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cannyNote

세상은 어디에서 어디로..

수승화강지촌 2023. 4. 1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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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가위, 바위, 보의 세상



 두 사람이 서로 다른 것을 내면 승부가 나지만 세 사람이 서로 다른 것을 내면 승부가 나지 않는다. 


또 두 사람이 같은 것을 내어도 승부는 나지 않는다.

  둘이 있으면 대립되거나 승부가 난다.

  



  옳다. - 잘못이다.
  적군이다. - 아군이다.
  생각이 같다. - 생각이 다르다.

오늘의 우리나라다.
오늘의 부하뇌동이다.

왜 살어..
할 일이 그렇게도 없을까 ?

피가 굳는다.
피가 돌지 않는다.
애써 번돈 큰 병원에 다 모여있다.

가보면 안다.
끔찍하다.

거기에 가면 자신이 보인다.
어떤 스님이 말했다.

멈추면 보인다고...

거짓말!!
대학병원에 가보면 보인다.
니가 뭘 하고 있는지
니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최소 다섯번은 다녀봐라,
오장이 고장난 분들이 산다.

마음 둘 곳을 몰랐던 분들이
다 모여서 참회하는 병원이 아니라
기도원이 대학병원이다.

밖에는 서리가 내렸다.
여명과 햇님이 우리에게 소리없이
예약없이 매일. 허구헌날 찾아오고 있다.


왜 오시는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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