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昇火降支村/Enzyme 183

오리고기 알고 드시나요,

오리고기 기름은 괜찮아.” 왜일까 ? 오리고기 기름엔 올레산, 리놀레산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비교적 많은 것이 사실이다. 오리고기를 ‘날아다니는 등푸른생선’이라 부르는 이유다. 반면 몸에 해로운 포화지방은 낮은 편이다. 라이신 등의 필수아미노산도 많다. 필수아미노산은 근육의 기능과 회복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대사조절이나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A와 B군도 풍부하다. ‘껍질’ 껍질이 포함된 오리고기 100g(생것)의 포화지방은 6.1g이지만, 껍질을 뺀 살코기(생것)의 포화지방 함량은 1.1g에 그친다. 특히 들깨를 함께 이용하면 오리고기와 들깨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소한 맛도 올라간다. 이 때 오리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고사리를 넣어주면 더욱 좋다. 팬에 오리고기와 고사리..

사과에서 바나나로

이것을 읽은후 바나나를 귀하게 보게 될 것이다 City College of New York의 한 교수는 생리학 강의 시간에 두뇌에 대한 바나나의 효능을말하면서 🍌“바나나를 무조건 먹자” 라고 강조하였다. 이것을 읽은 후에 그대는 결코 바나나를 전과 같이 바라보지 않을 것이다. 바나나는 3가지 자연 당을 함유하고 있다. 즉, 자당, 과당 및 포도당이 섬유질과 결합되어 있다. 바나나는 즉각적이고, 지속적이며, 상당한 에너지를 증대시킨다. 2개의 바나나는 먹는것 만으로도 90분간의 정력적인 활동에 충분한 에너지를 제공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바나나가 세계적인 뛰어난 운동선수들에게 첫째 가는 과일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상당수의 질병이나 심신상태를 이겨내거나 혹은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므로, ..

조미료 ‘숯’ 나무를 무산소 환경에서 탄화시킨 숯은 거의 순수한 탄소의 형태라서 원료인 장작보다 훨씬 높은 온도로 올라간다. 숯이 내는 고온은 고기와 채소 겉면의 아미노산과 당을 변화시켜 감칠맛 성분이 늘어난다. 마이야르 반응이라고 한다. 노릇노릇하게 익은 고기는 마이야르 반응으로 인해 실제로 더 맛있어진다. 또한 숯 그릴은 상·하단이 모두 개방된 상태라 음식이 가열되며 빠져나온 수분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뜨거운 숯에 부딪혀 다시 기화된다. 지방, 당분, 아미노산 등이 함유되어 있는 이 연기는 다시 고기에 달라붙어 맛과 향을 낸다. 특히 지방은 이러한 향미 화합물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고기에 미리 오일 등을 발라서 구우면 효과가 더욱 좋다. 다만 연기가 너무 심하게 나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

끈적 또 끈적

밥맛 없다고 먹은 밀가루 음식​ 밥맛이 없으면 밀가루 음식을 즐겨 먹게 되는데, 밀가루는 몸속에서 혈당을 급격하게 올려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들기 때문에 혈액 순환을 방해한다. 쌀밥을 먹을 때는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여러 가지 반찬과 함께 먹기 때문에 같은 당 성분이어도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지만, 밀가루 음식은 보통 일품요리로 별 반찬 없이 먹게 되는 것이 문제다. 게다가 칼국수, 라면과 같은 밀가루 음식은 보통 국물이 짭짤하고 나트륨 함량이 높아서 국물을 다 마시면 나트륨이 혈관벽을 좁게 만들기 때문에 혈액 순환에 방해가 된다. 밀가루 음식을 먹게 되면 보통 짠 김치나 단무지를 곁들여 먹게 되는데 나트륨 섭취를 더 늘리는 주범이다. 간편한 한 끼라도 짜지 않은 반찬을 골고루 곁들여 밀가루만 갑작스럽..

표고ㆍ etc

버섯은 비타민D 획득 버섯은 비타민D를 공급하는 흔치 않은 식자재다. 자외선을 쬐면 비타민D를 만들어내는 특성이 있다. 표고버섯을 햇볕에 노출하면 비타민D를 만든다. 얇게 썰어 노출 면적을 늘리면 더 많이 생성한다. 볕을 잘 쪼인 표고버섯 2~3송이면 하루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 느타리버섯의 경우 100g당 18.4 마이크로그램(㎍)이 들었다. 당근의 8배, 양파의 12배에 달하는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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