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隨意가 있으니 不隨意도
있어
有無相生인건 분명한데...
그렇다고
극과 극도 상생인가 ?
隨喜ㆍ隨嬉ㆍ隨熙 등등 많기도 하는데
아무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는
내 팽겨쳐져 나 동그라진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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