意識/東醫寶鑑

담부(膽腑)

수승화강지촌 2023. 11. 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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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의 남은 기가 흘러넘쳐 담(膽)으로 들어가 모여서 정(精)을 이룬다. 이렇게 안으로 정을 간직하여 내보내지 않아서 밖으로 사물을 밝게 볼 수 있으므로 청정지부(淸靜之府)라 하며 눈과 통한다. 《맥결》

일월혈은 담의 모혈(募穴)로 젖꼭지 아래로 3번째 늑골 끝에 있는 기문혈의 5푼 아래에 있다. 등에는 10번째 척추 아래 양쪽에 담수가 있다. 이것들이 담의 부위이다. 《동인》

담은 금(金)에서 생기고 금은 무(武)를 주관하기 때문에 중정지관(中正之官)이 되어 결단을 한다. 품성이 굳세고 바르며 과단성이 있고, 곧아서 의혹이나 사사로움이 없는 것은 담의 기가 올바르기 때문이다. 《입문》

간은 손발톱과 상응한다. 손발톱이 두텁고 누러면 담이 두텁고, 손발톱이 얇고 붉으면 담이 얇다. 손발톱이 단단하고 푸르면 담이 팽팽하고, 손발톱이 무르고 붉으며 담이 느슨하다. 손발톱이 곧고 희며 무늬가 없으면 담이 곧고, 손발톱이 거칠고 검으며 무늬가 많으면 담이 뭉쳐 있다. 《영추》

편안하게 앉아서 양 발바닥을 합치고 머리를 든다. 양 손으로 발목을 15번 당겨서 요동시킨다. 다리를 펴고 앉아 양 손으로 땅을 밀치고 몸을 든 후 요추에 15번 힘을 준다. 이렇게 하면 담병(膽病)이 있는 사람의 풍독과 사기를 제거할 수 있다. 《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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