意識/백년 건강 운동

talk to your body

수승화강지촌 2021. 3. 1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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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속해 있는 전체가 무엇인지 나는 알 도리가 없다.

또 우리는 누구에게(혹은 무엇에게) 속해 있는가도 모른다.

 

 

자신이 적혈구가 되었다고 상상해보라.

인간의 정맥과 동맥 속을 흘러 다닌다면 얼마나 신나는 인생인가? 원반처럼 생긴 자기 몸을 쪼그려서 모세혈관을 간신히 통과한다. 또 허파를 타고 들어온 산소분자를 붙잡아 온몸의 조직으로 보낸다. 이제는 펄떡펄떡 뛰는 심장의 판막에서 텀블링을 한다. 그러나 자신이 어디에 들어와 있는지 알 수가 있을까?

 

자신이 움직이는 조직에 대해,

자신이 영양을 공급하는 두뇌의 생각에 대해,

자신이 지탱해주고 있는 영혼의 꿈에 대해 알 수가 있을까?

                             ... 책 갈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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