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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생서(攝生序)-
계획이 이미 성취되고
서신(棲身)할 장소가 완성되었는데
보양(保養)과 복식(服食)의 방법으로써 병을 물리치고
수명을 연장시킬 줄을 알지 못한다면
: 그러니 여유 있게 즐기면서
: 청복(淸福)을 누리게나 .
: 그래서 섭생(攝生)의 방법과 수(壽)하는 방법을 물었더니,
道人曰
: “사람의 수명은
: 천원(天元) 60,
: 지원(地元) 60,
: 인원(人元) 60으로
: 합하면 모두 1백 80세이나,
: 손상(損傷)되는 것은 알기 쉽고 빠르며,
: 보익(補益)되는 것은 알기 어렵고 더디다.
: 무릇 온갖 형체 가운데,
: 원기(元氣)보다
: 더 먼저 보존해야 할 것은 없다.
: 이 원기를 조화시키고 보호하는 방법에 있어서는
: 모름지기 한가로울 때에 마음을 기울여서 편안할 때
: 위태로움을 잊지 말아야 하며,
: 노인은
: 더욱 삼가지 않을 수 없다.
: 약(藥)에 있어서도
: 진기(眞氣)를 배양하는 약은 적고,
: 화기(和氣)를 해치는 약은 많다.
: 그래서 좋은 약을 먹는 것도
: 보양(保養)을 잘하는 것만 못하다 : 《수진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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