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중 낮의 길이의 장단에 따라 식물의 꽃눈 형성이 달라지는 현상을 말하며, 광주기, 광주율, 일장효과라고도 한다. 낮이 짧을 때 꽃눈을 형성하면 단일식물이고, 낮이 길 때 형성하면 장일식물이고, 낮의 길이와 관계가 없으면 중생식물이다. 본문 이러한 현상에 의하여 가너는 1918년 광주기성에 대한 최초의 실험을 하였다. 작은 상자에 매일 오후 4시에 담배와 콩(대두)의 실험식물을 넣고 아침 9시에 꺼내어 매일 일조시간을 7시간으로 단축했더니 콩과 담배의 꽃이 현저하게 빨리 핀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하여 1919년 만생종(晩生種) 콩을 사용하여 4월 말에서 7월 말까지 3일 간격으로 파종하고 이들의 발아시의 차이와 개화시기를 조사하여 늦봄에 파종한 것도 한여름에 파종한 것과 거의 같은 시기인 9월 상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