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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영양사협회에서 권장하는 귤 섭취량은 하루 2개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이 사실을 얼마 전 접한 에디터LYNN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아니 1분에 2개도 아니고 하루 2개라니. 전기장판에 누워 넷플릭스 보며 귤 까먹다 보면 한 바구니가 동나는 것이 국룰 아닌가요. '권장'일뿐이라며 애써 흐린 눈을 하고 다시 귤을 맘껏 까먹는다.
쉼 없이 먹다 보면 어느샌가 바구니엔 귤껍질만이 한가득 쌓여있는데 이 귤껍질이 생각보다 쓸모가 많다. 진피라고 불리기도 하는 귤껍질은 과육보다 비타민C가 4배나 더 많이 들었을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하다. 껍질에 들어있는 리모넨이라는 성분은 피부질환 완화, 상처 소독 등의 작용을 해 약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렇게 쓸모 많은 귤껍질, 그냥 버리긴 아깝지 않은가. 귤껍질까지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귤피차
따뜻한 귤피차는 피로 회복과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차를 오래 우리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약 3분 정도 우려준 후 껍질을 빼내주면 향긋한 귤피차를 즐길 수 있다.
재료 | 귤피, 베이킹소다, 식초
1. 베이킹소다로 깨끗하게 씻은 귤을 식초물에 20분 정도 담가둔 뒤 헹군다.
2. 껍질을 까 얇게 채썰어 준 뒤 말린다.
3. 잘 말린 귤껍질을 약한 불에 타지 않을 정도로 살짝 볶아준다.
4. 따뜻한 물을 부어주면 귤피차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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