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법(腎堂法)
기를 가두고 손을 비벼 뜨겁게 한 다음 : 신당(腎堂)을 36번 문지른다.
이를 끝마치고 나서는 : 손을 늘어뜨려 악고(握固)를 하고
다시 기를 가두면 심화(心火)가 아래로 단전(丹田)을 태우는 듯해지는데,
: 열(熱)이 다한 것을 느끼면 : 즉시 다음 방법을 쓴다.
신당은 즉 요척(腰脊)의 좌우이다.
: 좌우로 녹로처럼 굴리고 : 두 다리를 쭉 뻗는다. 이는 곧 녹로(轆轤)의 두 방법이다.
머리를 구부리고 왼쪽 어깨를 36번 흔들고 다음은
: 오른쪽 어깨를 36번 흔드는데 : 이것을 ‘단관녹로(單關轆轤)’라 하고,
: 두 어깨를 함께 36번 흔드는데 : 이것을 ‘쌍관녹로(雙關轆轤)’라 한다.
: 화기(火氣)가 단전(丹田)으로부터
쌍관(雙關)을 통해 뇌호(腦戶)로 들어가서
코에 맑은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느낀 다음에 : 두 다리를 뻗는다.
: 양손을 깍지 끼고 허공을 치고
이는 곧 하늘을 치고 목을 주무르는 방법이다.
: 양손을 서로 비비며 : 입김을 내보내는데, 다섯 차례를 한 뒤에
등에다 손을 마주하고 손가락을 사이사이 깍지를 끼고서
: 위로 향하여 허공을 치기를 3번, : 혹은 9번을 하고, 목을 9번 주무른다.
: 머리를 낮추어 발을 자주 잡아 당긴다. 이는 곧 ‘구반법(鉤攀法)’이다.
두 손을 갈고리처럼 하고 앞으로 향해서
양쪽 발의 중심을 12번잡아 당기고
다시 발을 모으고 단정하게 앉는다.
: 침이 치솟기를 기다려 : 두 번 입 안을 씻고 두 번 삼킨다.
이렇게 세 차례를 마치면 : 신수를 아홉 번 삼킨다.
: 삼킬 때 꿀꺽꿀꺽 소리가 나면 백맥이 자연 조화를 이룬다.
: 입안에 침이 생기기를 기다려,
: 두 번 입 안을 씻으며 36번을 삼키는데,
: 이렇게 세 차례를 하면서 : 한 입의 것을 세 번 나누어 삼키면 곧 9번이 된다.
: 물 수레가 운반을 마치면
: 불기운이 온몸을 태운다.
: 어깨와 몸을 24번 흔들고 : 다시 녹로를 24번 굴리면
: 단전(丹田)의 불기운이 아래에서 올라와 : 온몸을 태우는 듯해지는데,
그럴 때는 입과 코를 모두 잠깐 동안 닫고 기운을 가두어야 한다.
: 사마가 감히 가까이 못하고
: 꿈자리도 혼란하지 않다.
: 추위와 더위가 침입 못하고
: 재병이 얼씬거릴 수 없다.
: 자시 후 오전에 시작하면
: 조화가 건곤과 합치한다.
: 차례로 순환하여 실시하면
: 팔괘가 진실로 여기에 있다.《수양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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