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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爲自然
.....;) 흔히 인위적인 손길이 가해지지 않은 자연 상태라고 풀이하기도 하고,
......;) 속세의 삶에서 벗어난 자연 그대로의 삶이라고 풀이하는데, ‘도덕경’과는 전혀 동떨어진 풀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위(無爲)는 무행(無行), 즉
아무것도 행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위(爲)란 위(僞)로 억지스러움이니 무위란 행하되 억지스럽게 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당연히 유위는 뭔가 의도나 의지를 갖고서 억지로 행한다는 뜻이 된다.
노자가 볼 때 아마도 억지스러움 중에서 가장 억지스러운 것이 공로를 세웠다고 해서 그것을 자랑하고 내세우는 것이었던 것 같다.
“공로가 이루어지면 몸을 물려야 하는 것은 하늘의 도(道)이다.”
“스스로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밝아지고 스스로 옳다고 하지 않기 때문에 훤히 드러나고 스스로 자랑하지 않으니 자기 공로가 있게 되고 스스로 내세우지 않으니 오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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