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 * 일 */sense of humor 380

갈대 ㆍ억새

갈대 ㆍ억새ᆢ갈대는 투박하고억새는 섬세하다굵고 우직한 직선과 가늘고 부드러운 곡선하늘아래 나란한 타악기와 연주가 묘한 앙상블을 이룬다.갈대는 자기 밖의 세계를 안에 품는 형상이고, 억새는 자기 안의 사유를 바깥으로 드러내는 형상을 지녔다.신은 하릴없이 적적하실 때 갈대와 억세를 필기도구 삼아 허공의 백지에 일필휘지하신다.

오늘 아침

새해라 해서 특별히 다를 리 있겠는가?관념의 유희일 뿐!다만 목표 달성의 등정이 아니라 오르는 과정을 중시하는 登路의 삶을 살아가리라, 결코 미래를 위해 현재를 유보하거나 현재를 죽이는 삶을 살지 않으리, 오직 현재에 만족하고 현재에 충실한 현재라는 종교에 신실한 신자가 되어 살리라.다짐해 본다.오늘 아침뜨끈뜨끈한 청국장과 맛술하였거든푸지고고마운 것이라 생각하자.세상은 살 만한 곳더 차카게 살기로 혔다.

축복을 드립니다.

오늘부터 축복 받을 분~땅콩껍질을 까다가 소중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껍질 속 두개의 알은 대개 크기가 비슷하지만, 어쩌다 한쪽 알이 유난히 크면 상대적으로 다른 한 알은 아주 작다는 사실입니다. 한 개의 땅콩껍질 속에서 하나가 크면, 다른 하나가 작아질 수 밖에 없는 균형의 원리는 우리 삶 속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원리. 나폴레옹이 어렸을 때입니다. 어머니 레티치아는 나폴레옹을 크게 야단쳤습니다. 식탁에 놓아둔 과일을 허락도 없이 먹어버렸다는 것입니다. 나폴레옹은 아니라고 말했지만 어머니는 오히려 거짓말까지 한다고 방에 가두어 버리기 까지 했습니다. 나폴레옹은 말없이 이틀이나 갇혀 있었고, 이틀 후에 그 과일은 나폴레옹의 여동생이 먹었다는 것도 밝혀졌습니다. 어머니는 억울하게 벌을 받은 나폴레옹이 ..

바지여~ {ㄱ ㄴㅇ}

세종대왕께서, 뭘 잘 못 먹었나? 하는 놈만, 참가 자격을 준다. 평범한 것은 버려라!톡톡 튀어야 한다!미쳐버려라!망가져라!혼을 쏙 빼라!두들기고 까부스고!울고, 웃고, 넘어지고, 발로 차고, 가랑이를 찢고. 난장판이다!예삿일이 아니다! ~~ 10대 소녀는, 진영아! 연락해! 나이 따위는 거들떠보지 않는다.그러니 행위 예술은 이해하려고 들지 말고 그냥 느껴야 한다.*경상도 아주머니, 놀고 있네!*전라도 아주머니, 오래 살고 볼 일이야!*할아버지, 뉘 집 자식인고?*소녀는 너무 어려 세상을 몰라! 하는 것은,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이야기인가! ※ 박진영ᆢ미안하지만 생김새부터가 헌법 위반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상식이라고 여기던 것을, 과감하게 타파하면 이해할 수 있다.

성경 말씀(!)

신부님이 말했다."성경적으로 말하면1주일에 두 번이 적당합니다"일반적인 사람들에게는"화목하라"고 했으니깐"화, 목"에 하시고사채업자는 "일, 수"에고리대금업자는 "수, 금"에노름꾼은 "화, 토"에토목공사를 하시면 "토, 목"에건축공사를 하시면 "목, 수"에 하시고조경업에 종사하시면 "수, 목"에솜 공장에 다니시면 "목, 화"에하시면 되겠네요.그리고지난 달에 안했으면"금, 월"에어제 못했으면 "금, 일"에그도 안되면"수, 일"내에 하세요.물론 신이 나면"월, 수(얼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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