거기에 딸려가지 않고 내면의 자리에 남아있으면 당신은 '의식의 대상''의식'의 차이가 마치 낮과 밤의 차이만큼이나 뚜렷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 의식은 생각과 감정이 만들어지는 것을 경험하고, 그것이 어디서 오는지를 깨어서 선명히 알아차린다. 모든것을 생각하지 않고 본다. 참나는 내부의 에너지가 내 외부의 힘에 따라 변하는 것을 지켜본다. 모든 에너지들은 당신이 의식의 중심을 잃고 말려들지 않는 한 그저 왔다가 사라진다.

 

 

이것을 여러해 동안 실천하여 아무리 깊은 고통에도 놓아보내기를 터득하나면 당신은 위대한 경지를 이룰 것이다. 당신은 궁극의 습관, 곧 저급한 자아의 끊임없는 끌어당김을 박차고 나올것이다. 그러면 진정한 존재의 근원이자 본성인 순수의식을 마음 껏 탐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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