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 일 *

자연을 보면 가르침을 글로 남긴다.

수승화강지촌 2021. 10. 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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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가르침

¤ 열매ᆢ 빗방울과 햇살과 구름과 바람과 흙이 키워 익힌 우주의 열매이니, 그 맛의 오묘함은 우리에게 주는 신의 선물이다.



그대가 평생 한 일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마음과 몸이 각각 공적하고, 또 인연을 따라 떠도니 탐착을 버려 자유로움을 얻었다.


가을의 시간은 아이의 세계와 늙음의 세계가 함께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자연의 풍요와 쇠락,
그리고 거둠과 소실이 함께 있으니, 얻을 때에도 배우고 잃을 때에도 배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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