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annyNote

신경세포 ᆢ九五

수승화강지촌 2023. 3. 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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ᆢ풍지관의 九五는 예리한  민감성이 필요한 자리ᆢ

*_신경세포의 자극전달방식으로 비유해 볼 수 있습니다. 신경세포의 모든  ㅣ자극전달방식은 어떤 임계점에 도달해야 전달되는 방식을 뛴다.

즉 자극이 하나의 신경세포  축삭에서 시냅스를 통해 다른 신경세포에 전달되려 할 때 그 자극의 강도가 일정  수준이 되지 않으면 넘지 못하는 것이, 마치 막아 놓은 둑을 다 채워야 물이 넘치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이 둑의 높이가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는 것이 각 개인의  특성을  좌우한다는  체질이론입니다.


이 체질이론을 서양식으로 풀어 보자면, 두뇌의  신경전달물질 중 글루타메이드(Glutamate - GABA)를 통해 설명할 수 있습니다.

글루타메이드는 흥분성 물질이고, 가바는 억제성 물질인데, 어떤 사람은 적은 글루타메이트 양만으로도 자극이 전달되는 반면 어떤 사람은 많은 양이 있어야 자극이 전달됩니다.

즉 전자는 억제력이 약한 적극적인 사람이고  후자는 억제력이 강한, 소극적이거나 안정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는 특성을  띄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가바라는 둑의 높이가 달라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제 풍지관의 九五는 나라는 작은 밤위에서 우리와 나라라는
넓은 범위로 그 관찰영역이 옮겨짐에 따라  자극의 전달기준이 달라져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글루타메이트와 가바를  "나"가 아니라 "나라"를 기준으로 사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어떻게 말했다"가 아니라 사람들이 "어떻게 듣는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그와 같이
九오는 자신이 주변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느냐가 바로 구오 자신이기도 한 것입니다.

九五는
진정으로 힘 있는 觀을 이루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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