意識/관성...필사 14

경험의 세계

감정(感情) .... 신념과 부딪치는 상황 정서(情緖) ....정이 풀려져 나옴, 일상의 분위기 정 (情)....감지들 간의 끌림과 밀침 감지(感知).... 경험의 흔적들 우리가 경험하는 이 ㅣ 世界ㅣ는 無意識的으로 쌓인 것들이 지배하는 慣性의 世界입니다. 불교에서는 無名의 바람이 만들어낸 고(苦)의 세계라고 합니다. 불교식으로 이야기 하자면 이 무명의 바람, 즉 무의식적 쌓임(集)이고, 그 소멸의 이르는 길이 道입니다. 이렇게 하여 불교의 四聖諦인 고집멸도가 설해진 것입니다. ​ 이 순간에 깨어 있으면, 감지들과 동일 시되는 순간을 알아챌 수 있으며, 그러면 감지에 저절로 쏟아부어지는 생명 에너지가 차단됨으로 해서 동일시가 끊어지고 그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detail ...>>> 먼저 ​ '감지들..

나와 대상

'나와 대상'이 동시에 발생할 때 그 중 '나'라는 느낌을 일으키는 구성 성분의 하나가 '주체감'입니다. 또 하나의 성분인 '내용'이 청사진이라면, '주체감'은 어떤 '주인'의 느낌을 만들어 냅니다. ​ 이것은 注意가 많이 모이고 쌓여 흘러갈 '주의의 원천(source)' 역할을 하는데, 그래서 '주체'는 내외적으로 주의의 시작점이 되고, '대상'은 주의의 도착점이 됩니다. ​ 예를 들어 저 밖에 있는 나무를 보면 이 몸에 있는 '내'가 대상인 저 '나무'를 본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때 주의는 이 몸 쪽에서 저 나무 쪽으로 흐릅니다. ​ 즉 이 몸이 주의의 시작점, 나무가 주의의 도착점이 되어 '나와 대상'을 이루게 됩니다. ​ 또 내면을 살펴봐도 '누군가'가 있는 쪽으로 '주의'가 흐릅니다. ​ 아 두..

믿음은...

믿음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신념- Belief과는 다르며 信念 중 내용(念)을 뺀 순수한 의식적 에너지만을 말합니다. ......!! 그것은 우리가 自動的 注意라고 부르는 특정 마음상태의 뭉쳐진 농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특히 강한 믿음(信)이 붙어 있는 생각(念)은, 믿음이 없는 생각에 비해 '무게감'과 '신빙성'을 지니며, 잘 '느껴보면' 의식적으로 파악될 수 있습니다. ​ 그러한 '믿음'을 느낄 줄 알게 되면 이제 그것을 자연스레 내려 놓을 수 있게 되며, 우리가 가진 대부분의 믿는 생각들로부터 영향받지 않게 됩니다. ​ 우리의 삶을 좌우하는 것은 대부분 이 '믿는 생각'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믿음'을 느끼게 되면, 무언가를 '느낀다'는 것은 이미 거기서 떨어져 나온 곳을 의미하기 때문에..

내적,외적 분열

내적 분열.... 감정의 요소인 '생각'은 마음을 구성하는 청사진 ...!! ​ 바로 '나와 대상'으로 나뉘어진 모습이다. 우리가 어떠한 생각에 사로 잡힐 때면 그 생각의 가장 중심되는 구조 속에는 '나와 대상'이 생겨나있고, 생각의 모든 초점은 '나를 강화시키고' '나를 지키고' '내가 상처받지 않는 것'에 가 있습니다. ​ 그 과정을 통찰하게 되면 그 과정 속 빠져 들지 않게 되며, 생각은 힘이 약해지고 주저앉게 됩니다. ​ 물론 그 이전에 '나'라는 것은 대상과 함께 나타나며, 상활에 따라 생겨나는 임시적인 '현상'임을 통찰한다면 아주 근본적으로 생각을 무력화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내적인 분열을 느낌을 통해 좀더 깊이 파고 들어가보면 매우 흥미로운 요소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 그것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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