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세포ᆢ인체기행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뇌 속에 있는 지도와 GPS, 그리고 내비게이션을 발견한 과학자들이 받았다. 정확히는 뇌 속에 있는 장소세포(place cell)와 격자세포(grid cell)를 발견한 공로로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 런던(UCL) 존 오키프 교수와 노르웨이 과학기술대(NUST) 에드바르드 모세르, 마이브리트 모세르 부부 교수에게 돌아갔다. 공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신경세포의 존재를 처음으로 확인한 것이다. 이 세포를‘장소세포’다. 골프 코스에서 그린에 볼을 접근시키고자 할 때 장소세포 이미지를 지닌채 감각적인 샷을 해보면 자신이 神의 잠재력을 지닌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