意識/아 ~ 잘 잤다(腦)

마음의 의학

수승화강지촌 2021. 3. 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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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의식적 도피현상’ > - - 정신세계사 출판 칼 사이먼튼 지음 마음의 의학중에서

 

 

* 꿈이란 스트레스의 반작용으로 사용하는 예를 생각해서 이렇게 적어 둔 것일까?

건강한 방법으로 해소한다면 우리는 어떤 것을 꿈꿀까(욕망할까, 실현하고 싶어할까)?

 

* 자신의 꾸겨 넣은 지식이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져 지식의 무용성을 깨달았거나 자신의 패러다임이나 중심없이 타인의 정보에만 의존하여 온 자기 중심 일탈적인 사람들이 그 혼란을 견디지 못해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치매 상태로 빠져들어가는 수가 있다. - 무기공(無記空)의 치매에 대하여

 

 

성인은 삼모칠규(三毛七竅)’라는 기이한 영적인 설명이 한의학의 심장 해설에 있다. 흔히 강심장을 심장에 털이 났다표현하듯이 성인의 심장은 털이 세 개며 구멍이 일곱 개라는 말이다. 상식적으로 해부학적인 심장일 리는 없으니 과연 무슨 의미가 담겨있을까? 성인 경지의 이상적인 마음 구조는 구멍이 일곱 개라고 한다.

 

....... 여섯 가지 감각기관으로 상징된 안이비설신의는 누구나 가지고 있는 통로인데 성인은 이보다 한 수 앞선 일곱 번째의 통로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보고 듣고 맛보고 냄새 맡고 촉감으로 느끼고 뜻을 결정하는 등의 여섯 가지 의식은 우리를 혼란으로 몰아가는 원흉일 수도 있는 7의 구멍으로 상징된 전체적인 관찰력이 없다면 여섯 가지감각은 제멋대로 날뛸 수밖에 없다.

 

* ‘성인의 심장과 삼모칠규

 

성인의 심장에는 털이 3개가 있다. 예민하게 감각한다는 의미이다. 보통 사람들의 심장에는 보통 정도의 굵기의 털이 2개 있다. 양심이 없고 극악무도한 사람의 심장에는 아주 가느다란 털(있으나 마나 한 털)1개 있을 뿐이다.

 

* 7번째 구멍 = 전체적인 관찰력 = 통찰력 = 전체를 조화롭게 보고 균형을 맞추는 힘

 

* 욕심과 분노는 마음 차원에서 치우쳐진 음양에 해당한다. 좋아하여 안으로 취하고자 하는 음적인 욕심은 냉병(冷病)을 생하고, 싫어하여 밖으로 밀치고자 하는 양적인 분노는 열병(熱病)을 일으킨다고 붓다도 역설하셨다. 아무리 피부를 가꾼다 한들 욕심이 덕지덕지 붙은 얼굴은 어둡게 음습해지고 살찌기 마련이고, 분노로 신경질적인 얼굴에는 벌겋게 여드름이 솟고 메마르기 십상임은 엄연한 의학적 사실이다. 아름답고 탄력 있는 피부를 원한다면 마음과 몸은 둘이 아니라는 진리를 각성하고 자신의 욕심과 분노를 잘 다스려, 본래의 마음인 둥근달로 돌아가야 한다.

 

* 마음을 곱게 써야 건강하고, 피부도 좋아지는구나.

 

* 어린아이들은 대체로 어른에 비해 열이 많으므로 열로 인한 변비가 많은데 대변을 염소 똥처럼 볼 때가 있다. 토끼나 염소는 몸이 덥기 때문에 대변이 동글동글하게 나오고 토끼눈이 빨간 것은 열이 많다는 징조이고 특히 물을 싫어하는 특징이 있다. 그러므로 눈이 잘 충혈되는 사람과 물을 싫어하는 건조한 체질은 일단 변비체질로 보아도 무방하다.

 

* ) 화장실에서 배설의 쾌감과 함께 생각이 가장 잘 떠오른다.

) 잠자리 베갯머리 즉 잠자기 직전이나 깨어난 직후

 

 

*** “부디 어려운 처방 쓰지 말고 괴이한 병일수록 아주 단순하게 생각하여 쉬운 처방을 음양관에 입각해서 활용하거라.”

 

*** 배설에 관하여

삼상사(三上思) 중 제일은 측간 귀신이다. 실제로 측간에 무슨 귀신이 있겠는가? 배설하여 비어진 공간에 모든 기능이 활성화되니까 생각이 잘나고 지혜가 솟는다는 암시가 숨어있다. 몸의 상하가 통하니 마음도 통한다. 이렇듯 장이 비어져도 아이디어가 잘 떠오른다니 마음이 비어진 무심지

 

* 판소리 사철가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편견없이 포용하고 있다. 구별은 일종의 마음병이다. 마찬가지로 삶은 선()이고 죽음은 악()이라 인식할 때 인간은 곧바로 질병의 포로가 되어 버리는 것은 아닌지?

 

* 동의보감에 정의하기를 풍은 선행이삭변야(風 善行而數變也).’ , ‘풍이란 수시로 잘 변하는 성질이다라고 하였다. 마음이 변덕스러운 삶, 보고 듣는 것마다 흔들려 욕심이 끓는 사람, 건뜻하면 비교하여 질투, 시기에 몸을 떠는 사람 등은 중풍의 표적이 된다.

 

*** 여름은 고혈압 홧병의 시절이다. ‘같은 강물에 부 번 발을 담글 수 없다.’는 헤라클레이토스의 변화수용 교훈 따라 가려거든 가거라!’하며 시원스레 보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라. 과거의 기억이 오늘의 불행을 가중시켜 소위 조울증과 홧병을 더하게 한다. 소극적인 음인(陰人)나 때문의 자기학대 우울증, 적극적인 양인(陽人)너 때문의 책임전가 울화병이 발발하는 여름이다. 반면에 성숙과 변화, 활짝 여는 열음의 계절인 여름의 팔팔한 양기는 몸과 마음을 부쩍 성장케 하는 에너지이기도 하다.

                                      **** ‘더위는 고요함으로, 추위는 움직임으로 이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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