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ᆢ나는 항상 A부표
ᆢB는 화가 난 느낌의 부표
ᆢC는 우월한 느낌의 부표
ᆢD는 비굴한 느낌의 부표
ᆢE는 자긍심을 가진 느낌의 부표
....;)화가 나면 화와 동일시되고, 비굴함이 느껴지면 비굴함과 동일시됐지요.
그러다가
관찰을 시작하면,
이제 서서히 그것들이 화의 느낌이고, 비굴함의 느낌임을 알아채기 시작합니다. 이쯤 오면 동일시는 많이 떨어져 나간 상태가 됩니다.
즉 나라는 것도 일종의 부표(!)다.
마음에 중심이 없어집니다.
이제 더 이상 나라는 것에 묶이지 않고 나에 머물지 않게 되며, 나라는 부표위에서 뛰어내리게 됩니다.
그냥 필요할 때 어느 부표 위에 서서 작용하고 다시 사라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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