意識/아 ~ 잘 잤다(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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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승화강지촌 2021. 4. 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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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하는 법, 8헤르츠의 뇌파 /


우리의 뇌는 대체로 네 가지 활동 리듬을 보인다. 이 리듬들은 뇌파계로 측정할 수 있다. 각 리듬에
대응하는 뇌파의 유형은 다음과 같다.



베타파 : 주파수는 13에서 30헤르츠, 깨어 있는 상태의 뇌파이다. 우리 뇌가 가장 활발하게 움직일 때 이 뇌파가 나타난다. 흥분이나 불안이나 긴장이 고조되면 주파수가 더 올라간다.



알파파: 주파수는 8에서 13헤르츠, 베타파 상태보다 더 안정되어 있으면서도 의식이 또렷한 상태이다. 눈을 감고 편한 자세로 앉아 있거나 몸을 쭉 뻗고 침대에 누워 있으면 뇌의 활동이 느려지면서 알파파 상태로 들어가게 된다.



세타파: 주파수는 4에서 8헤르츠, 얕은 수면 상태에서 나타나는 뇌파이다. 잠깐 졸 때나 최면에 빠져 있을 때 나타나는 뇌파이다. 잠이 깊어지면서 뇌파가 느려지고 몸에 힘이 빠진다. 이 단계에서 몸은 휴식을 취하고 다시 활동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축적한다. 이 단계가 지나면 신체 근육의 힘이 완전히 빠진 상태에서 뇌파가 깨어 있을 때와 유사해지고 빠른 안구 운동이 나타나는 램수면, 또는 역설수면의 단계가 나타난다. 바로 이 단계에서 우리는 꿈을 꾼다.



이상과 같은 뇌파와 관련해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뇌가 8헤르츠, 즉 알파파 상태로 안정되어 있을 때
뇌의 두 반구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기능한다는 사실이다.

베타파 상태에서는 분석적인 좌뇌든 직관적인 우뇌든 어느 한쪽의 활동이 우위를 보인다.


베타파 상태에서 우리 뇌가 매우 왕성하게 활동할 때면, 마치 방열기가 과열을 막기 위해 자동으로 일시 정지 상태로 들어가듯이 뇌도 이따금 알파파를 내며 휴식을 취한다. 뇌 생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대략 10초에 한 번 꼴로 뇌파가 몇 마이크로초 동안 알파파로 옮겨 간다고 한다.



우리는 의식적으로 알파파 상태에 이를 수 있다. 그러면 마음이 차분하게 가라앉꼬 외보의 자극을 덜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대신 우리의 직관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뇌파의 주파수가 8헤르츠일 때 우리는 깨어 있으면서도 마음이 고요한 평형 상태에 도달한다.



명상의 시작, 의식적으로 8헤르츠의 도달했을 때


자신의 숨소리만 의식할 수 있는 고요한 공간에서 눈을 감고 편한 자세를 유지할 때 우리는 명상을 시
작 할 수 있다. 명상을 도와주는 많은 사람들은 숨을 오래쉴 것을 강조한다. 숨이 가쁘면 그만큼 심장이 빠르게 뛰기 때문이다.

운동을 한껏하면 숨을 짧게 많이 쉬게 된다. 허나 한숨 한숨 오래 쉬게 되면 심장도 뇌도 적절한 작동만 한다. 뇌와 심장도 휴식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명상을 할 때도 이처럼 할 수 있지만 기도할 때도 우리는 이와 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기도할 때 눈을 감으라는 법칙은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다. 허나 우리가 눈을 감고 시신경의 활동을 중단할 경우 우리가 받는 피로는 극도로 저하된다. 그리고 기도할 때는 우리는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것을 신에게 간구한다. 가장 깊은 심연에 있는 것을 신에게 아뢰는 것이다. 그리고 두 손을 모으는 행위는 우리가 의식적으로 어떤 것을 움켜쥘 때 편안함을 느끼는 까닭이다. 데이트를 할 떄 손을 잡는 행위, 그리고 누군가가 병으로 쓰러져 있을 때 손을 꼭 잡아주는 행위는 편안함을 느끼라는 행위이다. 갓난 아이들은 어떤 것을 붙잡고 있거나 손가락을 빨고 있을 때 안정을 찾는다.

즉, 우리는 어떤 것에 기대고 있을 때 비로소 안정을 찾는다는 것이다. 편안한 자세로 앉아 두 손을 마주하고 기도를 하는 행위는 가장 8헤르츠의 도달하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이다. 기도의 방법을 응요한다면 우리는 쉽게 8헤르츠의 다다를 수 있을 것이고 안정을 찾고 신에게 어떤 것을 간구하거나 자신의 직관에 귀를 기울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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