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昇火降支村/Enzyme

藥 or 弱

수승화강지촌 2023. 4. 2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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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약은 결국 독이나 마찬가지(?)이고 그러려면 몸이 해독을 해야하는데, 이렇게 많이 먹어도 되나 싶다.

사실 아주 심각한 질병이 아니면 기본적으로 몸도 회복을 하거나 치유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가벼운 처방으로도 될 것 같은데, 예를 들면 가벼운 감기라면 "몸 따뜻하게 하시고 과일 섭취하시고, 며칠 잘 쉬세요" 이런 처방을 하는 의사는 한명도 없다.


식욕, 성욕, 수면욕 등 우리의 행동 조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호르몬이다.

우리의 행동을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환상에 불과할 수도 있다.


*_Jeffrey Friedman의 말처럼 우리는 '무엇인가를 자기 마음대로 조절하며 살고 싶다는 헛된 욕망'을 품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우리 몸 뿐만이 아니다. 우리의 기분이나 감정 역시 호르몬의 지배를 받고 있다. 이렇게 보면 호르몬은 우리 몸의 설계자라고 할 수 있다.        p.6

"You are what you eat!"

⟪미식 예찬⟫이라는 책~ (Brillat-Savarin)


그는 "당신이 어떤 음식을 먹는지 내게 알려주면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얘기해 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We become what we eat!""

즉 우리는 우리가 먹는 대로 된다는 얘기다.


‘배고픔‘과 ’식욕‘은 실제로는 차이가 있는 용어다.

《우리가 먹을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려 주는 몸의 방식》

혈당 수치가 일정 수준 아래로 떨어지고 위가 비면, 위장관의 세포에서 배고픔 호르몬이라 불리는 그렐린이 분비된다.

그렐린은 위산 분비와 위장의 운동을 증가시킨다. 배고 고파지는 것이다.


아울러 그렐린은 음식으로부터 얻는 보상을 증가시키는 작용도 한다.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항상성 유지를 위해 먹어야 한다. 따라서 사람은 먹는 것에서 큰 즐거움을 느끼도록 진화했다. 만약 먹는 행위가 즐겁지 않고 몸시 괴로운 것이었다면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님지 못했을 것이다. 많은 사람이 먹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음식이 들어오고 위가 늘어나면 그렐린 분비가 멈추고 뇌에 신호를 보내 더는 배고지 않음을 알린다.

즉, 배고픔은 항상성을 유지하고 우리의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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