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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도 습관처럼 모자를 쓰고 활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필자도 등산이나 산행, 숲으로 갈 때는 꼭 모자를 쓴다.
하지만 숲에는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천연 차광막이 있다.
그러니 숲속에 들어가면 깊게 눌러썼던 모자를 벗고 머리카락과 두피에도 신선한 공기와 햇볕을 맛보게 한다.
숲속에서는 위협적인 햇빛이 나무와 나뭇잎에 1차 투사도 되고 풀잎과 풀잎 사이로 반사되어 비집고 들어오는 간접광을 마음 놓고 쬘 수 있다.
간접광이란 식물이 직사광선을 흡수한 뒤 해로운 자외선을 걸러낸 빛을 말한다.
숲속을 걸으면서 햇빛의 직사광선을 흡수하고 자외선을 걸러냄으로써 우리 몸에 유익한 간접광을 쬐는 것이다.
숲길 걷기나 숲 명상을 할 때, 또는 삼림욕을 하면서 간접광을 곁들인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숲치료 이야기> 46~47.
이는 '숲의 혜택을 제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을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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