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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물ᆢ백비탕
***_아무것도 가미되지 않은 맹물을 끓여서 만든다. 맹물이라도 그냥 물은 아니다. 아침에 솟아나는 샘물을 끓이고 식히기를 100번 반복해 얻은 귀한 물이다.
음양론에 의하면 물은 음적(陰的)이다.
하지만 백비탕은 양적(陽的)인 물이다.
물은 아래로 흐르지만 아침 샘물은 위로 솟구쳐 양의 기운을 머금었다.
100번 끓이는 과정에서 불이 양기를 충만하게 한다.
**_반대로 가장 음적인 물은 정화수다.
아침에 우물에서 맨 처음 길어 올린 물이다. 우물물은 머무른 채 흐르지 않으며 밤의 정화 작용을 거쳐 더욱 맑고 깨끗해진다.
맑고 차가운 성질로 열성(熱性) 질환을 고친다.
실제 정화수는 스트레스로 인한 열성 질환의 치료에 널리 쓰였다. 몸에 열이 차오르면서 가슴이 답답해질 때..
***_*_이 백비탕과 새로 길은 정화수를 반반씩 합해서 마시면 음양탕(陰陽湯)이 된다.
생숙(生熟)탕이라고도 하는데 음양의 균형이 깨졌을 때 먹으면 좋다.
본초강목은 절기에 따라 물을 길어 두고 특별한 용도에 사용할 것을 권했다.
**_입춘수는 봄이 만물을 탄생시키듯 임신에 좋은 사랑수다. 널리 알려진 약수(藥水)는 납설수다.
**_동지로부터 세 번째 말일인 ‘납일’에 내린 눈을 받아 독 속에 저장해 두고 약처럼 마신다. 납설수는 응달에 두면 몇 년이 지나도 변치 않고 벌레가 생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납설수의 해열 효과가 크다는 얘기다.
***_절기마다 꽃에 맺힌 이슬로 ‘약술’을 만들어 먹는 풍류도 있었다.
*_홍도음은 봄 홍도(紅桃)에 맺힌 이슬을 털어 교서관(校書館)에서 만든 술이고,
*_장미음은 예문관에서 초여름에 장미에 맺힌 이슬로 빚은 술이다.
*_벽송음은 여름 솔잎에서 턴 이슬로 홍문관에서 빚은 술이었다.
***_아무것도 가미되지 않은 맹물을 끓여서 만든다. 맹물이라도 그냥 물은 아니다. 아침에 솟아나는 샘물을 끓이고 식히기를 100번 반복해 얻은 귀한 물이다.
음양론에 의하면 물은 음적(陰的)이다.
하지만 백비탕은 양적(陽的)인 물이다.
물은 아래로 흐르지만 아침 샘물은 위로 솟구쳐 양의 기운을 머금었다.
100번 끓이는 과정에서 불이 양기를 충만하게 한다.
**_반대로 가장 음적인 물은 정화수다.
아침에 우물에서 맨 처음 길어 올린 물이다. 우물물은 머무른 채 흐르지 않으며 밤의 정화 작용을 거쳐 더욱 맑고 깨끗해진다.
맑고 차가운 성질로 열성(熱性) 질환을 고친다.
실제 정화수는 스트레스로 인한 열성 질환의 치료에 널리 쓰였다. 몸에 열이 차오르면서 가슴이 답답해질 때..
***_*_이 백비탕과 새로 길은 정화수를 반반씩 합해서 마시면 음양탕(陰陽湯)이 된다.
생숙(生熟)탕이라고도 하는데 음양의 균형이 깨졌을 때 먹으면 좋다.
본초강목은 절기에 따라 물을 길어 두고 특별한 용도에 사용할 것을 권했다.
**_입춘수는 봄이 만물을 탄생시키듯 임신에 좋은 사랑수다. 널리 알려진 약수(藥水)는 납설수다.
**_동지로부터 세 번째 말일인 ‘납일’에 내린 눈을 받아 독 속에 저장해 두고 약처럼 마신다. 납설수는 응달에 두면 몇 년이 지나도 변치 않고 벌레가 생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납설수의 해열 효과가 크다는 얘기다.
***_절기마다 꽃에 맺힌 이슬로 ‘약술’을 만들어 먹는 풍류도 있었다.
*_홍도음은 봄 홍도(紅桃)에 맺힌 이슬을 털어 교서관(校書館)에서 만든 술이고,
*_장미음은 예문관에서 초여름에 장미에 맺힌 이슬로 빚은 술이다.
*_벽송음은 여름 솔잎에서 턴 이슬로 홍문관에서 빚은 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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