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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쉬면서 두 손바닥과 발바닥, 그리고 선골(仙骨) 부분에 이글이글 타는 태양이 한 개씩 있다고 상상을 한다. 심상(心想)을 이미지로 만드는 것이다. 이심어기(以心御氣)라는 말이 있다. 마음으로 기운을 끌어온다는 말이다. 마음을 이미지로 형상화하는 것이 마음으로 기운을 끌어당기는 방법이다.
두 손과 두 발에 있는 태양이 서로 부딪혀서 불꽃이 크게 일어나고 그 불꽃이 선골 부위에 있는 태양에 부딪혀서 거대한 불꽃이 일어나서 활활 타올라 온 몸을 불로 가득 채우고 그 다음에는 온 천지가 화염으로 가득한 상상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마음을 집중하고 수련을 시작하면 곧 추위로 인한 몸 떨림이 없어지고 차츰 등뼈부터 시작해서 온 몸이 차츰 훈훈하게 데워져서 추위를 전혀 느끼지 않게 된다. 숙달이 되면 몸이 뜨거워져서 몸 전체가 불이 활활 타고 있는 난로처럼 된다.
그 뿐만 아니라 체온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여름철에는 더위를 모르고 겨울철에는 추위를 모르고 살 수 있다.
아마 모든 사람들이 이 수련법을 익히면 겨울철에 난방장치가 필요없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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