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ᆢᆢㆍ
생(生)에는
서성거려도 좋은 때가 가끔 있지
10월은
늘 그렇다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산밑에는
꽃빛이 사그러들고 있다.
가을 국화가 계절을 읽는다.
세월은 헐린 제비집 같다.
아, 오늘은 시월처럼 자연은 말이 없어보이니 아무도 없나 보오 ...
분명 있긴 있소만은
있어도 없는 것 이 또한 Theory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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