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기우제는 시간을 말한다. 도대체 시간은 무엇인가 ?
책을 펼치다. 그 안의 밑줄들의 무늬들이다. <시간을 읽다>
귀하기는
금보다 더 한데
파는 사람도 없고
사는 사람도 없다.
산소도 팔고,
물도 팔지만
시간만은 파는 이가 없다.
…;)그러나 시간을 뺏어가는 이는 있다.
야속한 시간
야속하게도 보태주거나
나누어 쓸 수도 없다
이렇게 고귀한 시간인데
그냥 허송으로 보낼때도,
눈섭이 휘날리도록 바빠 시간 가는 줄 모를때도,
ᆢ
딩신의 시간은 얼마나 가치를 지녔는가 ?
ᆢ tense …….;) ….. (∼, ·, ∨, ⊃, ≡)
(1) 보는 시간
(2) 이해의 시간
(3) 결론을 내리는 시간처럼 무한의 분할이 가능한 구조로 이뤄져 있는데,
**_시간 대신에 ‘기다림 - 서두름’이나
**_ ‘망설임 - 긴급함’과 같은 상호주체적인 논리에 바탕을 두기도
**_무의식에는 시간이 없다고 한 진술을 더 발전시키기도. ..
**_이 무의식은 열림과 닫힘이라는 시간적 운동으로 특징된다고 말하고,
*_변화라는 것 자체도 어떤 연속체 내에서 일어나는 점진적이거나 단계적 움직임이 아니라 하나의 구조에서 다른 구조로 급작스럽게 이동하는 것이라고 ..
가령 나는 <현재>, 외부의 세계를 보고, 듣고, 느끼고 있다. 그것은 <과거>로 연결되며 또한 <미래>로 연결된다. 그런 인간과 세계의 접점으로 표시되는 <현재>, <과거>, <미래>의 세 가지 양태를 관철하는 것을 시간이라고 정의할 수도 있다.
원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의 3태의 어디에 주안점을 두느냐는 문제는 시간을 둘러싼 중요한 논점의 하나이다.
<영원한 현재라는 개념>
<흐르는 시간>
<흐르는 방법>
<제행무상(諸行無常)>,
…..;) 변화해서 정해지지 않는다. 즉, <현재>는 어떻게 리얼하다고 할 수 있는가, 과거는 <이미 없는> 것이며, 미래는<아직 없는> 것이다.
<이미 없는> 것과 <아직 없는>것의 접점에 <현재>는 일종의 통과점으로서 존재하는가.
시간은 어떻게 분할할 수 있는가.
시간은 어디에 있는가.
인간의 혼(정신)에서 구했다. 정신이야말로 자신 속에 과거, 현재, 미래를 통일적으로 파악하고, 영원 속에 분할된 시간간격을 파악해서 시간의 지속을 파지하는 것으로서 생각했다는 점에서 그는 <심리주의>적 시간해석의 출발점을 이루었다고 생각된다.
<흐른다(fluens)>
<머무른다(stans)>
<시간과 함께>
<시간에서>
<절대시간>
<상대시간>
<근무시간>
<휴식>,
그리고
<살아있는 시간>
<죽어있는 시간>
<진동하는 시간>은 살아 있음이다.
…..;) <불가역적 시간>
<성스러운 시간>
<되돌릴 수 없는 시간>
이와 같이 우리들은 직선적인 시간의식과 회귀적ㆍ순환적인 시간의식의 이중의 시간 의식하에서 살아가고 있다.
“시간이 말을 한다(Time speaks)”
KBS TV 메인 뉴스는 밤 9시에 시작한다.
시간이 말을 한다.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시간을 통해 전하는 메시지’다.
“ “언제 알려 드릴까요?” " 하고 묻는다.
“미인과 함께 있으면 1시간이 1분처럼 느껴지지만 뜨거운 난로 위에서는 1분이 1시간보다 길게 느껴지는 것과 같다”
시간이 지위를 말한다
한 사람이 사용하는 시간은 그의 사회적 지위를 잘 나타내준다. 말단직원은 결재판을 들고 상관이 자기를 만나줄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지만, 사장은 손님을 접대하거나 휴식을 취하다가 자기가 보고 싶을 때 그를 만나 볼 수 있다. 또, 누가 누구를 얼마나 오랜 시간 만났는지는 상대방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나타내는 결정적 단서가 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시간은 상대방에 대한 친밀도를 나타내기도 한다. 반가운 사람이 오면 신발을 신을 여유도 없이 ‘버선발’로 뛰어나간다.
보기 싫은 사람이 오면 늑장을 부리다가 마지 못해 만난다. 이처럼 시간은 지위와 친밀도를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다.
중요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기다리게 만든다. 지위가 낮은 사람은 시간을 지키고, 또 당연히 기다릴 자세를 가져야 한다. 우리는 병원에 가서 의사를 만나려면 기다려야 한다.
의사의 시간은 대개 환자의 시간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교수의 시간은 학생의 시간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교수는 강의시간에 늦을 수도 있다.
<‘이시동도(異時同圖)’>ᆢ스토리로서의 시간이다.
빠름의 경우에는 재빠름, 짧음, 조급함, 날카로움, 직선, 뛰기, 놀람의 느낌을 주며, 환호하는 박수치기와 같은 동작에서 나타난다.
느림의 경우에는 여유, 부드러움, 섬세함의 느낌을 주며, 기지개, 머리 쓰다듬기, 승무의 동작 등에서 나타난다.
가뭄이 길다.
밭에 식물들이 소리 없는, 말없이 잎이 시들어 간다. 무언의 시간이지만 시간은 흐른다. 식물 식구들은 시간을 말이 아닌 표정을 언어로 사용하고 있다. 기우제는 비가 올 때까지하면 되지만, 우리 반려 식물들은 울고 있다.
듣는 이는 농부다.
728x90
'UncannyNo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부가 多茶 (0) | 2022.06.09 |
---|---|
제목이 없다. (0) | 2022.05.31 |
허전함ㆍ부족함 (0) | 2022.05.26 |
쉬어라.. (0) | 2022.05.26 |
나는 어디쯤 ...가 있을까 ? (0) | 2022.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